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IT 뉴스] 퀄컴, 윈도10 구동되는 노트북 발표
“10″ – 퀄컴, 윈도 10 구동하는 노트북 발표
퀄컴이 자사의 스냅드래곤을 넣은 윈도 10 기기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아수스, 샤오미 등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퀄컴의 PC용 칩셋이 공개 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PC용 칩셋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을 구동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한 노트북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된 2-in-1 노트북인 아수스 ‘노바고’가 공개되었으며, 이 제품은 X16 모뎀이 탑재되어 1Gbps의 LTE를 지원하고 배터리 연속 사용 시간은 22시간입니다. 노바고 가격은 4GB 램에 64GB 저장 공간을 탑재한 제품이 $599, 8GB/256GB는 $799입니다.
HP 역시 내년 상반기에 유사한 제품을 선 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스냅드래곤 835를 위해 ARM용 윈도10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RM용 윈도 10은 기존의 x86 계열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에뮬레이션 형식으로 기존에 출시된 윈도용 응용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퀄컴 스냅드래곤 탑재 노트북은 무엇보다 배터리가 강점으로 기본 사용 시간은 20시간 이상이고 대기 시간도 아수스 ‘노바고’는 30일, HP의 ‘엔비 2’는 700시간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배터리 사용 시간에 민감한 스마트폰용 AP를 사용하는 만큼 이 부분에서는 인텔 CPU보다 더 뛰어납니다.
하지만 기존 x86 응용프로그램과의 호환성과 성능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에뮬레이션 형태로 동작하기 때문에 인텔 기반의 노트북과 비교할 때 효율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풀어야할 숙제이고 이것이 풀리면 완벽하게 기존 응용프로그램이 24시간 동작하는 노트북을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300” – LG전자, LG시그니처 에디션 발표
LG전자가 자사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타이틀을 붙인 LG V30을 출시합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국내 3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약 200만원으로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LG V30을 기반으로 하며 차이점은 6GB의 램과 256GB의 저장 공간을 갖추고 있고, 뒷면 재질은 명품 시계 소재로 사용하는 지르코늄 세라믹입니다. 지르코늄 세라믹이 명품 시계의 소재로 사용되는 이유는, 흠집과 부식에 강하고 인체에 독성도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B&O play의 H5가 기본 제공되며 최신 OS인 오레오(OREO)가 기본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제품 후면에는 레이저로 이름을 각인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 출시일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90”- 갤럭시S9와 LG G7, 화면 크기 더 키운다
<갤럭시S9 예상 이미지. 출처: 포보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내년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화면 키우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두 회사 모두 대표 스마트폰인 ‘G’ 시리즈와 ‘갤럭시 S’ 시리즈의 화면 비율을 올해보다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올해 출시된 LG G6(약 82%)와 갤럭시 S8(약 83%)의 화면 비율은 80%대 입니다. 전면 풀 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나 여전히 베젤이 차지하는 비중은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내년 출시 예정인 G7와 갤럭시 S9에서는 이를 “9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인데요. 특히 상하 베젤 너비를 더 줄이고 좌우 베젤 역시 최대한 줄여 90% 이상으로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에 따른 부작용도 예상됩니다. 좌우 베젤이 줄어들면 한 손 동작 시 터치 오작동이 발생하거나 충격 시 디스플레이나 후면 강화 유리가 파손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한 채 화면 크기는 더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작은 크기에 6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두 제품은 내년 초 출시 예정으로, 일각에서는 1월 출시설까지 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1월 출시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예전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0” – LG페이, 내년부터 30만원대 스마트폰에도 탑재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내년부터는 보급형 모델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LG G6+, LG V30, LG Q6 시리즈에 한정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LG페이를 30만원 대 X 시리즈까지 탑재하기로 발표했습니다. LG페이는 NFC 결제 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카드 리더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인데요. 이보다 앞서 삼성전자에서는 삼성페이를 선보이고 중저가 단말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LG페이는 한정된 제휴사 문제를 해결해 이제는 SPC와 신세계와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늘리고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온라인 결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ATM기 입출금 기능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LG전자가 LG페이를 보급형 모델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LG 스마트폰의 판매량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 페이 기능이 없어 LG 스마트폰 대신 경쟁사 제품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고 분석한 듯 합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확대 적용되는 LG페이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숫자로 보는 IT 뉴스] 퀄컴, 윈도10 구동되는 노트북 발표
“10″ – 퀄컴, 윈도 10 구동하는 노트북 발표
퀄컴이 자사의 스냅드래곤을 넣은 윈도 10 기기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는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 아수스, 샤오미 등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퀄컴의 PC용 칩셋이 공개 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PC용 칩셋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10을 구동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한 노트북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가 탑재된 2-in-1 노트북인 아수스 ‘노바고’가 공개되었으며, 이 제품은 X16 모뎀이 탑재되어 1Gbps의 LTE를 지원하고 배터리 연속 사용 시간은 22시간입니다. 노바고 가격은 4GB 램에 64GB 저장 공간을 탑재한 제품이 $599, 8GB/256GB는 $799입니다.
