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시나요? 저는 낮에 운동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고, 저녁에는 맥주와 함께 맛있는 안주를 차려놓고 영화를 감상하는 걸 즐긴답니다. 굳이 극장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스마트폰만 켜면 나만의 영화관이 펼쳐지기 때문이죠. 바로 유플릭스 덕분입니다.

그럼 유플릭스에서는 6월 둘째주 동안 어떤 영화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을까요? 유플릭스 영화인기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확인해보시죠. 

1. 영화 <트랜스포터: 리퓰드>

의뢰인의 물건을 비밀스럽게 운반하는 트랜스포터, 프랭크 마틴. 이름을 알 수 없는 이로부터 의뢰를 받고 약속 장소에 나간 그는 누군가의 음모에 이용당하게 됩니다.

감상 포인트 : 주인공보다 더 멋진 아우디

한 줄 평 :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액션 영화가 최고

2. 영화 <진격의 거인: 자유의 날개>

거인이 모든 것을 지배하는 세계, 갑자기 거인으로 변해버린 앨런. 자신이 누구인지 갈등하던 앨런은 그 능력으로 인류를 구하게 되는데…

감상 포인트 : TV연재분을 한 번에 확인하고 싶다면

한 줄 평 : 전작의 실망감은 날리고 후속편의 기대감은 높이고

3.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1982년 부산, 최익현은 히로뽕을 일본으로 수출하려는 최형배와 손을 잡고, 로비의 신 익현과 주먹 넘버원 형배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집니다.

감상 포인트 : 조연들의 카리스마 연기에 집중!

한 줄 평 : 한국형 갱스터 무비의 교과서.

4.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여자친구 피비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게 최대 목표인 마이크. 어느 날 찾아온 의문의 여자가 암호를 남기고 가면서 인생이 뒤집어집니다.

감상 포인트 : 아메리칸 스타일 병맛 유머

한 줄 평 : 똘끼 가득한 B급 영화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추천.

5. 영화 <손님>

1950년대, 떠돌이 악사 우룡과 영남 부자는 서울로 가던 길에 우연히 산골 마을에 들어서고, 마을의 쥐 떼를 쫓아 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감상 포인트 : 비유와 상징을 찾아나가는 재미가 쏠쏠.

한 줄 평 : 호러영화인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눈물이…

6.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

무혁은 우연한 제보로 연쇄살인사건 관련 특종을 터뜨리지만 곧 사상 최대의 실수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무혁의 오보 그대로 실제 살인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감상 포인트 : 진짜? 가짜? 스스로 한 번 판단해 보세요.

한 줄 평 : 재미뿐만 아니라 메시지까지 던져주는 영화.

7. 영화 <적과의 동침>

전쟁도 소문으로만 듣는 시골마을 석정리, 구장 댁 당찬 손녀딸 혼사 준비로 분주한 동네에 유학파 엘리트 장교 정웅이 이끄는 인민군 부대가 나타나는데?

감상 포인트 : 실화를 바탕으로? 알고 보면 재미가 두 배

한 줄 평 : 웰컴투동막골에 로맨스를 더하다

8. 영화 <레전드>

런던 이스트엔드에서 주먹 꽤나 쓰는 쌍둥이 형제로 이름을 날린 레지와 로니. 그러나 레지가 위험한 갱스터 생활을 청산하고 사업가로 변신하려 하면서 위기가 닥칩니다.

감상 포인트 : 톰 하디의 1인 2역

한 줄 평 : 액션 영화를 기대했다면 실망, 드라마를 기대했다면 만족

9. 영화 <인서전트>

다섯 개의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 사회.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는 다이버전트가 위험부류로 지목되면서 트리스 역시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감상 포인트 : SF 특유의 참신한 상상력

한 줄 평 : 전작의 궁금증 해결은 물론, 화두까지 던졌다

10. 영화 <잡아야 산다>

잘 나가는 CEO 쌍칼 승주,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20년 지기 친구는 커녕 서로 으르렁거리기만 하던 두 사람이 웬일로 의기투합했다?

감상 포인트 : 한국영화 특유의 킬링타임용 스토리

한 줄 평 : 머리를 비우고 보다 보면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

최신한국영화부터 속이 뻥 뚫리는 액션영화까지, 유플릭스 영화인기순위 확인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