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 사전예약 및 특징 총정리
한국 시각으로 3월 30일 자정,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가 공개됐습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번 언팩 행사는 항상 그렇듯이 많은 기대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미 출시 전부터 시제품이 유출되었고, 새로운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AI 비서인 ‘빅스비’ 등 기대할 만한 요소들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발표 전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던 제품이 바로 갤럭시 S8입니다.
그럼 오늘 삼성전자가 정식으로 발표한 ‘갤럭시 S8’의 주요 특징 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새로운 경험, ‘Unbox your phone’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키노트를 통해 알려진 갤럭시 S8의 첫 번째 특징은 바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입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베젤리스 디자인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 화면 크기)
먼저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각각 화면 크기가 5.8인치와 6.2인치입니다. 화면 크기는 전작인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보다 커졌습니다. 심지어 갤럭시 S8와 갤럭시 S7 엣지보다도 큽니다. 그러나 제품 전체 크기는 오히려 작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 해 불필요한 부분을 모두 없애고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이 더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화면 비율도 16:9에서 세로로 더 길어진 18.5 : 9를 채택했습니다.
한 가지 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고수했던 하드웨어 방식의 홈 버튼이 사라지고 3D 터치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제는 그 영역까지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게 됐습니다.
저전력 고성능 프로세서
갤럭시 S8은 판매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9(엑시노스 8895)와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됩니다. 국내 출시 버전에는 엑시노스 9 AP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버전의 AP 모두 생산 공정이 10nm FinFET을 사용합니다. 이에 따라 발열과 소비전력은 줄어 들고 그만큼 더 많은 트랜지스터 집적을 할 수 있어 성능도 올라갔습니다.
(갤럭시 S8 CPU와 GPU 성능 비교)
CPU 성능은 갤럭시 S7 대비 10%, GPU는 21% 상승했습니다. 갤럭시 S7의 기본 성능은 결코 낮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10% / 21%라는 수치는 결코 낮은 것이 아닙니다.
특히 GPU는 CPU 대비 낮은 성능이라 그 동안 평가절하 되고 있었으나 Mali-G71MP20을 탑재하기로 하면서 그래픽 처리 성능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생체 보안 기능
갤럭시 S7에 ‘홍채 인식’이 탑재되면서 지문 인식으로 대변되던 ‘생체 보안’ 기능에 선택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존 홍채 보안에 또 다시 안면 인식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추운 겨울 장갑을 벗고 손가락을 대거나 패턴 입력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홍채 인식으로 해소가 됐는데, 이제는 얼굴 인식으로 보안 해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
삼성전자가 작년 10월에 인수 한 ‘비브랩스’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업체입니다. 그리고 이 회사는 아이폰에 탑재된 ‘시리(Siri)’를 개발한 곳이기도 합니다. 비브랩스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아닌 플랫폼 개발 회사입니다. 이 말은 ‘빅스비’를 통해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비롯한 IoT까지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 빅스비는 ‘시리’처럼 음성으로 명령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집안의 가전까지 연결하여 제어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PC를 대체할 수 있는 ‘삼성 DeX’
삼성 Dex는 데스크톱 확장 액세서리입니다. 갤럭시 S8이나 갤럭시 S8+를 Dock에 연결하면 모니터를 통해 데스크톱 PC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실제 PC로 작업하 듯 워드나 파워포인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 DeX의 파트너 앱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MS 오피스, 스카이프, 어도브 포토샵과 라이트룸, 한컴 오피스,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Vmware, 유튜브,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크롬, 구글 뮤직, 네이버, 카카오톡, 라인,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그리고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를 이용하면 DeX 안에 또 다른 MS Windows 환경을 만들어 놓고 기존의 윈도 시리즈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S8 언팩(Unpack)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 S8 만의 특징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기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갤럭시 S8의 카메라는 여전히 발군이며 IP68 등급의 방진·방수, 모바일 HDR, 완성도를 높인 배터리 등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S8 사전예약 안내
삼성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4월 7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과 대리점 및 U+ Shop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사은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8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되는 7일 또는 하루 전날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갤럭시 S8 리뷰로 통해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갤럭시 S8 사전예약 및 특징 총정리
한국 시각으로 3월 30일 자정,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가 공개됐습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이번 언팩 행사는 항상 그렇듯이 많은 기대 속에 진행됐습니다.
