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진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타일을 입다
트렌드 아이템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똑같은 모양과 기능의 한계에서 벗어나 발전된 웨어러블 기기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사들은 디자인에 부쩍이나 공을 들이는 모양입니다.
소니는 ‘스마트워치 3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기존의 플라스틱에서 스테인레스 스틸 마감이라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레노버는 배터리 타이밍을 일주일로 늘려 놓으면서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저렴한 출고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지요. 그리고 오늘은 점점 예뻐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자인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웨어러블 기기가 얼굴과 손목에만 착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해입니다. 웨어러블이기 때문에 신체 어딘가에 걸칠 수 있다면 어떤 부위에라도 착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선보인 스마트글래스와 스마트워치가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점점 착용 부위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답니다.
CES2015에 참가한 에미오타는 허리띠 모양의 스마트 벨트를 출품했습니다.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마트벨트 ‘벨티’는 사용자의 허리 사이즈를 체크해주는 기기입니다.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것이지요. 벨티를 착용한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자세에 따라 허리 사이즈를 조절해준다고 해요.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우려가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한 해외 언론의 조사에서 최악의 기술 중 하나로 뽑혔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허리뿐 아니라 발바닥에 센서를 부착한 양말도 있습니다.
올바른 걸음걸이로 걷는지를 체크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풋로거(Footlogger)’입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땅을 제대로 딛고 운동하는지, 부상의 위험까지 체크해줍니다. 매일 아침 조깅을 하는 분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팔자걸음도 바로잡아줄 수 있다고 해요. 발다닥 부위에 있는 센서가 착용자 하중의 균형을 감지해주는 원리라고 합니다.
아직 상용화되기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적 완성도가 갖춰진다면, 아이언맨의 수트보다 훨씬 간편하고 밀착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지요.
겨우내 슬금슬금 붙어있던 군살 걱정이 많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웨어러블 기기도 있습니다.
바로 ‘인바디밴드’
모양은 팔찌 모양이에요. 그냥 보면 일반 액세서리처럼 보이죠? 사용자의 운동량과 체지방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웨어러블 체성분분석기입니다. CES의 ‘이노베이션 어워드’ 웨어러블 기기 부문을 수상하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출시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팔찌로 실시가 체지방 분석이 가능한 때가 올 것 같습니다.
당연히 목걸이형 디자인도 있어요.
화려하고 실용적인 액세서리형 디자인은 아무래도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것이겠지요. 칙칙하고 투박하게 생긴 피트니스 밴드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면,미스핏(Misfit)의 목걸이형 웨어러블은 어떠세요?
주얼리로도 매력적인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팔찌, 목걸이. 그다음은 반지!
어렸을 때 보던 만화에서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반지가 나오고는 했는데. 현실에서 그런 반지를 착용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링을 끼고 손가락으로 글씨를 스면 이를 문자로 변환해 입력해 주는 기능이 가능한 반지랍니다.
블루투스로 통신하며 허브 장치를 이용해 와이파이나 적외선 리모컨 신호로 바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로그바의 링은 약간 두껍다는 점을 빼면 꽤나 탐나는 제품이에요.
캐나다 리콘(Recon)의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명탐정 코난의 안경과 비슷한 제품이에요. 스포츠용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구글글래스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화면에 심장박동, 스피드, 거리측정, 기타 신체 신호 등을 표시해준다고 해요. 정말이지 영화 속에서 보던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멀지 않은 미래에 마이크로칩을 인체에 이식해서 별도의 기기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웨어러블 기기의 진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디자인의 진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타일을 입다
트렌드 아이템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스마트워치.
똑같은 모양과 기능의 한계에서 벗어나 발전된 웨어러블 기기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말부터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조사들은 디자인에 부쩍이나 공을 들이는 모양입니다.
소니는 ‘스마트워치 3세대’ 모델을 선보이며 기존의 플라스틱에서 스테인레스 스틸 마감이라는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습니다. 레노버는 배터리 타이밍을 일주일로 늘려 놓으면서 10만원이 채 되지 않는 저렴한 출고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지요. 그리고 오늘은 점점 예뻐지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자인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웨어러블 기기가 얼굴과 손목에만 착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해입니다. 웨어러블이기 때문에 신체 어딘가에 걸칠 수 있다면 어떤 부위에라도 착용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기에 선보인 스마트글래스와 스마트워치가 큰 화제를 모았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점점 착용 부위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답니다.
CES2015에 참가한 에미오타는 허리띠 모양의 스마트 벨트를 출품했습니다.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마트벨트 ‘벨티’는 사용자의 허리 사이즈를 체크해주는 기기입니다.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주는 것이지요. 벨티를 착용한 사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자세에 따라 허리 사이즈를 조절해준다고 해요.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패션 테러리스트가 될 우려가 있어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한 해외 언론의 조사에서 최악의 기술 중 하나로 뽑혔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허리뿐 아니라 발바닥에 센서를 부착한 양말도 있습니다.
올바른 걸음걸이로 걷는지를 체크하는 웨어러블 기기인 ‘풋로거(Footlogger)’입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땅을 제대로 딛고 운동하는지, 부상의 위험까지 체크해줍니다. 매일 아침 조깅을 하는 분이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팔자걸음도 바로잡아줄 수 있다고 해요. 발다닥 부위에 있는 센서가 착용자 하중의 균형을 감지해주는 원리라고 합니다.
아직 상용화되기까지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적 완성도가 갖춰진다면, 아이언맨의 수트보다 훨씬 간편하고 밀착된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지요.
겨우내 슬금슬금 붙어있던 군살 걱정이 많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웨어러블 기기도 있습니다.
바로 ‘인바디밴드’
모양은 팔찌 모양이에요. 그냥 보면 일반 액세서리처럼 보이죠? 사용자의 운동량과 체지방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웨어러블 체성분분석기입니다. CES의 ‘이노베이션 어워드’ 웨어러블 기기 부문을 수상하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출시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하니, 조만간 팔찌로 실시가 체지방 분석이 가능한 때가 올 것 같습니다.
당연히 목걸이형 디자인도 있어요.
화려하고 실용적인 액세서리형 디자인은 아무래도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것이겠지요. 칙칙하고 투박하게 생긴 피트니스 밴드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면,미스핏(Misfit)의 목걸이형 웨어러블은 어떠세요?
주얼리로도 매력적인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팔찌, 목걸이. 그다음은 반지!
어렸을 때 보던 만화에서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 반지가 나오고는 했는데. 현실에서 그런 반지를 착용할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링을 끼고 손가락으로 글씨를 스면 이를 문자로 변환해 입력해 주는 기능이 가능한 반지랍니다.
블루투스로 통신하며 허브 장치를 이용해 와이파이나 적외선 리모컨 신호로 바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고 해요.
로그바의 링은 약간 두껍다는 점을 빼면 꽤나 탐나는 제품이에요.
캐나다 리콘(Recon)의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명탐정 코난의 안경과 비슷한 제품이에요. 스포츠용으로 제작된 제품으로 구글글래스와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화면에 심장박동, 스피드, 거리측정, 기타 신체 신호 등을 표시해준다고 해요. 정말이지 영화 속에서 보던 최첨단 웨어러블 기기들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멀지 않은 미래에 마이크로칩을 인체에 이식해서 별도의 기기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웨어러블 기기의 진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예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