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 IT News] 삼성 기어S3 사전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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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플러스, 30만원 대 보급형 스마트폰 LG U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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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보급형 스마트폰의 업그레이드, LG U폰이 정식 출시됐습니다.

LG U는 LG유플러스 단독 모델의 시리즈임을 알리는 ‘U’를 뜻하며, 기존처럼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특정 통신사에 제공하고 단독이라 칭하는 것이 아닌 제품 기획 단계부터 양사가 함께 준비한 스마트폰입니다.

LG U는 1.14GHz 옥타코어 CPU와 5.2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30만원 대 가격의 스마트폰에서는 좀처럼 찾기 힘든 32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기존 DMB보다 최대 12배나 화질이 좋은 HD DMB를 지원합니다.

제품 가격은 396,000원으로 32,890원 요금제만 사용하더라도 133,000의 공시지원금과 19,950원의

추가 지원금을 제공해 243,05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삼성 기어S3 사전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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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인 기어S3가 11월 4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이번에 사전 예약 형태로 판매되는 기어S3는 블루투스 버전으로 LTE는 내장되어 있지 않은 제품으로 출고 가격은 399,300원입니다.

사전 구매는 SamsungWA.com과 일부 백화점에 입점한 시계 편집숍인 ‘갤러리 어클락’에서 할 수 있습니다.

기어S3는 삼성 스마트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LTE를 지원하며 더 커진 배터리(380mAh)를 탑재했고, 스마트폰 없이도 삼성 페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 스마트폰 외에 안드로이드와 i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도 모두 호환이 됩니다.

삼성전자는 기어S3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기어S3 프론티어’ 구매자에게는 실리콘 시계줄을, ‘기어S3 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가죽 시계줄을 증정합니다.

MS, 윈도우 7과 8.1 공급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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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과 8.1의 PC 제조사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로써 주력 운영체제는 윈도우 10이 되었는데요. 윈도우 7은 원래 2년 전인 2014년 10월 31일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었으나 윈도우 10이 자리잡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생명 연장을 해왔었습니다.

윈도우 7은 출시 된지 7년이 지났으나 여전히 시장 점유율 1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 중에 있을 정도로 그 성능이나 호환성, 안정성이 검증된 운영체제였습니다.

이후 전혀 새로운 UI와 UX를 가진 윈도우 8이 등장했으나 시장에서의 실패 때문에 오히려 윈도우 7의 인기는 더 높아졌고, 윈도우 10이 나온 지 1년이 지났음에도 그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PC제조사로의 공급이 끊기면서 이제는 새로운 PC에는 모두 윈도우 10이 기본 탑재될 전망입니다. 그리고 함께 공급이 중단된 윈도우 8은 출시 4년 만에 단종되는 비운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한편 윈도우 7의 보안 업데이트는 202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므로 기존 사용자들은 당분간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사고 싶어도 못 산 그 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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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탐내던 앱이 있었습니다. 바로 네이버의 자회사인 캠프모바일이 개발한 ‘스노우’입니다. 한때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또한 글로벌에서도 인기가 높아 현재 8,000만 다운로드를 넘었습니다.

이런 폭발적인 성장세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스냅챗보다도 빠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연말에는 1억 다운로드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페이스북에서는 이 ‘스노우’를 사기 위해 네이버에 구애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네이버의 수장이었던 이해진 의장은 이 제안을 일말의 고심조차 하지 않고 바로 거절했다고 합니다.

스노우는 자신의 셀프 샷을 특이한 형태로 꾸미는 기능도 있지만, 채팅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스냅챗과 유사하며, 이미 아시아에서는 채팅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한데요.

네이버에서는 스노우를 라인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페이스북의 스노우 인수 실패 기사를 보면서 느낀 것은, 국내와는 다른 문화가 정착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비단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거대 IT 기업들이 중소 또는 스타트 기업의 기술을 거액에 인수하는 것이 일반화 되었는데요. 국내라면 아마도 거액에 인수하는 대신 비슷한 모방 앱을 만들어 시장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을까요?

이것을 생각하니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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