이미 출시 전부터 시제품이 유출되었고, 새로운 디스플레이인 ‘인피니트 디스플레이’와 AI 비서인 ‘빅스비’ 등 기대할 만한 요소들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발표 전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던 제품이 바로 갤럭시 S8입니다.
그럼 오늘 삼성전자가 정식으로 발표한 ‘갤럭시 S8’의 주요 특징 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새로운 경험, ‘Unbox your phone’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키노트를 통해 알려진 갤럭시 S8의 첫 번째 특징은 바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입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베젤리스 디자인
(갤럭시 S8과 갤럭시 S8 플러스 화면 크기)
먼저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각각 화면 크기가 5.8인치와 6.2인치입니다. 화면 크기는 전작인 갤럭시 S7과 갤럭시 S7 엣지보다 커졌습니다. 심지어 갤럭시 S8와 갤럭시 S7 엣지보다도 큽니다. 그러나 제품 전체 크기는 오히려 작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 해 불필요한 부분을 모두 없애고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면적이 더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화면 비율도 16:9에서 세로로 더 길어진 18.5 : 9를 채택했습니다.
한 가지 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서 고수했던 하드웨어 방식의 홈 버튼이 사라지고 3D 터치 방식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제는 그 영역까지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게 됐습니다.
저전력 고성능 프로세서
갤럭시 S8은 판매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9(엑시노스 8895)와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됩니다. 국내 출시 버전에는 엑시노스 9 AP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버전의 AP 모두 생산 공정이 10nm FinFET을 사용합니다. 이에 따라 발열과 소비전력은 줄어 들고 그만큼 더 많은 트랜지스터 집적을 할 수 있어 성능도 올라갔습니다.
(갤럭시 S8 CPU와 GPU 성능 비교)
CPU 성능은 갤럭시 S7 대비 10%, GPU는 21% 상승했습니다. 갤럭시 S7의 기본 성능은 결코 낮은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10% / 21%라는 수치는 결코 낮은 것이 아닙니다.
특히 GPU는 CPU 대비 낮은 성능이라 그 동안 평가절하 되고 있었으나 Mali-G71MP20을 탑재하기로 하면서 그래픽 처리 성능도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생체 보안 기능
갤럭시 S7에 ‘홍채 인식’이 탑재되면서 지문 인식으로 대변되던 ‘생체 보안’ 기능에 선택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기존 홍채 보안에 또 다시 안면 인식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추운 겨울 장갑을 벗고 손가락을 대거나 패턴 입력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홍채 인식으로 해소가 됐는데, 이제는 얼굴 인식으로 보안 해제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Bixby)
삼성전자가 작년 10월에 인수 한 ‘비브랩스’는 실리콘밸리에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업체입니다. 그리고 이 회사는 아이폰에 탑재된 ‘시리(Siri)’를 개발한 곳이기도 합니다. 비브랩스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아닌 플랫폼 개발 회사입니다. 이 말은 ‘빅스비’를 통해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비롯한 IoT까지 영역 확장이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 빅스비는 ‘시리’처럼 음성으로 명령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집안의 가전까지 연결하여 제어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PC를 대체할 수 있는 ‘삼성 DeX’
삼성 Dex는 데스크톱 확장 액세서리입니다. 갤럭시 S8이나 갤럭시 S8+를 Dock에 연결하면 모니터를 통해 데스크톱 PC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서 실제 PC로 작업하 듯 워드나 파워포인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 DeX의 파트너 앱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MS 오피스, 스카이프, 어도브 포토샵과 라이트룸, 한컴 오피스, 아마존 워크스페이스, Vmware, 유튜브,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크롬, 구글 뮤직, 네이버, 카카오톡, 라인,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그리고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를 이용하면 DeX 안에 또 다른 MS Windows 환경을 만들어 놓고 기존의 윈도 시리즈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S8 언팩(Unpack)을 통해 공개된 갤럭시 S8 만의 특징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여기에서 언급되지 않았던 갤럭시 S8의 카메라는 여전히 발군이며 IP68 등급의 방진·방수, 모바일 HDR, 완성도를 높인 배터리 등은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갤럭시 S8 사전예약 안내
삼성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4월 7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과 대리점 및 U+ Shop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사은품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8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되는 7일 또는 하루 전날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갤럭시 S8 리뷰로 통해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