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4주 IT News – 아이폰 먹통 문자 등장, 구글 안드로이드M 공개
◼︎ 특정 문자 메시지가 아이폰을 강제로 종료시키거나 메시지 기능을 정지시키는 문제 발생
◼︎ 애플은 이 문제를 iOS의 결함으로 인정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통해 수정
◼︎ 구글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M’을 발표하며 UX 변화와 지문인식 기능 추가
◼︎ 팬택은 기업회생 절차를 포기하고 파산 절차에 들어가며, 고객 지원 중단될 예정
◼︎ 삼성의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한정판이 서버 폭주 속에 1,000대 모두 판매
아이폰을 먹통으로 만드는 문자 메시지 등장
문자 메시지 하나로 아이폰을 먹통으로 만든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7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상대방의 아이폰을 강제로 종료 시키는 특정 문자를 소개했는데요.
이 문자를 아이폰 사용자에게 보내면 수신자의 아이폰이 잠겨 있을 때 알림으로 뜨는 경우에는 바로 재부팅을 시키고,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받으면 메시지 기능이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문자 메시지는 영어와 아랍어, 특수 문자, 한자가 섞여 있는 것으로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인 ‘레딧’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애플은 이 사태를 두고 iOS 문제라 시인하고 28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을 한 상태인데요.
만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설정 -> 알림 -> 메시지’에서 ‘잠금화면에서 보기’ 기능을 해제하고 ‘잠금 해제 시 알림 스타일’ 설정을 ‘없음’으로 선택하면 강제 재시작 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문자를 받은 상태에서는 보낸 상대에게 정상적인 문자 메시지를 하나 더 보내게 한 뒤 오류를 일으키는 문자를 삭제하면 됩니다.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 ‘안드로이드M’ 공개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M’이 2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 2015’에서 공개됐습니다.
‘안드로이드M’은 ‘안드로이드L’이었던 ‘롤리팝(Lollipop)’ 이후 버전으로 역시 알파벳 순서에 따라 코드명이 만들어졌으며, 정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공개된 안드로이드M은 롤리팝처럼 획기적인 변화가 크지 않은 대신 UX의 변화와 지문인식 기능,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번에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반복적으로 요청하는 승인절차를 간소화 했고, 새로운 결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페이’가 추가 됐습니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일반 모바일 결제 기술처럼 NFC를 이용하는 것으로 NFC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든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 전원 및 충전 개선을 위한 도즈(Doze) 모드 추가와 OS 차원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넣은 것도 특징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M 개발자프리뷰는 일부 개발자들에게만 공개된 상태이며 구글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팬택, 법정관리 포기
국내 휴대폰 3위 제조사였던 팬택이 기업회생 절차를 스스로 포기함으로써 파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6일 팬택 이준우 대표이사는 “10개월 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에 걸쳐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돼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3차례의 공개 매각에서도 새 주인을 찾지 못한 팬택은 청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벤쳐 기업으로 시작해 국내 휴대폰 제조사 3위까지 오른 팬택은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고, 현재 남아 있는 약 1,200여 명의 임직원은 자동 퇴사 처리가 되며 수 많은 협력사들에게도 적지 않은 파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청산 절차를 밟게 되면서 고객 지원도 끊기게 될 전망인데요. 현재 전국에 퍼져 있는 약 100개의 AS센터 중 30여개가 문을 닫은 상태이고 앞으로도 이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한정판 완판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과 마블의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이 만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한정판이 서버 폭주 속에서 1,000대 한정 분량 모두 판매됐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64GB 버전으로 가격은 1,199,000원에 통신사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UI와 배경화면만 바꾼 것이 아니라 아이언맨을 연상할 수 있는 레드/골드 컬러와 뒷면에는 아이언맨 이미지까지 그려져 있어 차별화를 뒀으며, 무선 충전기는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원자로’ 형태로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은 자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000대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나, 시작과 함께 서버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현재는 한정 수량 모두 판매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한편 이베이에는 이 제품의 경매가가 한 때 $23,000까지 치솟았으나 해당 경매는 사라졌고, 일반적으로 $2,000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2015년 5월 4주 IT News – 아이폰 먹통 문자 등장, 구글 안드로이드M 공개
◼︎ 특정 문자 메시지가 아이폰을 강제로 종료시키거나 메시지 기능을 정지시키는 문제 발생
◼︎ 애플은 이 문제를 iOS의 결함으로 인정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통해 수정
◼︎ 구글은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M’을 발표하며 UX 변화와 지문인식 기능 추가
◼︎ 팬택은 기업회생 절차를 포기하고 파산 절차에 들어가며, 고객 지원 중단될 예정
◼︎ 삼성의 ‘갤럭시 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한정판이 서버 폭주 속에 1,000대 모두 판매
아이폰을 먹통으로 만드는 문자 메시지 등장
문자 메시지 하나로 아이폰을 먹통으로 만든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27일 영국 텔레그래프는 상대방의 아이폰을 강제로 종료 시키는 특정 문자를 소개했는데요.
