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어떤 변화가 있나?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버전인 ‘오레오’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오레오는 안드로이드의 8번째 버전으로 그동안의 네이밍 규칙에 따라 디저트 이름 중 ‘O’로 시작하는 ‘Oreo’로 낙점된 것입니다.
오레오는 올해 3월 처음으로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고 5월~7월까지 총 3개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데 이어 오늘 공식 발표를 하고 안드로이드베타프로그램에 등록된 사용자들에게 최종 버전의 오레오를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개된 버전을 보면 오레오는 이전 버전인 누가(Nougt)에 비해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으며 특히 절전과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올해 가을 일반인에게 배포될 ‘오레오’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앱 실행 시 백그라운드 활동 제한
<백그라운드 실행 앱 수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안드로이드 공식 홈페이지>
앱 실행 시 백그라운드 활동 제한 기능은 오레오가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폰의 성능과 배터리 시간을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하다 홈 버튼을 눌러 내렸다 하더라도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백스라운드에서 계속 실행이 됩니다. 이런 백그라운드 앱이 많으면 많을수록 배터리 소모량과 시스템 자원 사용량이 많아지는데요.
오레오에서는 백그라운드 앱 수를 사용자가 임의로 제한할 수 있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포그라운드 앱(현재 실행한 앱)의 성능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알림을 볼 수 있는 알림 닷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알림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오레오의 혁신적인 기능 중 하나인 ‘알림 닷’은 이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알림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특정 앱에 알림 사항이 있으면 팝업이 나오고 이를 한 번 터치하면 상단 알림 바에 메시지가 뜹니다. 이는 불필요하게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앱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고 빠르고 간편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다른 앱을 실행하는 ‘Picture in Picture’
PC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중에는 두 개의 다른 장치를 연결해 화면 위에 작은 화면을 띄우는 PIP(Picture In Picture)라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은 PC를 사용하면서 TV나 게임 등을 띄워놓고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능인데요.
<Picture In Picture 기능. 출처 :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에서도 PIP를 지원합니다. 다만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것처럼 추가로 장치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영상 재생할 때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PIP 기능은 기존에도 이미 몇몇 앱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U+ 비디오포털에서도 재생 중인 영상 화면을 플로팅 형태로 띄워두고 검색이나 이메일 작성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운영체제에서 직접 지원을 해 조금 더 폭 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계정도 외울 필요 없는 ‘오토필(Auto Fill)’ 기능
<오토 필 기능으로 복잡한 암호를 기억할 필요 없습니다. 출처 :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오토 필’ 기능은 우리에게 익숙한 ‘자동완성’ 기능입니다. 각 서비스 로그인 시 복잡한 계정과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입력해 주는 기능인데요. 요즘처럼 비밀번호 규칙이 복잡해진 순간에는 매우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나름의 보안 기능도 있습니다. 오토 필은 사용자가 기능 사용을 허가했을 때만 동작하므로 민감한 앱이나 사이트에서는 이 기능이 동작하지 않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미리 체험하는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
<앱을 다운받지 않고도 체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출처 :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은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url 링크를 클릭하면 실행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인스턴트 앱의 기능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하나의 앱에 여러가지 기능이 있을 경우 필요한 기능의 코드만 다운 받아 사용해보고 이후 앱을 전환하면 해당 코드는 폐기됩니다.
예를 들어 지도 앱을 이용한다면, 해당 앱에서 제공하는 빠른 길 찾기, 주변 맛집 정보 중 빠른 길 찾기 기능만 다운 받아 바로 써볼 수 있는 형식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부팅 속도가 2배나 빨라지고,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로 악성 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아이콘의 변화, 이미지 호환성, 텍스트 보기, 고음질 블루투스 오디오 지원, 60개의 새로운 이모티콘 추가 등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올해 10월 공식 발표를 하고 새로운 구글의 스마트폰인 픽셀 2부터 설치될 예정이며 이후 제조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의 주요 기능 소개였습니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어떤 변화가 있나?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버전인 ‘오레오’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오레오는 안드로이드의 8번째 버전으로 그동안의 네이밍 규칙에 따라 디저트 이름 중 ‘O’로 시작하는 ‘Oreo’로 낙점된 것입니다.
