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계 같은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리뷰
네모 반듯한 프레임 일색이었던 스마트워치 시장에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진짜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디자인을 채용했던 LG전자의 첫 번째 원형 디스플레이 스마트워치인 ‘G 워치 R’ 이후로 네번째 모델인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이 출시됐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워치는 ‘워치 어베인’을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무선 통신이 가능하도록 LTE 기능을 넣으면서 일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어베인에서 직접 통화, 문자, 카톡이나 텔레그램 등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는데요.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이하 어베인 2nd)은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해 호환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스펙
모델명 |
LG-W200L |
CPU |
1.2GHz 쿼드코어 |
램 |
768MB |
저장공간 |
4GB |
디스플레이 |
1.38인치, P-OLED |
해상도 |
480 x 480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웨어 |
배터리 |
570mAh |
네트워크 |
블루투스, Wi-Fi 802.11 b/g/n |
통신규격 |
LTE |
방수방진 | IP67 |
지원 단말 | 안드로이드 4.3/iOS 8.2 이상 |
크기(높이 x 폭 x 두께) | 44.5 x 51.2 x 14.2 |
무게 | 89.2g |
가격 | 451,000원 |
어베인 2nd와 이전 제품인 어베인 LTE 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운영체제입니다. 이전에는 LG전자의 독자 OS인 ‘WebOS’를 사용했었습니다.
WebOS에서는 전용 앱 구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어베인 LTE만의 독특한 기능들 (예를 들면 스포츠나 트래킹 기능)로 차별화를 둘 수 있었습니다. 대신 전용 앱 개발을 LG전자에서만 해야 했기에 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안드로이드웨어>
하지만 어베인 2nd는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면서 폭 넓은 호환성을 갖추게 됐습니다. 전 세계 안드로이드웨어 개발자들이 등록한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의 호환성도 개선되어, 안드로이드 OS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까지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어베인 2nd 디자인
어베인 2nd의 디자인은 어베인 LTE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개의 버튼과 원형 디스플레이, 그리고 고급 가죽 스트랩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P-OLED 패널과 고릴라 글래스3를 사용해 내구성을 더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구분할 수 없지만,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테두리는 액정 위로 튀어 나와 있기 때문에 평평한 벽 등에 긁히더라도 액정을 보호해 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38인치로 기존보다 0.08인치 커졌기 때문에 크기 차이는 느낄 수 없습니다. 대신 해상도가 320 x 320에서 480 x 480으로 대폭 높아졌습니다.
3개의 버튼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상단 버튼은 주소록 단축 기능, 가운데는 전원 버튼으로 버튼을 누른 횟수에 따라 화면 켜기, 영화관 모드, 밝기 부스트, 앱 목록 이동 기능을 수행합니다. 하단 버튼을 누르면 LG 헬스 기능이 실행 됩니다.
뒷면에는 심박수 측정 센서와 충전 단자, 마이크, 기압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원형 부분을 열면 SIM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SIM은 나노 SIM을 사용하고 일반 스마트폰 용 SIM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손목 스트랩도 한층 고급스러워졌습니다. 겉면은 소가죽으로 되어 있고 안쪽은 러버 소재를 사용해서 땀이나 물이 묻어도 오염을 방지해 줍니다. 혹시 어베인 LTE의 스트랩을 기억하신다면 얼마나 고급스러워졌는지 사진만 봐도 아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전용 충전기>
<충전기 결합 모습>
<충전 중일 때의 모습>
전용 충전기도 심플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스탠드 형식이었으나 이번에는 필요한 부분만 소형으로 만들어서 어베인 2nd에 붙이는 형태로 변경됐습니다. 충전기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어베인 2nd에 달라 붙는 형태입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
어베인 2nd는 총 3가지 방법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어베인 2nd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리모트 셔터 기능>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이 연결 방식일 때는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베인 2nd에서 원격으로 사진을 찍는 기능을 포함해 대부분의 기능이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로 연결이 되어 있으면 페어링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메시지나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LTE 모드로 연결되면 자체적으로 전화나 SMS, 지도 등 데이터가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원 넘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페어링 된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를 어베인 2nd에서 이용할 수 있고, 반대로 어베인 2nd에서 전화나 문자를 보낼 때에도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 넘버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통화도우미 앱과 원 넘버 서비스 앱만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단 원 넘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페어링할 스마트폰과 어베인 2nd 모두 같은 명의자이어야 합니다.
<알림 기능>
이 외 기능들은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워치와 동일합니다. 기타 기능들에 대한 내용은 이전에 리뷰를 했었던 ‘LG G Watch R’ 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감각적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추천 제품, LG G 워치 R
마지막으로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가격은 어베인 LTE에 비해 약 20만원 가량 인하된 45만 1천원입니다. LTE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몰인 ‘U+Shop’에서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실 구매가는 276,200원이며, 요금제는 ‘LTE Wearable’을 이용할 시 11,000원/월(부가세 별도)입니다.
이때 원넘버 서비스 설정 시 스마트폰의 음성/문자/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므로 기본 제공 분량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LG전자의 4번째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리뷰를 마칩니다.
