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8 카메라 리뷰, 갤럭시 S7 카메라와 비교해봤습니다.
갤럭시 S8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전혀 새로워진 디자인과 넓어진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빅스비 등 갤럭시S7과 차별화된 요소가 대거 투입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8에서 카메라에 대한 언급은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외형적인 스펙만 놓고 본다면 갤럭시S7과 많은 부분이 같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8 |
갤럭시S7 | |
화소 수 |
전면 – 800만 후면 – 1,200만 |
전면 – 500만 후면 – 1,200만 |
조리개 값 |
f/1.7 (전후면) |
f/1.7 (전후면) |
해상도 |
4,032 x 3,024 |
4,032 x 3,024 |
동영상 해상도 |
3,840 x 2,160 @30fps |
3,840 x 2,160 @30fps |
OIS |
지원 |
지원 |
오토포커스 |
지원 |
지원 |
<갤럭시S8과 갤럭시S7 스펙 비교.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면 카메라 화소 수를 제외하면 드러난 스펙은 모두 같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죠.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한 이미지 센서가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S8 카메라 이미지 센서>
<갤럭시 S7 카메라 이미지 센서>
갤럭시S8 |
갤럭시S7 | |
전면 카메라 |
Sony Exmor RS IMX320 System LSI S5K3H1 |
System LSI S4K4E6 |
후면 카메라 |
Sony Exmor RS IMX 333 System LSI S5K2L2 |
Sony Exmor RS IMX 260 System LSI S5K2L1 |
<갤럭시S8과 갤럭시S7 이미지 센서 비교>
갤럭시 S8 카메라 이미지 센서는 사용하는 AP에 따라 Sony와 System LSI(삼성)으로 구분됩니다. 국내 출시된 엑시노스 9에는 삼성 System LSI의 ‘S5K2L2’와 S5K3H1 조합이 사용되었습니다. 갤럭시 S7에서는 AP 상관 없이 두 종류의 이미지 센서가 무작위로 사용된 것과는 약간 다릅니다.
후면 카메라 이미지 센서인 ‘S5K2L2’는 소니와 달리 ‘ISOCELL’ 방식입니다. 갤럭시 S5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ISOCELL 방식은 이미지 센서의 화소와 화소 사이에 물리적인 벽을 세워 빛 번짐을 줄여 더 선명한 화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S5K2L2 |
S5K2L1 / IMX260 | |
화소 수 |
1,220만 |
1,220만 |
센서 크기 |
1/2.55” |
1/2.55” |
화소 크기 |
1.44um |
1.44um |
<S5K2L2 자료는 삼성 System LSI 공식이 아닌 비공식 자료입니다>
삼성 System LSI 홈페이지에는 ‘S5K2L2’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공식적으로는 갤럭시S7에 사용된 ‘S5K2L1/IMX260’와 같은 센서 크기와 화소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카메라 UI
먼저 UI를 비교했습니다. UI는 더 넓어진 디스플레이 덕분인지 여유롭게 보입니다.
<갤럭시 S8 카메라 기본 UI>
<갤럭시 S7 카메라 기본 UI>
갤럭시 S8에서는 초기 화면에서 많은 것을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사진 해상도나 효과, 타이머도 빠졌습니다. 대신 화면을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효과’를 줄 수 있는 메뉴가 별도로 나타납니다. 갤럭시 S7에서는 방금 찍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UI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진을 찍는데 있어 당장 불필요한 버튼은 모두 배제했습니다. 그만큼 쉽게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S8에는 있지만 갤럭시 S7에는 없는 것?
‘빅스비’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재미있는 기능이 생깁니다.
사진을 찍어 대상이나 장소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사진>
<상품 검색>
이렇게 상품을 찍으면 해당 상품이 진열된 쇼핑몰로 연결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미지를 기반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비슷한 디자인이나 색상만 있으면 다 찾아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진짜 인공지능 기반이라면 사용하면 할수록 정확도는 올라가겠죠?
그리고 또 달라진 것은 ‘프로’모드에서 수동 초점을 잡을 때 ‘포커스 피킹’을 지원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S8 포커스 피킹>
‘포커스 피킹’이란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할 때 초점이 잡힌 피사체의 테두리에 반전을 둬서 알아보기 쉽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LG V20에 먼저 적용이 됐고 갤럭시 시리즈에는 이번에 처음 적용됐습니다.
