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 IT News] 포켓몬 고 일본 서비스 시작, 부산도 되나?
포켓몬 Go, 일본 서비스 시작. 한국 부산도 될까?
벌써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포켓몬 Go가 옆 나라 일본에서도 2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마도와 같은 GPS 구역으로 묶인 부산에서도 서비스가 되는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많았는데요.
일단 확인을 해 본 결과 부산에서는 서비스가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에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유는, ‘대마도’ 때문입니다. 대마도와 GPS 구획에 부산과 거제도 일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 구획 설정대로라면 일본 영토인 대마도에서도 서비스가 되면 당연히 부산에서도 되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대마도가 서비스 제외 지역이 되면서 부산도 함께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속초 인근 지역만이 국내에서 포켓몬 Go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됐는데요.
포켓몬 Go 개발사인 나이언트 랩스의 대표 .존 행크 씨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도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한국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의 반격, 화웨이에 특허 침해 소송으로 맞대응
삼성전자가 화웨이를 상대로 역습을 가했습니다. 삼성은 화웨이를 상대로 특허 침해에 대한 손해 보상 청구를 했는데요. 그것도 화웨이의 안방인 중국 법원에 제기를 한 것이고 소송 금액은 약 274억원 정도입니다.
이는 화웨이가 삼성을 상대로 한 두 차례의 특허 소송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이며, 화웨이가 삼성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구나 특허를 침해한 제품에는 주력 제품 중 일부인 ‘메이트 8’과 ‘아너(honor)’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소송에 대해 삼성전자는 “무리하고 비합리적인 특허 소송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이번 소송이 지난 화웨이가 삼성에 대한 소송에 맞대응하는 것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시켜주는 발언입니다.
물론 화웨이 입장에서는 삼성의 이와 같은 대응을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조만간 원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펼치지 않을까 합니다.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살펴 보니
스마트폰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가 2016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을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 점유율 1~5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점유율에서는 변화가 있었는데요. 애플이 0.6% 포인트 증가했고 삼성은 3.5% 포인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작년 9월부터 출시한 아이폰6s 시리즈의 효과가 이미 끝난 상태였지만, 보급형으로 출시한 아이폰SE가 2분기에만 약 900만 대 출하되면서 점유율을 끌어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위에 올라선 OPPO 역시 0.3% 포인트가 증가한 5.6%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넘버 4 제조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OPPO는 거의 중국 내 판매량 만으로도 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위는 LG전자이며 1분기 대비 0.2%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는 LG G5 판매량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며 4위와는 0.2% 포인트 차이입니다.
넷플릭스도 다운로드 서비스 지원한다
세계 최대 OTT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그 동안 다운로드 서비스는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과는 정반대 되는 입장이었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이런 결정이 된 배경은 해외 진출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기 때문에 데이터에 대한 부담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실시간 스트리밍에 대한 데이터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결정을 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마존의 비디오 서비스나 유튜브의 유료 서비스인 ‘Red’ 서비스도 다운로드를 지원함에 따라 이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유플러스의 ‘유플릭스 무비’나 ‘LTE비디오포털’에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넷플릭스의 다운로드 서비스는 이르면 올해 안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와이파이 환경에서 미리 다운로드 후 이동 중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7월 4주 IT News] 포켓몬 고 일본 서비스 시작, 부산도 되나?
포켓몬 Go, 일본 서비스 시작. 한국 부산도 될까?
벌써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포켓몬 Go가 옆 나라 일본에서도 2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마도와 같은 GPS 구역으로 묶인 부산에서도 서비스가 되는지 여부를 두고 관심이 많았는데요.
일단 확인을 해 본 결과 부산에서는 서비스가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산에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던 이유는, ‘대마도’ 때문입니다. 대마도와 GPS 구획에 부산과 거제도 일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이 구획 설정대로라면 일본 영토인 대마도에서도 서비스가 되면 당연히 부산에서도 되어야 정상입니다.
하지만 대마도가 서비스 제외 지역이 되면서 부산도 함께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속초 인근 지역만이 국내에서 포켓몬 Go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 됐는데요.
포켓몬 Go 개발사인 나이언트 랩스의 대표 .존 행크 씨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서도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한국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의 반격, 화웨이에 특허 침해 소송으로 맞대응
삼성전자가 화웨이를 상대로 역습을 가했습니다. 삼성은 화웨이를 상대로 특허 침해에 대한 손해 보상 청구를 했는데요. 그것도 화웨이의 안방인 중국 법원에 제기를 한 것이고 소송 금액은 약 274억원 정도입니다.
이는 화웨이가 삼성을 상대로 한 두 차례의 특허 소송에 대한 맞대응으로 보이며, 화웨이가 삼성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구나 특허를 침해한 제품에는 주력 제품 중 일부인 ‘메이트 8’과 ‘아너(honor)’ 시리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소송에 대해 삼성전자는 “무리하고 비합리적인 특허 소송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이번 소송이 지난 화웨이가 삼성에 대한 소송에 맞대응하는 것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시켜주는 발언입니다.
물론 화웨이 입장에서는 삼성의 이와 같은 대응을 원하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에 조만간 원만한 해결책을 제시하면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전략을 펼치지 않을까 합니다.
상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살펴 보니
스마트폰 시장조사업체인 트렌드포스가 2016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을 조사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스마트폰 점유율 1~5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점유율에서는 변화가 있었는데요. 애플이 0.6% 포인트 증가했고 삼성은 3.5% 포인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은 작년 9월부터 출시한 아이폰6s 시리즈의 효과가 이미 끝난 상태였지만, 보급형으로 출시한 아이폰SE가 2분기에만 약 900만 대 출하되면서 점유율을 끌어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4위에 올라선 OPPO 역시 0.3% 포인트가 증가한 5.6%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넘버 4 제조사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눈 여겨 볼만 합니다. OPPO는 거의 중국 내 판매량 만으로도 이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5위는 LG전자이며 1분기 대비 0.2%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여기에는 LG G5 판매량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며 4위와는 0.2% 포인트 차이입니다.
넷플릭스도 다운로드 서비스 지원한다
세계 최대 OTT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가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그 동안 다운로드 서비스는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과는 정반대 되는 입장이었는데요. 이번 결정으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넷플릭스의 이런 결정이 된 배경은 해외 진출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어느 정도 정착이 되었기 때문에 데이터에 대한 부담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실시간 스트리밍에 대한 데이터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런 결정을 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마존의 비디오 서비스나 유튜브의 유료 서비스인 ‘Red’ 서비스도 다운로드를 지원함에 따라 이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유플러스의 ‘유플릭스 무비’나 ‘LTE비디오포털’에서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넷플릭스의 다운로드 서비스는 이르면 올해 안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와이파이 환경에서 미리 다운로드 후 이동 중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