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직장 생활의 비밀? LG유플러스와 ‘세바시’가 알려드려요
◼︎ LG유플러스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 5시 칼퇴근하는 날 열려
◼︎ 이날 주제는 ‘변화의 시대, 더 행복하게 일하는 법’으로, LG유플러스의 ‘즐거운직장’ 팀이 강연 참여
◼︎ SNS 인증샷 이벤트 통해 LG G6 스마트폰을 증정하는 이벤트 열려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오후,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이 평소보다 들떠 있었습니다. 뭔가 즐거운일이 있는걸까요? 매월 둘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은 오후 5시에 칼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입니다. 직원들의 발걸음이 평소보다 가벼워지는 날이죠. 그런데 이날은 뭔가 다른 느낌입니다. 과연 무슨 일일까요?
스마트워킹데이란
2016년 3월 10일부터 시행한 캠페인. 한 달에 두번 오후 5시에 칼퇴근해서 ‘저녁 있는 삶’을 보장하는 LG유플러스의 기업문화입니다. 권영수 부회장 취임 직후 만들어진 제도로 즐겁고 스마트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그 이유는 LG유플러스에서 후원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강연이 용산 사옥 지하 강당에서 열렸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이 트렌드와 교육,경제, 청년, 평화 등의 주제로 ‘15분’ 동안 흥미로운 얘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와 비슷한 강연으로는 <T.E.D>가 있는데요. TED의 한국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날 세바시의 주제는 ‘변화의 시대, 더 행복하게 일하는 법’이었습니다. 총 6분의 강사가 각각의 영역에서 ‘행복’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LG유플러스에서 이런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이유는 뭘까요? LG유플러스도 즐거운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혁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이날 강사 중에는 ‘즐거운직장팀’ 박지영 팀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즐거운직장팀’은 현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취임 직후에 만들어졌습니다. 부서명에서 드러나는 것 처럼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팀입니다.이 팀에서 진행한 캠페인들은 나중에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세바시 강연은 오후 7시에 시작이지만 조금 일찍 용산 사옥에 도착했습니다.그 동안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이번 기회에 알려드리려고요.
위 사진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용산 사옥 1층 로비입니다. 굉장히 여유로워 보이지요? LG유플러스 로고가 없었다면 아마 고급 호텔 로비인 줄 알았을 겁니다. 로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이것!
아트&힐링 갤러리입니다.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여유 있게 둘러보고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입니다.
미술은 뭔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누구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의 그림이 많습니다.
미술을 감상하는 동안 옆에서는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 스피커로 든는 음악이 아니라 실제 연주자가 그랜드피아노로 들려주는 아날로그 음악입니다. 감미로운 선율에 마음이 한결 더 안정되는 기분입니다. 이런 회사에서 일한다면 직원들 능률도 쑥쑥 올라가겠네요.
3개의 배너가 눈길을 끕니다. 명상 강좌 안내, 일찍 퇴근하자는 캠페인, 흥미로운 대회에 관한 안내입니다. 직원들의 놀거리 문화가 풍성하다는 해외 IT기업이나, 복지가 남다른 기업에서만 볼 것 같은 안내들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딱딱하고 경직된 기존 대기업 문화를 바꾸고 직원들의 시선에서 다양한 문화를 새로 세우는 중입니다. 웃으면서 신나게 일하는 회사,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자는 목표입니다. 그런 기업이 일도 잘하니까요.
이번에는 2층으로 가보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이렇게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2층 U+ Café 모습입니다. 지금은 퇴근 시간이 지나서 조용하지만 점심 시간 전후로는 늘 직원들로 북적입니다. 업무 중 미팅이 필요하거나 잠시 머리를 식힐 때도 이곳에 제격이죠. 아메리카노 한 잔에 1,200원이니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직원 복지 차원에서 회사가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카페에는 재미있는 룰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시면 종이 있습니다. 바로 ‘U+ Café 골든벨’입니다.
골든벨이 울리면 특정 조건으로 구매한 음료나 간식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벨을 울린 사람이 ‘쏘는’ 것이지요. 제일 먼저 골든벨을 울린 사람은 권영수 부회장입니다.
이제 강연 시간이 다 됐네요. ‘세바시’ 강연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연 장소는 지하 2층 대강당입니다.
입구에는 강연 주제와 강사 소개 포스터가 큼직하게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 강사들의 사전 인터뷰도 진행 됐습니다.
TV나 동영상에서만 보던 유명 강사를 직접 눈 앞에서 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이분들이 과연 어떤얘기를 들려줄지도 기대가 되고요.
