개집사의 장기여행 준비, 이제 IoT로 고민 끝!
유럽의 겨울은 여름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 접어들어 관광객의 숫자도 적어지기 때문에 숙박비 같은 여행 비용도 절약할 수 있거든요. 더욱이 해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혹은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 할 수 있답니다. 상점 같은 가게들이 좀 일찍 문을 닫는다는 점은 불편한 점으로 꼽을 수 있겠지만, 이런 부분을 제외하면 겨울 유럽 여행은 한 번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겨울마다 런던을 자주 다녀오는 편인데, 여행을 다녀올 때 마다 몇 가지 문제점과 마주합니다. 그 중 반려견인 쿠마의 안부가 가장 걱정됩니다. 엄마, 아빠가 모두 집에 계시지만 두 분 각자의 생활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쿠마를 돌봐주실 수가 없지요.
특히, 12월에는 저도 자리를 자주 비우고, 엄마, 아빠도 바쁘시기 때문에 반려견 쿠마가 혼자 집을 지키는 시간이 더욱 많아져요. 무엇보다 강아지를 혼자 둘 때 걱정되는 건 전기 제품이에요. 최근, 강아지 두 마리가 집을 지키다가 화재가 났던 사건이 있었잖아요. 아이들이 전열 기구의 전기선을 물어뜯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있었고, 그 기사를 보니 쿠마가 더욱 걱정됐어요.
날씨가 추워진 만큼 히터를 틀어주게 되는데, 쿠마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하지만 해외 여행과 같이 제가 오랫동안 자리를 비울 때도 전열 기구를 틀어두면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웠죠. 거기다 어두워지면 쿠마가 불안해할 수 있으니 밤에 불을 켜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현관문은 더욱 조심히 단속하기도 해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가출해 교통 사고를 당하고, 하늘 나라로 떠난 적이 있어서 당시에는 몇 달간 굉장히 슬펐던 경험이 있거든요.
이런 고민 때문에 여행 준비 중에 설렘도 가득하지만, 걱정도 많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최근 사물인터넷, IoT라고 불리는 기기들에 대해서 구경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 중에 고민거리를 덜어줄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저를 포함해서 같은 걱정을 하고있는 ‘개집사’님들도 이런 IoT 제품을 활용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IoT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IoT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Internet of Things의 앞 글자를 따온 말이에요. 한국어로 직역한다면 ‘사물인터넷’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모든 가전에 인터넷을 연결하고 제품들 간 상호 정보 교류를 한다는 것이 IoT의 핵심 내용인데요. 이 때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 하나로 모든 가전을 컨트롤 한다는게 포인트랍니다.
외로워마시개~ IoT 플러그
수많은 IoT 기기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IoT 멀티탭과 IoT플러그였어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흔히 알려져있는 ‘콘센트’인데요. 가장 핵심적인 기능으로 이 콘센트에 들어가는 전력들을 On/Off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제가 직접 기기를 조작하지 않아도, TV나 전기 난로에 들어가는 전력을 조절해 언제 어디서든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는게 좋아보였어요. 평소 쿠마도 TV시청을 즐기기 때문에 제가 집에 있지 않더라도 TV로 놀아줄 수 있다는게 좋아보였어요.
밤 돼도 걱정마시개~ IoT 스위치
IoT스위치는 원격으로 전등을 켜고 끄는 기기예요. 장기간 여행으로 집을 비울 때 강도 예방을 위해 집에 불을 켜두기도 하는데요. 하루 종일 집에 불을 켜두면 전기료로 부담되고, 오히려 도둑의 눈에 띌 수도 있으니까 걱정이 앞섰어요.
하지만 이 IoT스위치를 이용하면 굳이 집에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고, 그마저도 귀찮을 때는 특정 시간에만 켜지게 해둘 수도 있더라구요. 여행을 가거나 집을 오래 비울 때는 더욱 좋아 보였어요.
멀리서도 지켜보개~ 홈CCTV
이건 저 같은 개집사를 위한 필수품인 홈CCTV인데요. 스마트폰 앱으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CCTV화면을 볼 수 있어요. 광각카메라로 사각지대도 없고, 여기에 적외선 LED기능이 적용되어 있어서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도 강아지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양방향 음성통화 기능으로 쿠마에게 말을 걸어 줄수도 있고, 강아지가 짖거나 우는 소리도 들을 수 있겠더라구요.
가출은 절대 삼가해주시개~ IoT 도어락
마지막으로 IoT도어락이에요. 이것까지 갖추면 장기간 집을 비워도 큰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아요. 2013년에 강남, 논현 일대에서 도어락을 강제로 철거하고 금품을 털어가는 강도 사건이 화제가 된 적 있었죠.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이용해 도어락을 철거할 경우 대처할 수 없다는 맹점을 이용한거죠.
IoT도어락은 이런 점을 보완했어요. 강한 힘, 혹은 비정상적인 방법이 감지될 경우 연동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알림을 준다고 하네요. 여기에 사설 보안 업체에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어 더욱 보안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개집사의 눈에 띄었던 IoT제품은 이정도였어요. 최근 홈IoT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한 통신사에서 ‘반려동물IoT’ 패키지를 출시해서 확인해보았는데요. 이 패키지는 서울특별시 수의사회의 추천을 받기도 했더라구요.
출장이든 자유 여행이든 집을 떠나기 전에는 언제나 설렘이 가득한데요. 설렘에 앞서 강아지들의 안전도 중요하니 걱정이 앞섰어요. 이런 걱정과 불안을 해결해줄 수 있는 실용적인 IoT 제품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IoT 제품을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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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사의 장기여행 준비, 이제 IoT로 고민 끝!
