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 회원 탈퇴, 간편한 방법!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 이곳에는 수 많은 웹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개중에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 반면, 회원 가입을 필요로 하는 곳들도 많죠.
더구나 이런 회원 가입을 하는 곳에는 개인 연락처와 주소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번호도 있고 민감한 내용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한 두 번 방문하고 그 뒤로는 이 사실을 잊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 같이 온라인을 통한 사기가 많은 시대에 살면서 이렇게 개인 정보를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디에 가입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곳을 찾아가 회원탈퇴를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다행스럽게도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는 주민등록번호로 회원가입을 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번에 회원탈퇴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온라인에 뿌려진 나의 개인정보를 삭제하러 가볼까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중간에 본인인증에서 ‘공인인증서’ 방식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 크롬 브라우저로 접속해도 사용에 지장은 없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가운데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확인 바로가기’라는 원형 버튼이 있습니다. 이것을 누르면 최근 5년 동안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접속한 웹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잠깐!
이곳에서는 회원가입 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곳만 찾아낼 수 있습니다. P2P 사이트나 일반 커뮤니티처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받지 않은 곳, 또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로 웹사이트 가입 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지 않은 곳은 찾을 수 없습니다.
먼저 할 일은 본인 인증입니다.
본인 인증은 ‘아이핀’, ‘휴대폰인증’, ‘공인인증서인증’ 3가지 방식 중 편한 것을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 절차)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공인인증서 방식을 제외하고 ‘아이핀’과 ‘휴대폰’ 방식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본인 인증 후 이번에는 실명인증을 합니다. 이름과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됩니다.
(회원가입현황)
웹페이지가 넘어가면 최근 3년 동안 가입한 웹사이트의 목록이 나옵니다. 이 웹사이트에는 본인의 주민등록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곳인데요. 기본은 3년으로 되어 있지만, 검색기간(빨간 박스 부분)에서 최대 5년으로 설정해서 재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아래에는 4개의 신용평가사와 그 아래에 몇 건의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지 숫자로 표기됩니다.
(탈퇴 가능 사이트)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탈퇴해야 하는 사이트)
(탈퇴 불가 사이트)
기간과 신용평가사를 선택하면 아래에 3개의 탭으로 구성된 테이블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바로 탈퇴 신청을 할 수 있는 곳은 ‘탈퇴신청’이라고 써 있는 곳입니다.
‘직접탈퇴’ 어떤 이유로 이곳에서 탈퇴 신청을 할 수 없는데요. 그 이유는 웹사이트 URL 주소 아래에 씌여 있습니다. 위 예를 보면, ‘접속불가 또는 폐쇄 사이트’라고 되어 있는데요. 직접 들어가보니 다른 주소로 포워딩 되어 있네요. 그래서 저러한 메시지가 떴나 봅니다.
‘탈퇴불가’는 회원을 탈퇴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거나 이미 주민등록번호를 폐기 또는 암호화해서 식별이 불가능한 웹사이트 목록입니다.
예를 들어 유플러스 홈페이지도 회원 탈퇴를 하면 현재의 청구서나 멤버십포인트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네이버나 다음 등 메일계정을 제공하는 곳도 마찬가지이고요. 또한 게임 머니나 쿠폰, 마일리지 등이 적립되어 있는 곳도 이곳에서는 탈퇴할 수 없습니다.
그럼 탈퇴 가능한 곳에서 탈퇴를 해볼까요?
‘탈퇴신청’ 메뉴에서 빨간 테두리 부분 안에 있는 체크 박스를 선택해줍니다. 물론 본인이 탈퇴할 곳을 선택해주고, 모두 선택하려면 맨 위의 체크박스 1개만 선택하면 전체가 선택됩니다.
그리고 표의 오른쪽 위에 있는 ‘탈퇴목록추가(파란색 테두리 박스)’를 클릭합니다.
(회원탈퇴요청서)
탈퇴 신청을 하기 전에 주의 사항을 한 번 더 물어보는데요. 내용을 충분히 숙지했다면 ‘동의함’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조금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회원 탈퇴를 위해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렇게 이용하겠으니 동의해 달라는 내용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입니다.
개인 정보 이용 동의까지 끝마치면, 선택한 웹사이트에 대해서 사용자 ID를 물어보는데요. 만약 너무 오래 되어 기억이 안 난다면 ‘모름’이라고 입력하고 알고 있다면 해당 사용자 ID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4개의 신용평가사를 선택해 전부 웹사이트의 회원탈퇴를 신청한 뒤 왼쪽 메뉴의 ‘탈퇴요청확인’ 메뉴를 클릭하면 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퇴 확인)
접수가 제대로 됐는지, 아니면 처리에 문제가 있는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죠?
지금까지 회원 가입만 해두고 잊어버렸던 곳에 남겨진 소중한 개인정보를 이렇게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귀찮으니 다음에 해야지’라는 생각하지 말고 이 포스트를 보셨다면 바로 확인해서 삭제하세요. 최악의 경우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에 사용될 수도 있으니까요~
이용하지 않는 웹사이트 회원 탈퇴, 간편한 방법!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 이곳에는 수 많은 웹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개중에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는 반면, 회원 가입을 필요로 하는 곳들도 많죠.