<갤럭시 S7 수동 초점>
참고로 갤럭시 S7에서 수동 초점은 화면을 일시적으로 확대 해서 초점이 맞았는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확대된 곳 외의 부분에서는 어디에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갤럭시 S8 동영상 손 떨림 보정>
<갤럭시 S7 동영상 손 떨림 보정>
동영상 촬영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갤럭시 S8과 S7 모두 동영상 촬영 시 손 떨림 보정을 지원합니다. 여기에서 갤럭시 S8은 4K UHD 해상도에서도 손 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반면, 갤럭시 S7은 WQHD(2K) 해상도까지만 손 떨림 보정을 지원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이미지 센서의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제품별 특성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화질 비교
이번에는 카메라 화질 비교를 알아보겠습니다. 같은 스펙이지만 달라진 이미지 센서가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갤럭시 S7에는 Sony IMX 260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주간 야외 사진의 화질은 사실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충분한 광량이 제공되므로 셔터스피드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흔들림이 거의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화이트밸런스도 크게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야간 또는 저조도 사진에 중점을 두고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저조도 사진 비교. 1/10초, ISO 1000, 중앙 측광>
두 장의 사진은 같은 조도에서 ‘자동’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조명은 피사체 좌측에서 간접 조명이며 ‘전구색’ 램프 한 개만 사용했습니다. 흔히 일반 가정에서 무드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 램프입니다.
원본 사진이 아니고 크기도 작아서 정확한 화질 비교는 어렵습니다. 확대 샷은 이후에 살펴보고 이 사진에서 주의 깊게 봐야할 부분은 바로 ‘화이트밸런스’입니다. 조명이 ‘전구색’이라 색 온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노란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두 사진을 보면 이제 화이트밸런스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갤럭시 S8로 찍은 사진이 비교적 더 흰색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내장 LED 플래시 사용 시>
내장 LED 플래시를 사용했을 때에도 갤럭시 S8의 화이트밸런스가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이트밸런스 보정은 ‘RGB 센서’에서 처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갤럭시S8은 이미지 센서에서 이를 처리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결과가 좋은 것을 알 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조도 확대 사진. 1/10, f/1.7, ISO 1000>
이번에는 저조도에서 찍은 사진을 확대해봤습니다. 바나나 모형 장난감 부분을 보면 갤럭시 S8이 갤럭시 S7보다 노이즈가 더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에서도 노이즈 차이는 분명히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사진은 비교를 위해 확대한 것이며 각각의 폰에서 직접 볼 때는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습니다.
갤럭시 S8 샘플 사진
다음은 갤럭시 S8로 찍은 샘플 사진입니다. 주간보다는 어두운 조명의 실내 또는 저조도 사진 위주이며 클릭 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1/704, f/1.7, ISO 4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10, f/1.7, ISO 320, 화이트밸런스 자동, 스팟 측광>
<1/8, f/1.7, ISO 1250, 화이트밸런스 자동, 스팟 측광>
<1/50, f/1.7, ISO 10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10, f/1.7, ISO 64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25, f/1.7, ISO 250, 화이트밸런스 자동, 스팟 측광>
<1/30, f/1.7, ISO 25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20, f/1.7, ISO 25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60, f/1.7, ISO 10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10, f/1.7, ISO 50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10, f/1.7, ISO 40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갤럭시 S8 카메라 스펙은 갤럭시 S7과 표면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나 막상 사진을 비교해보면 조금 더 다듬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화이트밸런스가 더 정확해 졌고 저조도에서 노이즈도 조금 더 감소했습니다.
그렇다면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갤럭시 S8의 이미지 센서(S5K2L2)가 갤럭시 S7보다 개선된 것이 사실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면 갤럭시 S7의 이미지 센서가 S5K2L1이 아닌 소니 IMX260이어서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상으로 갤럭시 S8과 갤럭시 S7 카메라 비교를 통해 본 갤럭시 S8 카메라 리뷰였습니다.
갤럭시 S8 카메라 리뷰, 갤럭시 S7 카메라와 비교해봤습니다.
갤럭시 S8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전혀 새로워진 디자인과 넓어진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빅스비 등 갤럭시S7과 차별화된 요소가 대거 투입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8에서 카메라에 대한 언급은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외형적인 스펙만 놓고 본다면 갤럭시S7과 많은 부분이 같기 때문입니다.
