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쉐어링? 테더링? 어떻게 다를까?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요금제 설명을 보다 보면 간혹 볼 수 있는 문구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노트북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쉐어링’과 ‘데이터 테더링’입니다.
두 가지 모두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가져다가 태블릿이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식이 다릅니다. 그럼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경우에 데이터 쉐어링 또는 테더링을 사용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 USIM 활용
데이터 쉐어링(Data Sharing)은 LTE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데이터 쉐어링을 할 단말기에 전용 USIM을 꽂고 개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 방식을 사용하려면 장치에서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다시 말해 USIM을 장착할 수 없다면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데이터 쉐어링을 지원하는 장치로는 LTE 버전의 태블릿 등이 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3세대 LTE 모델>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LTE>
위 두 가지 모델 모두 LTE를 지원하는 모델이며 데이터 쉐어링으로 스마트폰의 기본 데이터를 함께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가입되어 있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별도로 데이터 쉐어링 용 유심을 구매해야 합니다. 비용은 약 7,000원~8,000원 정도이고 2대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데이터 쉐어링을 할 때에는 데이터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쉐어링을 이용한 태블릿이나 노트북에서 데이터를 다 써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같은 제품이라도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버전에 비해 와이파이+LTE를 지원하는 버전의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구매 시 조금 더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단독으로 LTE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큰 매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데이터 테더링 – 와이파이 활용
데이터 테더링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와이파이로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중계해주는 것이 테더링입니다. 한 마디로 스마트폰은 인터넷 공유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테더링 방식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와이파이 에그’입니다.
<테더링의 대표 서비스가 바로 와이파이 에그>
테더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 방법도 쉽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테더링 메뉴>
테더링 설정 메뉴는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다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도 메뉴 이름은 대부분 비슷하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시작할 때 테더링은 와이파이를 통해서 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와 함께 USB를 연결하는 방법과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USB를 이용하는 방법은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USB 케이블(스마트폰 충전 케이블)만 연결되어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대신 유선이므로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가 1대로 제한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와이파이 또는 USB 포트만 있으면 어떤 기기라도 테더링을 통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테더링도 단점은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이 항상 옆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와이파이 또는 USB로 연결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테더링 기능을 켜면 배터리 소모도 커지기 때문에 장시간 이용 시 보조배터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큰 만큼 급할 때 한 번씩 사용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데이터 쉐어링과 테더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같은 듯 다른 두 용어는 데이터를 나눠 쓴다는 목적은 같지만 방법에서 다르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데이터 쉐어링은 단독으로 LTE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나 와이파이만 지원 되는 모델 대비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며, 데이터 테더링은 와이파이나 USB로 PC나 태블릿, 노트북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지만 모체가 되는 스마트폰이 항상 옆에 있어야 하고 배터리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둘 다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중 테더링 또는 쉐어링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알쏭달쏭 스마트폰 쉐어링과 테더링의 차이를 이제 아셨나요? 지금까지 LG유플러스 공식블로그였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테더링? 어떻게 다를까?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요금제 설명을 보다 보면 간혹 볼 수 있는 문구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노트북과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쉐어링’과 ‘데이터 테더링’입니다.
두 가지 모두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가져다가 태블릿이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식이 다릅니다. 그럼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경우에 데이터 쉐어링 또는 테더링을 사용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데이터 쉐어링 – USIM 활용
데이터 쉐어링(Data Sharing)은 LTE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입니다. 데이터 쉐어링을 할 단말기에 전용 USIM을 꽂고 개통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물론 이 방식을 사용하려면 장치에서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다시 말해 USIM을 장착할 수 없다면 데이터 쉐어링을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데이터 쉐어링을 지원하는 장치로는 LTE 버전의 태블릿 등이 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프로 3세대 LTE 모델>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LTE>
위 두 가지 모델 모두 LTE를 지원하는 모델이며 데이터 쉐어링으로 스마트폰의 기본 데이터를 함께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가입되어 있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별도로 데이터 쉐어링 용 유심을 구매해야 합니다. 비용은 약 7,000원~8,000원 정도이고 2대까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데이터 쉐어링을 할 때에는 데이터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무제한 요금제가 아니라면 쉐어링을 이용한 태블릿이나 노트북에서 데이터를 다 써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같은 제품이라도 와이파이만 지원하는 버전에 비해 와이파이+LTE를 지원하는 버전의 가격이 더 비싸기 때문에 구매 시 조금 더 부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단독으로 LTE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은 큰 매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데이터 테더링 – 와이파이 활용
데이터 테더링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받아서 와이파이로 태블릿이나 노트북으로 중계해주는 것이 테더링입니다. 한 마디로 스마트폰은 인터넷 공유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테더링 방식의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와이파이 에그’입니다.
<테더링의 대표 서비스가 바로 와이파이 에그>
테더링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서 이 기능을 지원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 방법도 쉽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의 테더링 메뉴>
테더링 설정 메뉴는 스마트폰 제조사마다 다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도 메뉴 이름은 대부분 비슷하므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시작할 때 테더링은 와이파이를 통해서 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와 함께 USB를 연결하는 방법과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USB를 이용하는 방법은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는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USB 케이블(스마트폰 충전 케이블)만 연결되어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속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사용하기에는 좋습니다.
대신 유선이므로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기기가 1대로 제한된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와이파이 또는 USB 포트만 있으면 어떤 기기라도 테더링을 통해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테더링도 단점은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이 항상 옆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와이파이 또는 USB로 연결해야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테더링 기능을 켜면 배터리 소모도 커지기 때문에 장시간 이용 시 보조배터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장점이 큰 만큼 급할 때 한 번씩 사용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데이터 쉐어링과 테더링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같은 듯 다른 두 용어는 데이터를 나눠 쓴다는 목적은 같지만 방법에서 다르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데이터 쉐어링은 단독으로 LTE를 이용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나 와이파이만 지원 되는 모델 대비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며, 데이터 테더링은 와이파이나 USB로 PC나 태블릿, 노트북에서 무선 인터넷을 쓸 수 있지만 모체가 되는 스마트폰이 항상 옆에 있어야 하고 배터리 소모가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둘 다 스마트폰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중 테더링 또는 쉐어링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알쏭달쏭 스마트폰 쉐어링과 테더링의 차이를 이제 아셨나요? 지금까지 LG유플러스 공식블로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