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지도에서 카카오맵으로, 바뀐 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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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다음지도가 카카오맵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국내 최초로 서버에서 지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오는 ‘벡터’ 방식을 적용했다는 게 특징인데요, 처음에는 기존 다음지도와 사용방법이 달라서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쓰면 쓸수록 카카오맵의 편리함에 익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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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카카오맵을 낯설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을 듯합니다. 그래서 새롭게 바뀐 카카오맵을 잘 쓰는 세 가지 포인트를 짚어봤습니다. 이것만 알아도 카카오맵에 금방 익숙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 칼로리까지 알려주는 길찾기 기능

기존 다음지도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했던 길찾기 기능은 더 세밀해졌습니다. 자동차 길안내, 대중교통 길안내, 도보 길안내는 물론 비용과 도보 시 소모 칼로리까지 계산해서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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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 기능은 위와 같이 상단 메뉴 아이콘을 터치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을 입력한 뒤, 상단에 위치한 자동차, 버스, 도보 아이콘을 누르면 각각 도로안내, 대중교통안내, 도보 길찾기 정보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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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길찾기를 선택한 화면입니다.(좌) 지도상 경로가 요약되어 나타나는데요, 더 자세한 경로안내를 보고 싶다면 하단을 터치해보세요.

경로안내와 소요시간, 거리, 택시비 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우) 내비를 이용하고 싶다면 빨간색 박스 안의 아이콘을 눌러 카카오내비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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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대중교통 경로안내, 오른쪽은 도보 경로안내입니다. 대중교통 비용과 시간, 그리고 도보 시 걸리는 시간 등은 기본으로 알 수 있는데요, 지하도나 계단 이용 횟수, 그리고 소모 칼로리까지 계산해준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 골라쓰는 지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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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카카오맵에 탑재된 다양한 지도 종류를 살펴볼까요? 다음지도의 자랑이었던 기존 로드뷰를 포함해, 총 8가지의 지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지형도’가 적용되어 나타납니다. 

다른 지도를 보고 싶다면 빨간색 박스로 표시된 아이콘을 눌러보세요. 오른쪽과 같이 원하는 지도를 선택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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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로드뷰, 스카이뷰, 교통정보, 지적도, 자전거도로, CCTV 지도입니다. 번지수가 궁금할 때는 지적도, 늦은 밤 CCTV가 있는 길로만 가고 싶다면 CCTV 지도,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싶을 때는 자전거도로 지도 등 골라 쓰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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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화면은 현재 베타서비스로 시행 중인 3D 스카이뷰를 선택한 모습입니다. 데이터가 전송되는 동안 빌딩이 하나씩 쑥쑥 솟아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재미있기도 합니다. 보다 공간감 있는 지도정보를 확인하고 싶을 때 유용할 것 같네요.

● 날씨와 맛집정보도 맞춤 제공

다음지도에서 카카오맵으로 넘어오면서 변화된 것 또 한 가지는 주변 장소의 날씨, 미세먼지 농도, 맛집정보, 집이나 회사로 돌아가는 길까지 알아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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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특정 장소를 검색하면 화면 하단에 ‘주변정보 추천’이 뜹니다. 터치하면 오른쪽 화면과 같이 날씨, 미세먼지 농도, 집이나 회사로 돌아가는 교통정보, 추천 맛집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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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회사 중 하나를 선택해서 주소를 입력하면 위와 같이 추천 경로가 활성화됩니다. ‘다음’을 누르면 회사로 가는 대중교통 경로를 즉시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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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변 맛집을 위와 같이 추천해주므로 따로 맛집 추천 어플을 설치할 필요가 없겠네요. 하단의 ‘지도보기’를 터치하면 바로 길 안내도 가능합니다.

카카오맵 잘 쓰는 세 가지 포인트, 잘 보셨나요? 앞으로 더 유용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플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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