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보조배터리, 안전부터 체크
얼마 전 온라인에 폭발 위험이 큰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유통돼 한국소비자원이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를 취하는 일이 있었죠. 위해 사례 분석 결과 13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에너지밀도를 400Wh/ℓ 초과했지만 사전 안전확인신고 없이 판매됐다고 합니다.
리튬전지는 에너지밀도가 400Wh/ℓ 를 넘으면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사전 안전확인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폭발 가능성이 있어 위험합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를 구입할 때는 KC인증마크 및 인증번호 확인이 필수라고 할 수 있죠.
KC인증마크를 비롯해, 보조배터리 구입 시 안전성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유플러스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KC마크를 확인하세요
리튬전지가 폭발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술이 발달하기도 했고, 안전한 제품을 가려낼 수 있는 인증 제도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KC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KC마크는 안전ㆍ보건ㆍ환경ㆍ품질 등의 법정강제인증제도를 단일화한 것으로서, 자율안전확인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이 마크를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KC 인증서 취득이 반드시 의무인것만은 아닙니다. 자율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떨어지거나 정품이 아닌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경우 KC 인증서를 취득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증을 위해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들어가기 때문이죠.
따라서 KC마크를 부착한 스마트폰 휴대용 보조배터리 제품은 대부분 정품일 가능성이 높으며,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내가 구입한 스마트폰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제대로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알고 싶다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사이트에 접속해 ‘인증정보 검색’ 메뉴에 KC자율안전확인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KC자율안전확인인증 번호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KC마크 아래에 ‘AB01234-56789’와 같은 형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과방전? 단락 보호? 무슨 기능일까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소비자들 사이에 웬만한 신뢰도나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의 보조배터리를 보면, 과충전ㆍ과방전ㆍ단락 보호ㆍ과온도 방지 기능 정도는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능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충전 방지 기능
과충전이란 완전충전 상태에서도 계속 충전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과충전 방지란 쉽게 말해 배터리 용량보다 더 충전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배터리 용량만큼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충전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합니다.
과충전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기기 손상과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배터리의 성능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싶다면 과충전 방지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과방전 방지 기능
리튬전지에는 ‘최대 방전 전압’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최대 방전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이른바 ‘과방전’ 상태가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리튬전지 배터리의 셀이 파손되어 더 이상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다시 말해 보조배터리가 본래의 기능을 잃고 망가져 버리는 것이죠.
게다가 아이폰의 경우, 사용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자 과방전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미세한 잔여 전류가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분해가스 증가로 배터리가 팽창해 폭발을 일으킨 것입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에 있어 과충전과 과방전을 방지하는 보호회로는 필수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과방전 방지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은 특정 전압(약 3V) 이하로 떨어지면 방전을 정지합니다. 이를 통해 기기 고장과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단락 보호 기능
단락 보호 기능은 갑자기 많은 양의 전류가 빠르게 흐를 때 전로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단락’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은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데, 이 말을 ‘쇼트’로 바꾸면 이해하기 쉬울 듯 합니다.
쇼트가 일어나면 갑자기 많은 양의 전류가 지나치게 빨리 흐르게 됩니다. 이는 기기 고장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전해액이 기화되면서 연쇄반응으로 인해 폭발에 이르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이 때 단락 보호 기능이 있는 제품은 즉시 전로를 차단함으로써 화재 및 폭발을 방지합니다.
과온도 방지 기능
리튬 배터리, 특히 리튬 이온 배터리는 열에 취약합니다. 전해질이 액체로 되어 있어 뜨거워지면 기화하면서 폭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충전 시 배터리가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과온도 방지 기능이 꼭 필요합니다. 기기가 뜨거워지면 자동으로 충전을 중지하거나, 아예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안전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보조배터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위의 정보를 참고해 안전한 제품을 가려낼 수 있길 바랍니다.
위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리튬 배터리의 기내 반입, 수화물 반입 여부까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휴대용 보조배터리, 안전부터 체크
얼마 전 온라인에 폭발 위험이 큰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유통돼 한국소비자원이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를 취하는 일이 있었죠. 위해 사례 분석 결과 13개 제품 중 10개 제품이 에너지밀도를 400Wh/ℓ 초과했지만 사전 안전확인신고 없이 판매됐다고 합니다.