이 문자를 아이폰 사용자에게 보내면 수신자의 아이폰이 잠겨 있을 때 알림으로 뜨는 경우에는 바로 재부팅을 시키고, 화면이 켜져 있는 상태에서 받으면 메시지 기능이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문자 메시지는 영어와 아랍어, 특수 문자, 한자가 섞여 있는 것으로 미국의 유명 커뮤니티인 ‘레딧’을 통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애플은 이 사태를 두고 iOS 문제라 시인하고 28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을 한 상태인데요.
만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설정 -> 알림 -> 메시지’에서 ‘잠금화면에서 보기’ 기능을 해제하고 ‘잠금 해제 시 알림 스타일’ 설정을 ‘없음’으로 선택하면 강제 재시작 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문자를 받은 상태에서는 보낸 상대에게 정상적인 문자 메시지를 하나 더 보내게 한 뒤 오류를 일으키는 문자를 삭제하면 됩니다.
구글, 차기 안드로이드 버전 ‘안드로이드M’ 공개
구글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M’이 28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인 ‘구글 I/O 2015’에서 공개됐습니다.
‘안드로이드M’은 ‘안드로이드L’이었던 ‘롤리팝(Lollipop)’ 이후 버전으로 역시 알파벳 순서에 따라 코드명이 만들어졌으며, 정식 명칭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공개된 안드로이드M은 롤리팝처럼 획기적인 변화가 크지 않은 대신 UX의 변화와 지문인식 기능, 결제 기능을 추가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 번에 여러 개의 앱을 설치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 반복적으로 요청하는 승인절차를 간소화 했고, 새로운 결제 플랫폼인 ‘안드로이드페이’가 추가 됐습니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일반 모바일 결제 기술처럼 NFC를 이용하는 것으로 NFC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든 단말기에서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 전원 및 충전 개선을 위한 도즈(Doze) 모드 추가와 OS 차원에서 지문인식 기능을 넣은 것도 특징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M 개발자프리뷰는 일부 개발자들에게만 공개된 상태이며 구글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팬택, 법정관리 포기
국내 휴대폰 3위 제조사였던 팬택이 기업회생 절차를 스스로 포기함으로써 파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6일 팬택 이준우 대표이사는 “10개월 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에 걸쳐 인수대상자를 찾지 못하고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돼 기업회생절차 폐지 신청을 하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3차례의 공개 매각에서도 새 주인을 찾지 못한 팬택은 청산 절차를 밟게 됩니다.
벤쳐 기업으로 시작해 국내 휴대폰 제조사 3위까지 오른 팬택은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고, 현재 남아 있는 약 1,200여 명의 임직원은 자동 퇴사 처리가 되며 수 많은 협력사들에게도 적지 않은 파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청산 절차를 밟게 되면서 고객 지원도 끊기게 될 전망인데요. 현재 전국에 퍼져 있는 약 100개의 AS센터 중 30여개가 문을 닫은 상태이고 앞으로도 이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 한정판 완판
삼성의 최신 스마트폰과 마블의 인기 캐릭터 ‘아이언맨’이 만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한정판이 서버 폭주 속에서 1,000대 한정 분량 모두 판매됐습니다.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은 64GB 버전으로 가격은 1,199,000원에 통신사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지 UI와 배경화면만 바꾼 것이 아니라 아이언맨을 연상할 수 있는 레드/골드 컬러와 뒷면에는 아이언맨 이미지까지 그려져 있어 차별화를 뒀으며, 무선 충전기는 아이언맨의 상징인 ‘아크원자로’ 형태로 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은 자사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1,000대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나, 시작과 함께 서버 폭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는데요. 현재는 한정 수량 모두 판매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한편 이베이에는 이 제품의 경매가가 한 때 $23,000까지 치솟았으나 해당 경매는 사라졌고, 일반적으로 $2,000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