포토월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 두 분은 어떤 사이일까요? 매우 다정하고 행복해 보이네요..
강연이 저녁이어서 방문객들이 허기를 채울 수 있도록 케이틀링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푸짐하고 맛도 좋아요.
청중들이 식사를 하며 강연을 기다리는 동안 행사장 안에서는 촬영 준비가 한창입니다. 세바시는 일종의 공개 방송이라 강연과 촬영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곧 강연이 시작됩니다. 청중들이 모두 자리를 잡았네요. 이날 강연을 들은 분은 약 200여 명. 세바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사람이 2,000여 명이었으니 10: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앉은 것입니다. 세바시 강연에 대한 관심이 정말 대단하네요.
강연은 사회자 우종철 씨가 등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개그맨 출신답게 단번에 청중의 눈을 사로 잡으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확실히 프로는 다르네요.
이번 강연의 강사입니다. MBC PD 김민식, 영화감독 이원석 ,뇌과학자 장동선, 방송인 김제동, 경제평론가 선대인, 그리고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 박지영 팀장까지, 여섯 분이 강사로 나섰습니다.
SNS에 강연 현장 인증샷을 올린 사람을 대상으로 LG G6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은 분은 얼마 전까지 LG G2를 오래 사용했고 조만간 스마트폰을 교체할 계획이었다고 하네요. 꼭 필요하신 분이 받은 것 같습니다.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 박지영 팀장의 강연을 살짝 볼까요?
즐거운직장팀은 내부 혁신을 위해 만들어진 팀입니다. 기업의 부서나 팀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팀이죠. 영업과 마케팅, 회계 등 대부분의 부서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즐거운직장팀은 직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팀입니다.
박지영 팀장은 ‘Don’ts &Do’s ’10-10’ 이라는 슬로건을 말했습니다.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를 회사 방침으로 만든다는 것이죠. 쉽고 간단하지만 큰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일들을 기획하고, 사람들이 쉽게 실천하지 못할 때 잘 해내도록 돕는 팀입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지금보다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목적인데요, 대표적인 것들 몇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스마트 워킹 데이’와 ‘육아기 시차 출퇴근제’ 그리고 ‘PC-OFF 제도’입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장하는 제도들인데, 언론에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직장인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3시간 30분 동안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강연인데도 졸거나 지겨워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모두 진지한 얼굴로, 때로는 환하게 웃으며 강연을 들었습니다.
김민식 강사의 강연 내용은 와 닿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방송사 PD면서 베스트셀러 영어 교재 저자이기도 한 김민식 강사는, 그저 영어가 좋아서 교재를 만들었고, 춤이 좋아서 예능 PD가 됐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일, 마음이 시키는 일을 따라갔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김제동 씨는 방송인이지만 강사로도 아주 유명하죠. 이날 강연 주제는 ‘당신’이었습니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 그러니까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는 내용의 강연을 했는데요.이날 강사 중 유일하게 준비한 대본 없이 진행을 하면서도 매끄럽게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제전문가 선대인 강사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쉬운 언어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인간이 일자리를 뺏기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을 바탕으로 차분하지만 임팩트 있는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감독 이원석 강사는 ‘창의력은 용기에서 나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 했습니다.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는 무엇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들려줬습니다. 본인의 경험과 대학 수업 중 에피소드 등을 예로 들면서 열정 가득한 강연을 했습니다.
뇌과학자라는 장동선 박사는 ‘뇌는 사람이 중요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 했습니다. 과학자라고 해서 조금은 딱딱한 강의를 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다양한 사례와 만만치 않은 입담으로 청중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 잡았습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할 때 다른 사람과의 공존이 가능하고 비로소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불행이나 다툼에 대해 생각해보면 ‘틀렸다’는 인식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의미 있는 고민을 던져주는 강의였습니다.
모든 강사들의 강연을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했지만, 몇 장의 사진과 글만으로 주옥 같은 내용을 모두 담기에는 어렵네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직접 보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 말을 아끼려 합니다.
행복한 직장 생활과 더 즐겁게 사는 노하우가 궁금하시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유튜브페이지와 홈페이지를 찾아주세요. 무료로 동영상 강의를 보실 수 있습니다.
