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NOT? 임직원 브랜드화보 시리즈] #6 하승민님
“
‘Why not?’ 브랜드 화보 시리즈는
자신의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나가는
LG U+ 고객님과 임직원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대담하고 진정성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브랜드 정체성을 대변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도전의 가치와 확고한 신념이 주는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Why not? 다음 빈칸에 채워질
여러분의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
최근 유플러스에서는 ‘유플러스에서 이런 걸? 통신사에서 이런 서비스까지?’ 라는 놀라움을 자아내는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모험심 가득한 오늘의 주인공 역시 유플러스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써나가고 있는 장본인 중 한 분입니다. 바로 전 세계 단 100대 한정으로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의 런칭부터 단독 라이브 커머스까지 거침없이 이끌어낸 U+ 임직원이자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DJ, 하승민님인데요. MBTI 유형 ESTP,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타입 답게 하고 싶은 일은 끝까지 해 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하승민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DJ부스에 선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업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LG 유플러스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에 재직 중인 하승민입니다. 작년 8월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에서는 저의 주요 업무인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 라이브’를 비롯해, 최근 핫한 숏폼 포맷을 활용한 정보성 콘텐츠 제작 등 지금까지 유플러스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PD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유플러스의 라이브 커머스 PD는 일반적인 PD와는 조금 다릅니다. 방송의 전체적인 구성을 정하고 마케팅 방향성을 선정하며, 새로운 채널을 발굴하기도 하죠. 예를 들어 작년 8월 입사 후 처음 진행했던 ‘배달의민족 라이브’는 유플러스에게도,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채널뿐 아니라 쇼호스트 및 게스트 발굴도 진행하고 있는데, 기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정형화되었던 1 쇼호스트 + 1 게스트 구조에 변화를 주어 방송에 유연함을 더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어요. 또 얼마 전 유플러스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100대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던 ‘갤럭시 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같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최근 몇 달은 디아블로에 푹 빠져 살았네요. (웃음)
지난 1년여만에 벌써 U+와 많은 도전을 함께하셨네요. 통신사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플러스 라이브는 대한민국 통신사 최초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입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축소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MZ세대의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소통 창구를 확보하고자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했습니다. 20년 4월경부터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통신사임에도 이런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시도한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타 통신사에서는 진행하지 않는 국내 유일의 통신사 라이브 커머스이기 때문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갤럭시 등 스마트폰 단말부터 모바일 요금제, 인터넷, IPTV 등 유플러스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신뢰, 정직, 공정> 이라는 모토 하에 고객들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6시, 유플러스의 단독 온라인 몰 유플러스닷컴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최근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제작된 ‘갤럭시 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라이브 커머스가 화제였어요.
갤럭시 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짧게는 디아블로 패키지는 지난 3월, 세상에 없는 상품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보자는 의도로 출발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라이브 커머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고객이 궁금해하는 점을 라이브 영상으로 바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만큼 ‘아무데서나 쉽게 볼 수 없는’ 한정판 제품을 많은 분들께 소개하기에는 그 어떤 방법보다 좋은 수단이기도 합니다.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협업으로 출시된 ‘갤럭시 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는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을 포함해 전용 우드 패키지, 블리자드 배틀코인 쿠폰 카드, 전용 케이스, 무선충전 패드, 슈피겐 팝톡 등 디아블로 팬들의 ‘덕심’을 저격하는 구성으로 기획했는데요. 유플러스 라이브를 통해 오직 U+에서만,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선보이며 라이브 커머스 조회수 17만 뷰, 신청 수 3,100건이라는 성공을 이끌어냈습니다.
패키지 기획부터 런칭까지, 몇 달간 정말 열심히 노력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의 성공적 종료 후 소감도 남다르셨을 것 같은데요.
방송이 끝난 뒤에는 일단 정말 후련하다는 느낌부터 들었습니다. (웃음) 3월부터 고생했던 모든 것들이 한번의 성공으로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라이브 커머스의 묘미는 방송이 진행되는 단 1시간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는 점인데요. 비록 저는 카메라 앞에 서는 스타는 아니지만 그 1시간을 위해 제 모든 걸 걸고 준비하기 때문에 방송이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절대 저 혼자 이루어 낸 것은 아닙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0개가 넘는 타 부서와 협업을 진행했는데, 모두 적대감 없이 본인 일처럼 선뜻 나서 주셔서 오래 걸릴 법한 일들도 빠르게 해결되었습니다. 오히려 더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디아블로 패키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했을 때부터, 높은 직급의 임직원 분들도 선임급인 제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서포트해 주셨습니다. 또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는 사내 분위기 덕분에 ‘통신사에서 왜 갑자기 게임 회사와 협력해?’ 또는 ‘라이브 커머스 PD가 왜 단말기 패키지를 개발해?’ 등 부정적인 내부 반응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었죠.