진짜 시계 같은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리뷰
네모 반듯한 프레임 일색이었던 스마트워치 시장에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진짜 아날로그 시계와 같은 디자인을 채용했던 LG전자의 첫 번째 원형 디스플레이 스마트워치인 ‘G 워치 R’ 이후로 네번째 모델인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이 출시됐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워치는 ‘워치 어베인’을 시작으로 자체적으로 무선 통신이 가능하도록 LTE 기능을 넣으면서 일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어베인에서 직접 통화, 문자, 카톡이나 텔레그램 등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됐는데요.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이하 어베인 2nd)은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해 호환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입니다.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스펙
모델명 |
LG-W200L |
CPU |
1.2GHz 쿼드코어 |
램 |
768MB |
저장공간 |
4GB |
디스플레이 |
1.38인치, P-OLED |
해상도 |
480 x 480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웨어 |
배터리 |
570mAh |
네트워크 |
블루투스, Wi-Fi 802.11 b/g/n |
통신규격 |
LTE |
방수방진 | IP67 |
지원 단말 | 안드로이드 4.3/iOS 8.2 이상 |
크기(높이 x 폭 x 두께) | 44.5 x 51.2 x 14.2 |
무게 | 89.2g |
가격 | 451,000원 |
어베인 2nd와 이전 제품인 어베인 LTE 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운영체제입니다. 이전에는 LG전자의 독자 OS인 ‘WebOS’를 사용했었습니다.
WebOS에서는 전용 앱 구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어베인 LTE만의 독특한 기능들 (예를 들면 스포츠나 트래킹 기능)로 차별화를 둘 수 있었습니다. 대신 전용 앱 개발을 LG전자에서만 해야 했기에 그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안드로이드웨어>
하지만 어베인 2nd는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면서 폭 넓은 호환성을 갖추게 됐습니다. 전 세계 안드로이드웨어 개발자들이 등록한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의 호환성도 개선되어, 안드로이드 OS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까지 지원을 하게 됐습니다.
어베인 2nd 디자인
어베인 2nd의 디자인은 어베인 LTE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3개의 버튼과 원형 디스플레이, 그리고 고급 가죽 스트랩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부분은 P-OLED 패널과 고릴라 글래스3를 사용해 내구성을 더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구분할 수 없지만, 디스플레이를 감싸고 있는 테두리는 액정 위로 튀어 나와 있기 때문에 평평한 벽 등에 긁히더라도 액정을 보호해 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38인치로 기존보다 0.08인치 커졌기 때문에 크기 차이는 느낄 수 없습니다. 대신 해상도가 320 x 320에서 480 x 480으로 대폭 높아졌습니다.
3개의 버튼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상단 버튼은 주소록 단축 기능, 가운데는 전원 버튼으로 버튼을 누른 횟수에 따라 화면 켜기, 영화관 모드, 밝기 부스트, 앱 목록 이동 기능을 수행합니다. 하단 버튼을 누르면 LG 헬스 기능이 실행 됩니다.
뒷면에는 심박수 측정 센서와 충전 단자, 마이크, 기압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원형 부분을 열면 SIM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SIM은 나노 SIM을 사용하고 일반 스마트폰 용 SIM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손목 스트랩도 한층 고급스러워졌습니다. 겉면은 소가죽으로 되어 있고 안쪽은 러버 소재를 사용해서 땀이나 물이 묻어도 오염을 방지해 줍니다. 혹시 어베인 LTE의 스트랩을 기억하신다면 얼마나 고급스러워졌는지 사진만 봐도 아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전용 충전기>
<충전기 결합 모습>
<충전 중일 때의 모습>
전용 충전기도 심플해졌습니다. 이전에는 스탠드 형식이었으나 이번에는 필요한 부분만 소형으로 만들어서 어베인 2nd에 붙이는 형태로 변경됐습니다. 충전기에는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어베인 2nd에 달라 붙는 형태입니다.
스마트폰과의 연결
어베인 2nd는 총 3가지 방법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어베인 2nd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리모트 셔터 기능>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이용합니다. 그리고 이 연결 방식일 때는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베인 2nd에서 원격으로 사진을 찍는 기능을 포함해 대부분의 기능이 블루투스가 연결되어 있을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로 연결이 되어 있으면 페어링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메시지나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LTE 모드로 연결되면 자체적으로 전화나 SMS, 지도 등 데이터가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원 넘버’ 서비스를 이용하면 페어링 된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를 어베인 2nd에서 이용할 수 있고, 반대로 어베인 2nd에서 전화나 문자를 보낼 때에도 스마트폰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원 넘버 서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통화도우미 앱과 원 넘버 서비스 앱만 설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단 원 넘버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페어링할 스마트폰과 어베인 2nd 모두 같은 명의자이어야 합니다.
<알림 기능>
이 외 기능들은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워치와 동일합니다. 기타 기능들에 대한 내용은 이전에 리뷰를 했었던 ‘LG G Watch R’ 편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감각적 디자인의 스마트워치 추천 제품, LG G 워치 R
마지막으로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가격은 어베인 LTE에 비해 약 20만원 가량 인하된 45만 1천원입니다. LTE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몰인 ‘U+Shop’에서 구매할 경우 추가 지원금까지 받으면 실 구매가는 276,200원이며, 요금제는 ‘LTE Wearable’을 이용할 시 11,000원/월(부가세 별도)입니다.
이때 원넘버 서비스 설정 시 스마트폰의 음성/문자/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으므로 기본 제공 분량이 크게 부족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LG전자의 4번째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