행복한 직장 생활의 비밀? LG유플러스와 ‘세바시’가 알려드려요
◼︎ LG유플러스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매월 둘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 5시 칼퇴근하는 날 열려
◼︎ 이날 주제는 ‘변화의 시대, 더 행복하게 일하는 법’으로, LG유플러스의 ‘즐거운직장’ 팀이 강연 참여
◼︎ SNS 인증샷 이벤트 통해 LG G6 스마트폰을 증정하는 이벤트 열려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오후,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이 평소보다 들떠 있었습니다. 뭔가 즐거운일이 있는걸까요? 매월 둘째주와 셋째주 수요일은 오후 5시에 칼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입니다. 직원들의 발걸음이 평소보다 가벼워지는 날이죠. 그런데 이날은 뭔가 다른 느낌입니다. 과연 무슨 일일까요?
스마트워킹데이란
2016년 3월 10일부터 시행한 캠페인. 한 달에 두번 오후 5시에 칼퇴근해서 ‘저녁 있는 삶’을 보장하는 LG유플러스의 기업문화입니다. 권영수 부회장 취임 직후 만들어진 제도로 즐겁고 스마트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그 이유는 LG유플러스에서 후원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강연이 용산 사옥 지하 강당에서 열렸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강사들이 트렌드와 교육,경제, 청년, 평화 등의 주제로 ‘15분’ 동안 흥미로운 얘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와 비슷한 강연으로는 <T.E.D>가 있는데요. TED의 한국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날 세바시의 주제는 ‘변화의 시대, 더 행복하게 일하는 법’이었습니다. 총 6분의 강사가 각각의 영역에서 ‘행복’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LG유플러스에서 이런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이유는 뭘까요? LG유플러스도 즐거운 직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혁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이날 강사 중에는 ‘즐거운직장팀’ 박지영 팀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즐거운직장팀’은 현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 취임 직후에 만들어졌습니다. 부서명에서 드러나는 것 처럼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팀입니다.이 팀에서 진행한 캠페인들은 나중에 다시 알려 드리겠습니다.
세바시 강연은 오후 7시에 시작이지만 조금 일찍 용산 사옥에 도착했습니다.그 동안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한 적이 없는 것 같아 이번 기회에 알려드리려고요.
위 사진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내려다 본 용산 사옥 1층 로비입니다. 굉장히 여유로워 보이지요? LG유플러스 로고가 없었다면 아마 고급 호텔 로비인 줄 알았을 겁니다. 로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이것!
아트&힐링 갤러리입니다.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여유 있게 둘러보고 편안하게 힐링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입니다.
미술은 뭔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누구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스타일의 그림이 많습니다.
미술을 감상하는 동안 옆에서는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 스피커로 든는 음악이 아니라 실제 연주자가 그랜드피아노로 들려주는 아날로그 음악입니다. 감미로운 선율에 마음이 한결 더 안정되는 기분입니다. 이런 회사에서 일한다면 직원들 능률도 쑥쑥 올라가겠네요.
3개의 배너가 눈길을 끕니다. 명상 강좌 안내, 일찍 퇴근하자는 캠페인, 흥미로운 대회에 관한 안내입니다. 직원들의 놀거리 문화가 풍성하다는 해외 IT기업이나, 복지가 남다른 기업에서만 볼 것 같은 안내들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딱딱하고 경직된 기존 대기업 문화를 바꾸고 직원들의 시선에서 다양한 문화를 새로 세우는 중입니다. 웃으면서 신나게 일하는 회사, 직원들이 행복한 기업을 만들자는 목표입니다. 그런 기업이 일도 잘하니까요.
이번에는 2층으로 가보겠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이렇게 멋지게 되어 있습니다.
2층 U+ Café 모습입니다. 지금은 퇴근 시간이 지나서 조용하지만 점심 시간 전후로는 늘 직원들로 북적입니다. 업무 중 미팅이 필요하거나 잠시 머리를 식힐 때도 이곳에 제격이죠. 아메리카노 한 잔에 1,200원이니 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 직원 복지 차원에서 회사가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카페에는 재미있는 룰이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시면 종이 있습니다. 바로 ‘U+ Café 골든벨’입니다.
골든벨이 울리면 특정 조건으로 구매한 음료나 간식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벨을 울린 사람이 ‘쏘는’ 것이지요. 제일 먼저 골든벨을 울린 사람은 권영수 부회장입니다.
이제 강연 시간이 다 됐네요. ‘세바시’ 강연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강연 장소는 지하 2층 대강당입니다.
입구에는 강연 주제와 강사 소개 포스터가 큼직하게 붙어 있습니다. 여기서 강사들의 사전 인터뷰도 진행 됐습니다.
TV나 동영상에서만 보던 유명 강사를 직접 눈 앞에서 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이분들이 과연 어떤얘기를 들려줄지도 기대가 되고요.