게다가 저는 경력직 입사자라 기존의 사내 프로세스나 업무 방식을 잘 모르는데도, 각 부서에서 호의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 김새라 전무님, 강진욱 상무님, 송인규 팀장님, 디바이스기획팀 이용석 선임님, 그리고 최고의 방송인 나재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외에도 지난 몇 달간 저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이번 인터뷰를 기회 삼아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쉽지 않았던 이번 프로젝트에 도전하시면서 스스로에게, 혹은 기존의 고정관념에 ‘왜 안돼(WHY NOT?)’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까요?
“과거와 같으면 이전보다 성장할 수 없다.” 첫 직장에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신입사원 시절, 한 대리님이 해 주셨던 이 말씀은 이후 제 업무 모토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어떤 업무를 맡았든, 업무의 확장성은 무한하고 내 업무와 세상의 모든 것을 연관시킬 수 있다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이 곧 업무에 있어서 창의력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디아블로 패키지를 기획하게 된 계기 중 하나도 디아블로 게임의 제작사인 블리자드에 대한 제 애정이었습니다.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블리자드 컨퍼런스 ‘블리즈컨’을 보기 위해 미국에 갈 정도였으니까요. 블리자드 IP 담당자분의 연락처를 수소문하여 함께 의기투합해 디아블로 패키지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만들기로 결정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막상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니 시간이 정말 촉박하더라고요. 이미 잘 아는 라이브 커머스 업무 외에도 제품의 선정, 디자인, 생산, 계약, 마케팅, 홈페이지 노출/등록까지 판매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3개월여의 짧은 기간 안에 진행하면서 매일 걱정 속에서 미친듯이 일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고 선정했던 사진이 수많은 언론사에 노출된 모습을 봤을 때,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성공적으로 종료했을 때 느꼈던 뿌듯함은 아직도 생생해요.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제 애정이 유플러스의 새로운 상품으로 탄생한 것처럼 게임, 음악, SNS 핫플레이스 등 그 어떤 취미나 관심사도 업무적 창의성과 연결시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항상 조금 다른 시야에서 WHY NOT? 이라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양한 관심사만큼이나 취미도 남다르시다고 들었어요. 꾸준히 디제잉을 하고 계시다고요.
어린 시절부터 락과 EDM 문화를 좋아하여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인지라 EDM 페스티벌의 ‘끝판왕’ 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마이애미 UMF(Ultra Music Festival)까지 가게 되었죠. 그 곳에서 Lost King이라는 DJ의 공연을 보며 ‘나도 무대에서 저런 에너지를 내는 DJ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디제잉은 이제 취미를 넘어 저에게 제2의 아이덴티티가 되었고, 음악은 저와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DJ는 관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흐름을 읽어야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의 실시간 반응과 흐름을 지켜봐야 하는 지금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업무에도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DJ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수준급이시라고 들었습니다. DJ로서 이루고 싶은 나만의 목표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9년에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대회인 상상 DJ 컴페티션에서 우승을, 2020년에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출전하는 바바 DJ 컴페티션에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좋아하는 취미로 좋은 결과를 얻으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꾸준히 디제잉을 해오면서, 현재 가진 개인적인 목표는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저만의 곡을 쓰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모든 DJ들의 꿈인 페스티벌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건 당연한 부분일 테고, 취미인 디제잉으로도 꼭 성공해 무대에 서고 싶어요.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로서도, DJ로서도 목표를 꼭 이루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라이브 커머스 업무의 또 한 가지 묘미는 바로 재미있는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트렌디한 디지털 환경에서 가장 트렌디한 사람들과 즐겁게 일한다는 건 K-직장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곤 합니다.
U+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궁금한데, 대면으로 매장에 방문하기는 부끄럽거나 귀찮으신 분들! 매일 오후 6시, 통신사 최초/유일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 라이브>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해 보세요. 신뢰, 정직, 공정의 유플러스 라이브에서 여러분을 위해 궁금한 점을 친절히 답변해 드립니다! ?
좋아하는 일은 끝까지 파고들며,
모든 관심사가 업무적 창의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하는 하승민님.
망설임 없이 뛰어들고, 최선을 다해 이뤄내는 모습에서
남다른 확신과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도전을 꿈꾸는 이들이 낯설고 새로운 미지의 모험 앞에서
두려움 없이 전진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도 여러분의 모든 여정에 함께하겠습니다.