갤럭시S8 |
갤럭시S7 | |
화소 수 |
전면 – 800만 후면 – 1,200만 |
전면 – 500만 후면 – 1,200만 |
조리개 값 |
f/1.7 (전후면) |
f/1.7 (전후면) |
해상도 |
4,032 x 3,024 |
4,032 x 3,024 |
동영상 해상도 |
3,840 x 2,160 @30fps |
3,840 x 2,160 @30fps |
OIS |
지원 |
지원 |
오토포커스 |
지원 |
지원 |
<갤럭시S8과 갤럭시S7 스펙 비교. 출처 :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면 카메라 화소 수를 제외하면 드러난 스펙은 모두 같습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죠.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한 이미지 센서가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S8 카메라 이미지 센서>
<갤럭시 S7 카메라 이미지 센서>
갤럭시S8 |
갤럭시S7 | |
전면 카메라 |
Sony Exmor RS IMX320 System LSI S5K3H1 |
System LSI S4K4E6 |
후면 카메라 |
Sony Exmor RS IMX 333 System LSI S5K2L2 |
Sony Exmor RS IMX 260 System LSI S5K2L1 |
<갤럭시S8과 갤럭시S7 이미지 센서 비교>
갤럭시 S8 카메라 이미지 센서는 사용하는 AP에 따라 Sony와 System LSI(삼성)으로 구분됩니다. 국내 출시된 엑시노스 9에는 삼성 System LSI의 ‘S5K2L2’와 S5K3H1 조합이 사용되었습니다. 갤럭시 S7에서는 AP 상관 없이 두 종류의 이미지 센서가 무작위로 사용된 것과는 약간 다릅니다.
후면 카메라 이미지 센서인 ‘S5K2L2’는 소니와 달리 ‘ISOCELL’ 방식입니다. 갤럭시 S5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ISOCELL 방식은 이미지 센서의 화소와 화소 사이에 물리적인 벽을 세워 빛 번짐을 줄여 더 선명한 화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S5K2L2 |
S5K2L1 / IMX260 | |
화소 수 |
1,220만 |
1,220만 |
센서 크기 |
1/2.55” |
1/2.55” |
화소 크기 |
1.44um |
1.44um |
<S5K2L2 자료는 삼성 System LSI 공식이 아닌 비공식 자료입니다>
삼성 System LSI 홈페이지에는 ‘S5K2L2’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으나 비공식적으로는 갤럭시S7에 사용된 ‘S5K2L1/IMX260’와 같은 센서 크기와 화소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카메라 UI
먼저 UI를 비교했습니다. UI는 더 넓어진 디스플레이 덕분인지 여유롭게 보입니다.
<갤럭시 S8 카메라 기본 UI>
<갤럭시 S7 카메라 기본 UI>
갤럭시 S8에서는 초기 화면에서 많은 것을 조절할 수는 없습니다. 사진 해상도나 효과, 타이머도 빠졌습니다. 대신 화면을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효과’를 줄 수 있는 메뉴가 별도로 나타납니다. 갤럭시 S7에서는 방금 찍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UI를 비교해보면 알 수 있겠지만, 사진을 찍는데 있어 당장 불필요한 버튼은 모두 배제했습니다. 그만큼 쉽게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S8에는 있지만 갤럭시 S7에는 없는 것?
‘빅스비’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화면 왼쪽 아래에 있는 이 아이콘을 터치하면 재미있는 기능이 생깁니다.
사진을 찍어 대상이나 장소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사진>
<상품 검색>
이렇게 상품을 찍으면 해당 상품이 진열된 쇼핑몰로 연결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이미지를 기반으로 검색하기 때문에 비슷한 디자인이나 색상만 있으면 다 찾아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진짜 인공지능 기반이라면 사용하면 할수록 정확도는 올라가겠죠?
그리고 또 달라진 것은 ‘프로’모드에서 수동 초점을 잡을 때 ‘포커스 피킹’을 지원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갤럭시 S8 포커스 피킹>
‘포커스 피킹’이란 수동으로 초점을 조절할 때 초점이 잡힌 피사체의 테두리에 반전을 둬서 알아보기 쉽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에서는 LG V20에 먼저 적용이 됐고 갤럭시 시리즈에는 이번에 처음 적용됐습니다.