포토월을 배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념 촬영을 했습니다. 이 두 분은 어떤 사이일까요? 매우 다정하고 행복해 보이네요..
강연이 저녁이어서 방문객들이 허기를 채울 수 있도록 케이틀링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푸짐하고 맛도 좋아요.
청중들이 식사를 하며 강연을 기다리는 동안 행사장 안에서는 촬영 준비가 한창입니다. 세바시는 일종의 공개 방송이라 강연과 촬영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곧 강연이 시작됩니다. 청중들이 모두 자리를 잡았네요. 이날 강연을 들은 분은 약 200여 명. 세바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사람이 2,000여 명이었으니 10: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앉은 것입니다. 세바시 강연에 대한 관심이 정말 대단하네요.
강연은 사회자 우종철 씨가 등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개그맨 출신답게 단번에 청중의 눈을 사로 잡으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습니다. 확실히 프로는 다르네요.
이번 강연의 강사입니다. MBC PD 김민식, 영화감독 이원석 ,뇌과학자 장동선, 방송인 김제동, 경제평론가 선대인, 그리고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 박지영 팀장까지, 여섯 분이 강사로 나섰습니다.
SNS에 강연 현장 인증샷을 올린 사람을 대상으로 LG G6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은 분은 얼마 전까지 LG G2를 오래 사용했고 조만간 스마트폰을 교체할 계획이었다고 하네요. 꼭 필요하신 분이 받은 것 같습니다.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 박지영 팀장의 강연을 살짝 볼까요?
즐거운직장팀은 내부 혁신을 위해 만들어진 팀입니다. 기업의 부서나 팀은 회사의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팀이죠. 영업과 마케팅, 회계 등 대부분의 부서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즐거운직장팀은 직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팀입니다.
박지영 팀장은 ‘Don’ts &Do’s ’10-10’ 이라는 슬로건을 말했습니다.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10가지를 회사 방침으로 만든다는 것이죠. 쉽고 간단하지만 큰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일들을 기획하고, 사람들이 쉽게 실천하지 못할 때 잘 해내도록 돕는 팀입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지금보다 더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 목적인데요, 대표적인 것들 몇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스마트 워킹 데이’와 ‘육아기 시차 출퇴근제’ 그리고 ‘PC-OFF 제도’입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장하는 제도들인데, 언론에 내용이 알려지면서 많은 직장인들에게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3시간 30분 동안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강연인데도 졸거나 지겨워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모두 진지한 얼굴로, 때로는 환하게 웃으며 강연을 들었습니다.
김민식 강사의 강연 내용은 와 닿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방송사 PD면서 베스트셀러 영어 교재 저자이기도 한 김민식 강사는, 그저 영어가 좋아서 교재를 만들었고, 춤이 좋아서 예능 PD가 됐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일, 마음이 시키는 일을 따라갔기 때문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김제동 씨는 방송인이지만 강사로도 아주 유명하죠. 이날 강연 주제는 ‘당신’이었습니다.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위해서, 그러니까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라는 내용의 강연을 했는데요.이날 강사 중 유일하게 준비한 대본 없이 진행을 하면서도 매끄럽게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제전문가 선대인 강사는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면서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쉬운 언어로 설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공지능과 로봇에게 인간이 일자리를 뺏기지 않을까’하는 궁금증을 바탕으로 차분하지만 임팩트 있는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감독 이원석 강사는 ‘창의력은 용기에서 나옵니다’라는 주제로 강연 했습니다.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는 무엇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들려줬습니다. 본인의 경험과 대학 수업 중 에피소드 등을 예로 들면서 열정 가득한 강연을 했습니다.
뇌과학자라는 장동선 박사는 ‘뇌는 사람이 중요하다’라는 제목으로 강연 했습니다. 과학자라고 해서 조금은 딱딱한 강의를 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다양한 사례와 만만치 않은 입담으로 청중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 잡았습니다.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할 때 다른 사람과의 공존이 가능하고 비로소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불행이나 다툼에 대해 생각해보면 ‘틀렸다’는 인식때문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의미 있는 고민을 던져주는 강의였습니다.
모든 강사들의 강연을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했지만, 몇 장의 사진과 글만으로 주옥 같은 내용을 모두 담기에는 어렵네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직접 보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 말을 아끼려 합니다.
행복한 직장 생활과 더 즐겁게 사는 노하우가 궁금하시면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유튜브페이지와 홈페이지를 찾아주세요. 무료로 동영상 강의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