[WHY NOT? 임직원 브랜드화보 시리즈] #6 하승민님
“
‘Why not?’ 브랜드 화보 시리즈는
자신의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나가는
LG U+ 고객님과 임직원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대담하고 진정성 있게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브랜드 정체성을 대변하는 이들의 이야기로
도전의 가치와 확고한 신념이 주는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Why not? 다음 빈칸에 채워질
여러분의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
최근 유플러스에서는 ‘유플러스에서 이런 걸? 통신사에서 이런 서비스까지?’ 라는 놀라움을 자아내는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모험심 가득한 오늘의 주인공 역시 유플러스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써나가고 있는 장본인 중 한 분입니다. 바로 전 세계 단 100대 한정으로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의 런칭부터 단독 라이브 커머스까지 거침없이 이끌어낸 U+ 임직원이자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DJ, 하승민님인데요. MBTI 유형 ESTP,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 타입 답게 하고 싶은 일은 끝까지 해 봐야 직성이 풀린다는 하승민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DJ부스에 선 모습이 자연스럽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담당업무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LG 유플러스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에 재직 중인 하승민입니다. 작년 8월에 경력직으로 입사해 어느덧 1년이 다 되어가네요. 디지털미디어커머스팀에서는 저의 주요 업무인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 라이브’를 비롯해, 최근 핫한 숏폼 포맷을 활용한 정보성 콘텐츠 제작 등 지금까지 유플러스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PD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유플러스의 라이브 커머스 PD는 일반적인 PD와는 조금 다릅니다. 방송의 전체적인 구성을 정하고 마케팅 방향성을 선정하며, 새로운 채널을 발굴하기도 하죠. 예를 들어 작년 8월 입사 후 처음 진행했던 ‘배달의민족 라이브’는 유플러스에게도,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채널뿐 아니라 쇼호스트 및 게스트 발굴도 진행하고 있는데, 기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정형화되었던 1 쇼호스트 + 1 게스트 구조에 변화를 주어 방송에 유연함을 더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거듭하고 있어요. 또 얼마 전 유플러스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100대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던 ‘갤럭시 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같은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기도 합니다. 최근 몇 달은 디아블로에 푹 빠져 살았네요. (웃음)
지난 1년여만에 벌써 U+와 많은 도전을 함께하셨네요. 통신사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가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플러스 라이브는 대한민국 통신사 최초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입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축소된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MZ세대의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소통 창구를 확보하고자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했습니다. 20년 4월경부터 유통업계를 중심으로 라이브 커머스가 주목받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통신사임에도 이런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시도한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타 통신사에서는 진행하지 않는 국내 유일의 통신사 라이브 커머스이기 때문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갤럭시 등 스마트폰 단말부터 모바일 요금제, 인터넷, IPTV 등 유플러스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신뢰, 정직, 공정> 이라는 모토 하에 고객들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6시, 유플러스의 단독 온라인 몰 유플러스닷컴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최근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제작된 ‘갤럭시 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라이브 커머스가 화제였어요.
갤럭시 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 짧게는 디아블로 패키지는 지난 3월, 세상에 없는 상품을 통해 고객분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보자는 의도로 출발한 프로젝트였습니다. 라이브 커머스의 가장 큰 장점은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고객이 궁금해하는 점을 라이브 영상으로 바로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인데요, 그만큼 ‘아무데서나 쉽게 볼 수 없는’ 한정판 제품을 많은 분들께 소개하기에는 그 어떤 방법보다 좋은 수단이기도 합니다.
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협업으로 출시된 ‘갤럭시 S22 디아블로 이모탈 패키지’는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을 포함해 전용 우드 패키지, 블리자드 배틀코인 쿠폰 카드, 전용 케이스, 무선충전 패드, 슈피겐 팝톡 등 디아블로 팬들의 ‘덕심’을 저격하는 구성으로 기획했는데요. 유플러스 라이브를 통해 오직 U+에서만,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선보이며 라이브 커머스 조회수 17만 뷰, 신청 수 3,100건이라는 성공을 이끌어냈습니다.
패키지 기획부터 런칭까지, 몇 달간 정말 열심히 노력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의 성공적 종료 후 소감도 남다르셨을 것 같은데요.
방송이 끝난 뒤에는 일단 정말 후련하다는 느낌부터 들었습니다. (웃음) 3월부터 고생했던 모든 것들이 한번의 성공으로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라이브 커머스의 묘미는 방송이 진행되는 단 1시간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는 점인데요. 비록 저는 카메라 앞에 서는 스타는 아니지만 그 1시간을 위해 제 모든 걸 걸고 준비하기 때문에 방송이 성공적으로 끝났을 때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희열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절대 저 혼자 이루어 낸 것은 아닙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10개가 넘는 타 부서와 협업을 진행했는데, 모두 적대감 없이 본인 일처럼 선뜻 나서 주셔서 오래 걸릴 법한 일들도 빠르게 해결되었습니다. 오히려 더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하시는 모습들을 보고 감동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디아블로 패키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처음 제안했을 때부터, 높은 직급의 임직원 분들도 선임급인 제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서포트해 주셨습니다. 또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는 사내 분위기 덕분에 ‘통신사에서 왜 갑자기 게임 회사와 협력해?’ 또는 ‘라이브 커머스 PD가 왜 단말기 패키지를 개발해?’ 등 부정적인 내부 반응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었죠.