HP 역시 내년 상반기에 유사한 제품을 선 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스냅드래곤 835를 위해 ARM용 윈도10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ARM용 윈도 10은 기존의 x86 계열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에뮬레이션 형식으로 기존에 출시된 윈도용 응용 프로그램을 구동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발표한 퀄컴 스냅드래곤 탑재 노트북은 무엇보다 배터리가 강점으로 기본 사용 시간은 20시간 이상이고 대기 시간도 아수스 ‘노바고’는 30일, HP의 ‘엔비 2’는 700시간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배터리 사용 시간에 민감한 스마트폰용 AP를 사용하는 만큼 이 부분에서는 인텔 CPU보다 더 뛰어납니다.
하지만 기존 x86 응용프로그램과의 호환성과 성능에 대해서는 미지수입니다. 에뮬레이션 형태로 동작하기 때문에 인텔 기반의 노트북과 비교할 때 효율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풀어야할 숙제이고 이것이 풀리면 완벽하게 기존 응용프로그램이 24시간 동작하는 노트북을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300” – LG전자, LG시그니처 에디션 발표
LG전자가 자사의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타이틀을 붙인 LG V30을 출시합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은 국내 3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약 200만원으로 국내 제조사의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LG V30을 기반으로 하며 차이점은 6GB의 램과 256GB의 저장 공간을 갖추고 있고, 뒷면 재질은 명품 시계 소재로 사용하는 지르코늄 세라믹입니다. 지르코늄 세라믹이 명품 시계의 소재로 사용되는 이유는, 흠집과 부식에 강하고 인체에 독성도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B&O play의 H5가 기본 제공되며 최신 OS인 오레오(OREO)가 기본 탑재될 예정입니다. 또한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제품 후면에는 레이저로 이름을 각인해 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LG 시그니처 에디션 출시일은 올해 말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90”- 갤럭시S9와 LG G7, 화면 크기 더 키운다
<갤럭시S9 예상 이미지. 출처: 포보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내년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화면 키우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두 회사 모두 대표 스마트폰인 ‘G’ 시리즈와 ‘갤럭시 S’ 시리즈의 화면 비율을 올해보다 더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올해 출시된 LG G6(약 82%)와 갤럭시 S8(약 83%)의 화면 비율은 80%대 입니다. 전면 풀 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나 여전히 베젤이 차지하는 비중은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내년 출시 예정인 G7와 갤럭시 S9에서는 이를 “90%”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전략인데요. 특히 상하 베젤 너비를 더 줄이고 좌우 베젤 역시 최대한 줄여 90% 이상으로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에 따른 부작용도 예상됩니다. 좌우 베젤이 줄어들면 한 손 동작 시 터치 오작동이 발생하거나 충격 시 디스플레이나 후면 강화 유리가 파손될 확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한 채 화면 크기는 더 키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작은 크기에 6인치 이상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한편 두 제품은 내년 초 출시 예정으로, 일각에서는 1월 출시설까지 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1월 출시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예전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30” – LG페이, 내년부터 30만원대 스마트폰에도 탑재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내년부터는 보급형 모델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LG G6+, LG V30, LG Q6 시리즈에 한정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LG페이를 30만원 대 X 시리즈까지 탑재하기로 발표했습니다. LG페이는 NFC 결제 뿐만 아니라 마그네틱 카드 리더기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결제 방식인데요. 이보다 앞서 삼성전자에서는 삼성페이를 선보이고 중저가 단말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LG페이는 한정된 제휴사 문제를 해결해 이제는 SPC와 신세계와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늘리고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온라인 결제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ATM기 입출금 기능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LG전자가 LG페이를 보급형 모델까지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LG 스마트폰의 판매량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제 페이 기능이 없어 LG 스마트폰 대신 경쟁사 제품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고 분석한 듯 합니다.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확대 적용되는 LG페이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