<갤럭시 S7 수동 초점>
참고로 갤럭시 S7에서 수동 초점은 화면을 일시적으로 확대 해서 초점이 맞았는지 육안으로 확인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러나 확대된 곳 외의 부분에서는 어디에 초점이 맞았는지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갤럭시 S8 동영상 손 떨림 보정>
<갤럭시 S7 동영상 손 떨림 보정>
동영상 촬영에서도 변화가 있습니다. 갤럭시 S8과 S7 모두 동영상 촬영 시 손 떨림 보정을 지원합니다. 여기에서 갤럭시 S8은 4K UHD 해상도에서도 손 떨림 보정을 지원하는 반면, 갤럭시 S7은 WQHD(2K) 해상도까지만 손 떨림 보정을 지원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이미지 센서의 차이 때문인지, 아니면 제품별 특성인지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화질 비교
이번에는 카메라 화질 비교를 알아보겠습니다. 같은 스펙이지만 달라진 이미지 센서가 어떻게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갤럭시 S7에는 Sony IMX 260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주간 야외 사진의 화질은 사실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면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충분한 광량이 제공되므로 셔터스피드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흔들림이 거의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화이트밸런스도 크게 어긋나지 않기 때문에 야간 또는 저조도 사진에 중점을 두고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저조도 사진 비교. 1/10초, ISO 1000, 중앙 측광>
두 장의 사진은 같은 조도에서 ‘자동’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조명은 피사체 좌측에서 간접 조명이며 ‘전구색’ 램프 한 개만 사용했습니다. 흔히 일반 가정에서 무드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 램프입니다.
원본 사진이 아니고 크기도 작아서 정확한 화질 비교는 어렵습니다. 확대 샷은 이후에 살펴보고 이 사진에서 주의 깊게 봐야할 부분은 바로 ‘화이트밸런스’입니다. 조명이 ‘전구색’이라 색 온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노란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두 사진을 보면 이제 화이트밸런스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갤럭시 S8로 찍은 사진이 비교적 더 흰색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내장 LED 플래시 사용 시>
내장 LED 플래시를 사용했을 때에도 갤럭시 S8의 화이트밸런스가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화이트밸런스 보정은 ‘RGB 센서’에서 처리하는 방법도 있지만, 갤럭시S8은 이미지 센서에서 이를 처리하고 있으며 생각보다 결과가 좋은 것을 알 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조도 확대 사진. 1/10, f/1.7, ISO 1000>
이번에는 저조도에서 찍은 사진을 확대해봤습니다. 바나나 모형 장난감 부분을 보면 갤럭시 S8이 갤럭시 S7보다 노이즈가 더 적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부분에서도 노이즈 차이는 분명히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사진은 비교를 위해 확대한 것이며 각각의 폰에서 직접 볼 때는 육안으로 구분이 어렵습니다.
갤럭시 S8 샘플 사진
다음은 갤럭시 S8로 찍은 샘플 사진입니다. 주간보다는 어두운 조명의 실내 또는 저조도 사진 위주이며 클릭 시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1/704, f/1.7, ISO 4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10, f/1.7, ISO 320, 화이트밸런스 자동, 스팟 측광>
<1/8, f/1.7, ISO 1250, 화이트밸런스 자동, 스팟 측광>
<1/50, f/1.7, ISO 10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10, f/1.7, ISO 64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25, f/1.7, ISO 250, 화이트밸런스 자동, 스팟 측광>
<1/30, f/1.7, ISO 25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20, f/1.7, ISO 25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60, f/1.7, ISO 10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10, f/1.7, ISO 50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1/10, f/1.7, ISO 400, 화이트밸런스 자동, 중앙 측광>
갤럭시 S8 카메라 스펙은 갤럭시 S7과 표면적으로 차이가 없었으나 막상 사진을 비교해보면 조금 더 다듬어진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화이트밸런스가 더 정확해 졌고 저조도에서 노이즈도 조금 더 감소했습니다.
그렇다면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처럼 갤럭시 S8의 이미지 센서(S5K2L2)가 갤럭시 S7보다 개선된 것이 사실이라고 조심스럽게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조금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면 갤럭시 S7의 이미지 센서가 S5K2L1이 아닌 소니 IMX260이어서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상으로 갤럭시 S8과 갤럭시 S7 카메라 비교를 통해 본 갤럭시 S8 카메라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