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 해외직구, 이것만은 유의하세요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가 지난 9월 21일부터 1차 출시국을 시작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먼저 써 보고 싶은 사람들은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를 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해외에서 구매하더라도 배송이 빠른 편이고 국내 쇼핑몰에서도 해외 직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에는 직구를 했을 때 유의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 제품과 해외 출시 제품의 차이점이 어떤 것이길래 유의해야 할까요?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문제는 A/S
<해외 직구 잘못하면 국내에서 A/S를 못 받습니다>
바로 A/S입니다. 안 그래도 고가의 제품인데 국내에서 A/S를 받을 수 없다면 나중에 사설 업체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구매한 곳으로 보내야 해서 오랜 시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똑 같은 애플 아이폰인데 해외에서 구매했다고 국내에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에 이해가 안 갈 수 있으나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책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할 때 지원 주파수와 통신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모델로 출시하고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국가에서만 A/S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8과 아이폰8 플러스의 모델 넘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8 한국판 모델명>
<아이폰8 일본판 모델명>
아이폰8 |
A1863 |
A1905 |
A1906 |
지역 |
미국, 호주, 중국, 홍콩 등 |
미국, 캐나다, 한국유럽 등 |
일본 |
아이폰8 플러스도 이와 같이 나눠집니다. 그리고 A/S도 같은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구매한 아이폰8은 유럽이나 미국에서만 가능하고 호주, 중국, 일본에서는 A/S가 불가합니다. 반대로 일본에서 구매한 아이폰8은 한국에서 A/S가 불가합니다.
아이폰 Xs 국가별 모델 번호
그럼 국가별 모델 번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 역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아이폰 Xs는 모델명이 조금 더 세분화 되었다는 것인데요. 아이폰 8 대비 1개가 더 늘어 총 4개로 나뉩니다.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 한국 모델 번호>
아이폰 Xs |
A1920 |
A2097 |
A2098 |
A2100 |
지역 |
미국, 캐나다, 홍콩 등 |
호주, 유럽, 한국, 대만 등 |
일본 |
중국 |
중국이 독립적인 하나의 모델을 사용하면서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은 아이폰8과 마찬가지로 유럽과 같은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 대만과 같은 지역으로 묶였다는 것이 아이폰8과의 차이점입니다.
반대로 보면, 미국, 일본, 중국에서 구매한 아이폰 Xs는 한국에서 정상적인 A/S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내부 부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고 1차 출시국인 미국, 중국, 일본에서 아이폰 Xs를 구입하십니다. 해외에서 구매했을 때 조금 더 저렴할 수도 있고 국내 출시 전에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나중에 A/S를 받아야 한다면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 문제는 아이폰 Xs 뿐만 아니라 아이폰 Xs MAX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애플케어와 애플케어플러스
애플에서는 ‘애플케어’라는 별도의 서비스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애플케어를 확장한 ‘애플케어플러스’도 있습니다.
애플케어는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입니다. 보통은 1년으로 제한되어 있는 보증 기간을 2년까지 늘릴 수 있고, 기술 지원도 90일에서 2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품 교체 및 수리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으며, 아이폰 본체와 배터리, 이어폰 및 액세서리가 포함됩니다.
애플케어플러스는 애플케어에서 보증하는 것에 추가로 ‘과실’에 의한 파손도 지원해준다는 것입니다. 흔히 발생하는 낙하에 의한 액정 파손이나 침수도 여기에 속합니다. 그러나 애플케어플러스는 한국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가입을 해야 하고 이용료는 $199입니다.
단, 애플케어와 애플케어 플러스 모두 분실에 대한 보상은 없지만, 수리비 또는 리퍼 비용은 매우 저렴합니다.
갑자기 애플케어와 애플케어플러스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해외 직구 제품 중 국내 판매 모델명과 다른 일본/중국/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은 한국에서 애플케어나 애플케어플러스 적용 범위에 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A/S가 중요하다면 한국 정식 발매를 기다려야
아이폰 Xs 가격이 몇 십 만원 정도라면 A/S를 포기하더라도 해외 직구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가까운 아이폰 Xs나 아이폰 Xs Max를 구매할 때는 A/S도 신경 써야 합니다.