더구나 이런 회원 가입을 하는 곳에는 개인 연락처와 주소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번호도 있고 민감한 내용의 개인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런데 한 두 번 방문하고 그 뒤로는 이 사실을 잊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 같이 온라인을 통한 사기가 많은 시대에 살면서 이렇게 개인 정보를 방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어디에 가입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곳을 찾아가 회원탈퇴를 할 수 없는 노릇이지만, 다행스럽게도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서는 주민등록번호로 회원가입을 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번에 회원탈퇴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온라인에 뿌려진 나의 개인정보를 삭제하러 가볼까요?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중간에 본인인증에서 ‘공인인증서’ 방식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외 크롬 브라우저로 접속해도 사용에 지장은 없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한가운데 ‘주민등록번호 이용내역확인 바로가기’라는 원형 버튼이 있습니다. 이것을 누르면 최근 5년 동안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접속한 웹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잠깐!
이곳에서는 회원가입 할 때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곳만 찾아낼 수 있습니다. P2P 사이트나 일반 커뮤니티처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받지 않은 곳, 또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로 웹사이트 가입 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지 않은 곳은 찾을 수 없습니다.
먼저 할 일은 본인 인증입니다.
본인 인증은 ‘아이핀’, ‘휴대폰인증’, ‘공인인증서인증’ 3가지 방식 중 편한 것을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인증 절차)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한다면 공인인증서 방식을 제외하고 ‘아이핀’과 ‘휴대폰’ 방식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본인 인증 후 이번에는 실명인증을 합니다. 이름과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됩니다.
(회원가입현황)
웹페이지가 넘어가면 최근 3년 동안 가입한 웹사이트의 목록이 나옵니다. 이 웹사이트에는 본인의 주민등록번호가 저장되어 있는 곳인데요. 기본은 3년으로 되어 있지만, 검색기간(빨간 박스 부분)에서 최대 5년으로 설정해서 재검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바로 아래에는 4개의 신용평가사와 그 아래에 몇 건의 사이트에 등록되어 있는지 숫자로 표기됩니다.
(탈퇴 가능 사이트)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탈퇴해야 하는 사이트)
(탈퇴 불가 사이트)
기간과 신용평가사를 선택하면 아래에 3개의 탭으로 구성된 테이블이 나오는데요. 여기에서 바로 탈퇴 신청을 할 수 있는 곳은 ‘탈퇴신청’이라고 써 있는 곳입니다.
‘직접탈퇴’ 어떤 이유로 이곳에서 탈퇴 신청을 할 수 없는데요. 그 이유는 웹사이트 URL 주소 아래에 씌여 있습니다. 위 예를 보면, ‘접속불가 또는 폐쇄 사이트’라고 되어 있는데요. 직접 들어가보니 다른 주소로 포워딩 되어 있네요. 그래서 저러한 메시지가 떴나 봅니다.
‘탈퇴불가’는 회원을 탈퇴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거나 이미 주민등록번호를 폐기 또는 암호화해서 식별이 불가능한 웹사이트 목록입니다.
예를 들어 유플러스 홈페이지도 회원 탈퇴를 하면 현재의 청구서나 멤버십포인트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겠죠? 네이버나 다음 등 메일계정을 제공하는 곳도 마찬가지이고요. 또한 게임 머니나 쿠폰, 마일리지 등이 적립되어 있는 곳도 이곳에서는 탈퇴할 수 없습니다.
그럼 탈퇴 가능한 곳에서 탈퇴를 해볼까요?
‘탈퇴신청’ 메뉴에서 빨간 테두리 부분 안에 있는 체크 박스를 선택해줍니다. 물론 본인이 탈퇴할 곳을 선택해주고, 모두 선택하려면 맨 위의 체크박스 1개만 선택하면 전체가 선택됩니다.
그리고 표의 오른쪽 위에 있는 ‘탈퇴목록추가(파란색 테두리 박스)’를 클릭합니다.
(회원탈퇴요청서)
탈퇴 신청을 하기 전에 주의 사항을 한 번 더 물어보는데요. 내용을 충분히 숙지했다면 ‘동의함’에 체크하고 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
개인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조금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회원 탈퇴를 위해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렇게 이용하겠으니 동의해 달라는 내용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입니다.
개인 정보 이용 동의까지 끝마치면, 선택한 웹사이트에 대해서 사용자 ID를 물어보는데요. 만약 너무 오래 되어 기억이 안 난다면 ‘모름’이라고 입력하고 알고 있다면 해당 사용자 ID를 입력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4개의 신용평가사를 선택해 전부 웹사이트의 회원탈퇴를 신청한 뒤 왼쪽 메뉴의 ‘탈퇴요청확인’ 메뉴를 클릭하면 신청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퇴 확인)
접수가 제대로 됐는지, 아니면 처리에 문제가 있는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죠?
지금까지 회원 가입만 해두고 잊어버렸던 곳에 남겨진 소중한 개인정보를 이렇게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귀찮으니 다음에 해야지’라는 생각하지 말고 이 포스트를 보셨다면 바로 확인해서 삭제하세요. 최악의 경우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에 사용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