리튬전지는 에너지밀도가 400Wh/ℓ 를 넘으면 전기용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사전 안전확인신고를 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폭발 가능성이 있어 위험합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를 구입할 때는 KC인증마크 및 인증번호 확인이 필수라고 할 수 있죠.
KC인증마크를 비롯해, 보조배터리 구입 시 안전성을 체크할 수 있는 방법이 뭔지 유플러스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KC마크를 확인하세요
리튬전지가 폭발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술이 발달하기도 했고, 안전한 제품을 가려낼 수 있는 인증 제도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KC인증 마크’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KC마크는 안전ㆍ보건ㆍ환경ㆍ품질 등의 법정강제인증제도를 단일화한 것으로서, 자율안전확인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이 마크를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KC 인증서 취득이 반드시 의무인것만은 아닙니다. 자율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떨어지거나 정품이 아닌 휴대용 보조배터리의 경우 KC 인증서를 취득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인증을 위해 꽤 오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비용도 들어가기 때문이죠.
따라서 KC마크를 부착한 스마트폰 휴대용 보조배터리 제품은 대부분 정품일 가능성이 높으며, 안전성이 어느 정도 확보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내가 구입한 스마트폰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제대로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알고 싶다면,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 사이트에 접속해 ‘인증정보 검색’ 메뉴에 KC자율안전확인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KC자율안전확인인증 번호는 제품에 부착되어 있는 KC마크 아래에 ‘AB01234-56789’와 같은 형태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 과방전? 단락 보호? 무슨 기능일까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소비자들 사이에 웬만한 신뢰도나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브랜드의 보조배터리를 보면, 과충전ㆍ과방전ㆍ단락 보호ㆍ과온도 방지 기능 정도는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능인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충전 방지 기능
과충전이란 완전충전 상태에서도 계속 충전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과충전 방지란 쉽게 말해 배터리 용량보다 더 충전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입니다. 배터리 용량만큼 충전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충전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합니다.
과충전은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기기 손상과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배터리의 성능을 오랜 기간 유지하고 싶다면 과충전 방지 기능이 있는지 꼭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과방전 방지 기능
리튬전지에는 ‘최대 방전 전압’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최대 방전 전압 이하로 내려가면 이른바 ‘과방전’ 상태가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리튬전지 배터리의 셀이 파손되어 더 이상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다시 말해 보조배터리가 본래의 기능을 잃고 망가져 버리는 것이죠.
게다가 아이폰의 경우, 사용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자 과방전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미세한 잔여 전류가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분해가스 증가로 배터리가 팽창해 폭발을 일으킨 것입니다.
따라서 보조배터리에 있어 과충전과 과방전을 방지하는 보호회로는 필수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과방전 방지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은 특정 전압(약 3V) 이하로 떨어지면 방전을 정지합니다. 이를 통해 기기 고장과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 LG전자 홈페이지>
단락 보호 기능
단락 보호 기능은 갑자기 많은 양의 전류가 빠르게 흐를 때 전로를 차단하는 것입니다. ‘단락’이라고 하면 일반인들은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데, 이 말을 ‘쇼트’로 바꾸면 이해하기 쉬울 듯 합니다.
쇼트가 일어나면 갑자기 많은 양의 전류가 지나치게 빨리 흐르게 됩니다. 이는 기기 고장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전해액이 기화되면서 연쇄반응으로 인해 폭발에 이르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이 때 단락 보호 기능이 있는 제품은 즉시 전로를 차단함으로써 화재 및 폭발을 방지합니다.
과온도 방지 기능
리튬 배터리, 특히 리튬 이온 배터리는 열에 취약합니다. 전해질이 액체로 되어 있어 뜨거워지면 기화하면서 폭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충전 시 배터리가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는 과온도 방지 기능이 꼭 필요합니다. 기기가 뜨거워지면 자동으로 충전을 중지하거나, 아예 전원을 차단함으로써 안전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보조배터리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위의 정보를 참고해 안전한 제품을 가려낼 수 있길 바랍니다.
위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리튬 배터리의 기내 반입, 수화물 반입 여부까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