유럽의 겨울은 여름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수기에 접어들어 관광객의 숫자도 적어지기 때문에 숙박비 같은 여행 비용도 절약할 수 있거든요. 더욱이 해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멋진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래서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혹은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라 할 수 있답니다. 상점 같은 가게들이 좀 일찍 문을 닫는다는 점은 불편한 점으로 꼽을 수 있겠지만, 이런 부분을 제외하면 겨울 유럽 여행은 한 번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겨울마다 런던을 자주 다녀오는 편인데, 여행을 다녀올 때 마다 몇 가지 문제점과 마주합니다. 그 중 반려견인 쿠마의 안부가 가장 걱정됩니다. 엄마, 아빠가 모두 집에 계시지만 두 분 각자의 생활이 있기 때문에 언제나 쿠마를 돌봐주실 수가 없지요.
특히, 12월에는 저도 자리를 자주 비우고, 엄마, 아빠도 바쁘시기 때문에 반려견 쿠마가 혼자 집을 지키는 시간이 더욱 많아져요. 무엇보다 강아지를 혼자 둘 때 걱정되는 건 전기 제품이에요. 최근, 강아지 두 마리가 집을 지키다가 화재가 났던 사건이 있었잖아요. 아이들이 전열 기구의 전기선을 물어뜯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있었고, 그 기사를 보니 쿠마가 더욱 걱정됐어요.
날씨가 추워진 만큼 히터를 틀어주게 되는데, 쿠마가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더라구요. 하지만 해외 여행과 같이 제가 오랫동안 자리를 비울 때도 전열 기구를 틀어두면 화재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러웠죠. 거기다 어두워지면 쿠마가 불안해할 수 있으니 밤에 불을 켜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현관문은 더욱 조심히 단속하기도 해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현관문이 열린 틈을 타 가출해 교통 사고를 당하고, 하늘 나라로 떠난 적이 있어서 당시에는 몇 달간 굉장히 슬펐던 경험이 있거든요.
이런 고민 때문에 여행 준비 중에 설렘도 가득하지만, 걱정도 많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최근 사물인터넷, IoT라고 불리는 기기들에 대해서 구경할 기회가 있었어요. 그 중에 고민거리를 덜어줄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저를 포함해서 같은 걱정을 하고있는 ‘개집사’님들도 이런 IoT 제품을 활용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IoT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설명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IoT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로 Internet of Things의 앞 글자를 따온 말이에요. 한국어로 직역한다면 ‘사물인터넷’이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모든 가전에 인터넷을 연결하고 제품들 간 상호 정보 교류를 한다는 것이 IoT의 핵심 내용인데요. 이 때 사용자는 모바일 기기 하나로 모든 가전을 컨트롤 한다는게 포인트랍니다.
외로워마시개~ IoT 플러그
수많은 IoT 기기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IoT 멀티탭과 IoT플러그였어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흔히 알려져있는 ‘콘센트’인데요. 가장 핵심적인 기능으로 이 콘센트에 들어가는 전력들을 On/Off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제가 직접 기기를 조작하지 않아도, TV나 전기 난로에 들어가는 전력을 조절해 언제 어디서든 가전제품을 켜고 끌 수 있다는게 좋아보였어요. 평소 쿠마도 TV시청을 즐기기 때문에 제가 집에 있지 않더라도 TV로 놀아줄 수 있다는게 좋아보였어요.
밤 돼도 걱정마시개~ IoT 스위치
IoT스위치는 원격으로 전등을 켜고 끄는 기기예요. 장기간 여행으로 집을 비울 때 강도 예방을 위해 집에 불을 켜두기도 하는데요. 하루 종일 집에 불을 켜두면 전기료로 부담되고, 오히려 도둑의 눈에 띌 수도 있으니까 걱정이 앞섰어요.
하지만 이 IoT스위치를 이용하면 굳이 집에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불을 켜고 끌 수 있고, 그마저도 귀찮을 때는 특정 시간에만 켜지게 해둘 수도 있더라구요. 여행을 가거나 집을 오래 비울 때는 더욱 좋아 보였어요.
멀리서도 지켜보개~ 홈CCTV
이건 저 같은 개집사를 위한 필수품인 홈CCTV인데요. 스마트폰 앱으로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CCTV화면을 볼 수 있어요. 광각카메라로 사각지대도 없고, 여기에 적외선 LED기능이 적용되어 있어서 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도 강아지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양방향 음성통화 기능으로 쿠마에게 말을 걸어 줄수도 있고, 강아지가 짖거나 우는 소리도 들을 수 있겠더라구요.
가출은 절대 삼가해주시개~ IoT 도어락
마지막으로 IoT도어락이에요. 이것까지 갖추면 장기간 집을 비워도 큰 걱정을 안해도 될 것 같아요. 2013년에 강남, 논현 일대에서 도어락을 강제로 철거하고 금품을 털어가는 강도 사건이 화제가 된 적 있었죠.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이용해 도어락을 철거할 경우 대처할 수 없다는 맹점을 이용한거죠.
IoT도어락은 이런 점을 보완했어요. 강한 힘, 혹은 비정상적인 방법이 감지될 경우 연동된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알림을 준다고 하네요. 여기에 사설 보안 업체에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어 더욱 보안이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개집사의 눈에 띄었던 IoT제품은 이정도였어요. 최근 홈IoT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한 통신사에서 ‘반려동물IoT’ 패키지를 출시해서 확인해보았는데요. 이 패키지는 서울특별시 수의사회의 추천을 받기도 했더라구요.
출장이든 자유 여행이든 집을 떠나기 전에는 언제나 설렘이 가득한데요. 설렘에 앞서 강아지들의 안전도 중요하니 걱정이 앞섰어요. 이런 걱정과 불안을 해결해줄 수 있는 실용적인 IoT 제품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저와 같은 고민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IoT 제품을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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