더구나 아이폰은 휴대폰이기 때문에 장시간 A/S를 맡겼을 때 중요한 연락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것도 상기해야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아이폰 Xs 한국 출시일은 11월 2일이 유력할 것이라 보고 있는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한국에서 구매 후 통신사의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유플러스 보험 서비스는 애플케어 또는 애플케어 플러스와 달리 파손 뿐만 아니라 분실까지 보증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실속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XS 해외 직구 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유플러스 공식블로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아이폰 Xs 해외직구, 이것만은 유의하세요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가 지난 9월 21일부터 1차 출시국을 시작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먼저 써 보고 싶은 사람들은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를 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해외에서 구매하더라도 배송이 빠른 편이고 국내 쇼핑몰에서도 해외 직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에는 직구를 했을 때 유의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국내 정식 출시 제품과 해외 출시 제품의 차이점이 어떤 것이길래 유의해야 할까요?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들은 전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문제는 A/S
<해외 직구 잘못하면 국내에서 A/S를 못 받습니다>
바로 A/S입니다. 안 그래도 고가의 제품인데 국내에서 A/S를 받을 수 없다면 나중에 사설 업체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구매한 곳으로 보내야 해서 오랜 시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똑 같은 애플 아이폰인데 해외에서 구매했다고 국내에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것에 이해가 안 갈 수 있으나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정책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출시할 때 지원 주파수와 통신 방식에 따라 여러가지 모델로 출시하고 같은 모델을 사용하는 국가에서만 A/S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8과 아이폰8 플러스의 모델 넘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8 한국판 모델명>
<아이폰8 일본판 모델명>
아이폰8 |
A1863 |
A1905 |
A1906 |
지역 |
미국, 호주, 중국, 홍콩 등 |
미국, 캐나다, 한국유럽 등 |
일본 |
아이폰8 플러스도 이와 같이 나눠집니다. 그리고 A/S도 같은 모델 번호를 사용하는 국가에서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구매한 아이폰8은 유럽이나 미국에서만 가능하고 호주, 중국, 일본에서는 A/S가 불가합니다. 반대로 일본에서 구매한 아이폰8은 한국에서 A/S가 불가합니다.
아이폰 Xs 국가별 모델 번호
그럼 국가별 모델 번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 역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문제가 있다면, 아이폰 Xs는 모델명이 조금 더 세분화 되었다는 것인데요. 아이폰 8 대비 1개가 더 늘어 총 4개로 나뉩니다.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 한국 모델 번호>
아이폰 Xs |
A1920 |
A2097 |
A2098 |
A2100 |
지역 |
미국, 캐나다, 홍콩 등 |
호주, 유럽, 한국, 대만 등 |
일본 |
중국 |
중국이 독립적인 하나의 모델을 사용하면서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은 아이폰8과 마찬가지로 유럽과 같은 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 대만과 같은 지역으로 묶였다는 것이 아이폰8과의 차이점입니다.
반대로 보면, 미국, 일본, 중국에서 구매한 아이폰 Xs는 한국에서 정상적인 A/S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내부 부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고 1차 출시국인 미국, 중국, 일본에서 아이폰 Xs를 구입하십니다. 해외에서 구매했을 때 조금 더 저렴할 수도 있고 국내 출시 전에 받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나중에 A/S를 받아야 한다면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이 문제는 아이폰 Xs 뿐만 아니라 아이폰 Xs MAX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애플케어와 애플케어플러스
애플에서는 ‘애플케어’라는 별도의 서비스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애플케어를 확장한 ‘애플케어플러스’도 있습니다.
애플케어는 제조사에서 보증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입니다. 보통은 1년으로 제한되어 있는 보증 기간을 2년까지 늘릴 수 있고, 기술 지원도 90일에서 2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품 교체 및 수리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으며, 아이폰 본체와 배터리, 이어폰 및 액세서리가 포함됩니다.
애플케어플러스는 애플케어에서 보증하는 것에 추가로 ‘과실’에 의한 파손도 지원해준다는 것입니다. 흔히 발생하는 낙하에 의한 액정 파손이나 침수도 여기에 속합니다. 그러나 애플케어플러스는 한국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가입을 해야 하고 이용료는 $199입니다.
단, 애플케어와 애플케어 플러스 모두 분실에 대한 보상은 없지만, 수리비 또는 리퍼 비용은 매우 저렴합니다.
갑자기 애플케어와 애플케어플러스에 대해 언급한 이유는, 해외 직구 제품 중 국내 판매 모델명과 다른 일본/중국/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은 한국에서 애플케어나 애플케어플러스 적용 범위에 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A/S가 중요하다면 한국 정식 발매를 기다려야
아이폰 Xs 가격이 몇 십 만원 정도라면 A/S를 포기하더라도 해외 직구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 가까운 아이폰 Xs나 아이폰 Xs Max를 구매할 때는 A/S도 신경 써야 합니다.
더구나 아이폰은 휴대폰이기 때문에 장시간 A/S를 맡겼을 때 중요한 연락을 못 받을 수도 있다는 것도 상기해야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아이폰 Xs 한국 출시일은 11월 2일이 유력할 것이라 보고 있는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한국에서 구매 후 통신사의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유플러스 보험 서비스는 애플케어 또는 애플케어 플러스와 달리 파손 뿐만 아니라 분실까지 보증하고 있으니 여러모로 실속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XS 해외 직구 시 유의해야 할 점에 대해 유플러스 공식블로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