오레오는 올해 3월 처음으로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고 5월~7월까지 총 3개의 프리뷰 버전을 공개한데 이어 오늘 공식 발표를 하고 안드로이드베타프로그램에 등록된 사용자들에게 최종 버전의 오레오를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공개된 버전을 보면 오레오는 이전 버전인 누가(Nougt)에 비해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으며 특히 절전과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올해 가을 일반인에게 배포될 ‘오레오’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앱 실행 시 백그라운드 활동 제한
<백그라운드 실행 앱 수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안드로이드 공식 홈페이지>
앱 실행 시 백그라운드 활동 제한 기능은 오레오가 설치되어 있는 스마트폰의 성능과 배터리 시간을 높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하다 홈 버튼을 눌러 내렸다 하더라도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백스라운드에서 계속 실행이 됩니다. 이런 백그라운드 앱이 많으면 많을수록 배터리 소모량과 시스템 자원 사용량이 많아지는데요.
오레오에서는 백그라운드 앱 수를 사용자가 임의로 제한할 수 있어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리고 포그라운드 앱(현재 실행한 앱)의 성능을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알림을 볼 수 있는 알림 닷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알림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오레오의 혁신적인 기능 중 하나인 ‘알림 닷’은 이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알림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합니다. 특정 앱에 알림 사항이 있으면 팝업이 나오고 이를 한 번 터치하면 상단 알림 바에 메시지가 뜹니다. 이는 불필요하게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앱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 시간을 더욱 늘릴 수 있고 빠르고 간편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다른 앱을 실행하는 ‘Picture in Picture’
PC에서 사용하는 모니터 중에는 두 개의 다른 장치를 연결해 화면 위에 작은 화면을 띄우는 PIP(Picture In Picture)라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은 PC를 사용하면서 TV나 게임 등을 띄워놓고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능인데요.
<Picture In Picture 기능. 출처 :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에서도 PIP를 지원합니다. 다만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것처럼 추가로 장치 연결하는 방식이 아닌 영상 재생할 때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PIP 기능은 기존에도 이미 몇몇 앱에서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U+ 비디오포털에서도 재생 중인 영상 화면을 플로팅 형태로 띄워두고 검색이나 이메일 작성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운영체제에서 직접 지원을 해 조금 더 폭 넓은 호환성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복잡한 계정도 외울 필요 없는 ‘오토필(Auto Fill)’ 기능
<오토 필 기능으로 복잡한 암호를 기억할 필요 없습니다. 출처 :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오토 필’ 기능은 우리에게 익숙한 ‘자동완성’ 기능입니다. 각 서비스 로그인 시 복잡한 계정과 비밀번호를 외울 필요 없이 자동으로 입력해 주는 기능인데요. 요즘처럼 비밀번호 규칙이 복잡해진 순간에는 매우 필요한 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나름의 보안 기능도 있습니다. 오토 필은 사용자가 기능 사용을 허가했을 때만 동작하므로 민감한 앱이나 사이트에서는 이 기능이 동작하지 않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미리 체험하는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
<앱을 다운받지 않고도 체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출처 : 안드로이드 홈페이지>
안드로이드 인스턴트 앱은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url 링크를 클릭하면 실행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리고 인스턴트 앱의 기능은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하나의 앱에 여러가지 기능이 있을 경우 필요한 기능의 코드만 다운 받아 사용해보고 이후 앱을 전환하면 해당 코드는 폐기됩니다.
예를 들어 지도 앱을 이용한다면, 해당 앱에서 제공하는 빠른 길 찾기, 주변 맛집 정보 중 빠른 길 찾기 기능만 다운 받아 바로 써볼 수 있는 형식입니다.
이 외에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부팅 속도가 2배나 빨라지고, 구글 플레이 프로텍트로 악성 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며 아이콘의 변화, 이미지 호환성, 텍스트 보기, 고음질 블루투스 오디오 지원, 60개의 새로운 이모티콘 추가 등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올해 10월 공식 발표를 하고 새로운 구글의 스마트폰인 픽셀 2부터 설치될 예정이며 이후 제조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의 주요 기능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