게다가 저는 경력직 입사자라 기존의 사내 프로세스나 업무 방식을 잘 모르는데도, 각 부서에서 호의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무사히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디지털커머스사업그룹 김새라 전무님, 강진욱 상무님, 송인규 팀장님, 디바이스기획팀 이용석 선임님, 그리고 최고의 방송인 나재준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 외에도 지난 몇 달간 저에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이번 인터뷰를 기회 삼아 꼭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쉽지 않았던 이번 프로젝트에 도전하시면서 스스로에게, 혹은 기존의 고정관념에 ‘왜 안돼(WHY NOT?)’라는 질문을 던져본 적이 있을까요?
“과거와 같으면 이전보다 성장할 수 없다.” 첫 직장에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신입사원 시절, 한 대리님이 해 주셨던 이 말씀은 이후 제 업무 모토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어떤 업무를 맡았든, 업무의 확장성은 무한하고 내 업무와 세상의 모든 것을 연관시킬 수 있다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이 곧 업무에 있어서 창의력이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디아블로 패키지를 기획하게 된 계기 중 하나도 디아블로 게임의 제작사인 블리자드에 대한 제 애정이었습니다.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블리자드 컨퍼런스 ‘블리즈컨’을 보기 위해 미국에 갈 정도였으니까요. 블리자드 IP 담당자분의 연락처를 수소문하여 함께 의기투합해 디아블로 패키지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만들기로 결정된 것까지는 좋았는데, 막상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나니 시간이 정말 촉박하더라고요. 이미 잘 아는 라이브 커머스 업무 외에도 제품의 선정, 디자인, 생산, 계약, 마케팅, 홈페이지 노출/등록까지 판매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3개월여의 짧은 기간 안에 진행하면서 매일 걱정 속에서 미친듯이 일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촬영하고 선정했던 사진이 수많은 언론사에 노출된 모습을 봤을 때, 그리고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성공적으로 종료했을 때 느꼈던 뿌듯함은 아직도 생생해요.
블리자드 게임에 대한 제 애정이 유플러스의 새로운 상품으로 탄생한 것처럼 게임, 음악, SNS 핫플레이스 등 그 어떤 취미나 관심사도 업무적 창의성과 연결시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항상 조금 다른 시야에서 WHY NOT? 이라는 도전 정신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다양한 관심사만큼이나 취미도 남다르시다고 들었어요. 꾸준히 디제잉을 하고 계시다고요.
어린 시절부터 락과 EDM 문화를 좋아하여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을 열심히 다녔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인지라 EDM 페스티벌의 ‘끝판왕’ 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마이애미 UMF(Ultra Music Festival)까지 가게 되었죠. 그 곳에서 Lost King이라는 DJ의 공연을 보며 ‘나도 무대에서 저런 에너지를 내는 DJ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디제잉은 이제 취미를 넘어 저에게 제2의 아이덴티티가 되었고, 음악은 저와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DJ는 관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흐름을 읽어야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의 실시간 반응과 흐름을 지켜봐야 하는 지금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업무에도 이런 경험이 도움이 되더라고요.
DJ 대회에서 수상할 정도로 수준급이시라고 들었습니다. DJ로서 이루고 싶은 나만의 목표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2019년에는 국내 최대 아마추어 대회인 상상 DJ 컴페티션에서 우승을, 2020년에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출전하는 바바 DJ 컴페티션에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좋아하는 취미로 좋은 결과를 얻으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꾸준히 디제잉을 해오면서, 현재 가진 개인적인 목표는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저만의 곡을 쓰는 것이고, 두 번째는 모든 DJ들의 꿈인 페스티벌 무대에 서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입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건 당연한 부분일 테고, 취미인 디제잉으로도 꼭 성공해 무대에 서고 싶어요.
라이브 커머스 전문가로서도, DJ로서도 목표를 꼭 이루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라이브 커머스 업무의 또 한 가지 묘미는 바로 재미있는 일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트렌디한 디지털 환경에서 가장 트렌디한 사람들과 즐겁게 일한다는 건 K-직장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행복이 아닐까란 생각을 하곤 합니다.
U+의 상품이나 서비스가 궁금한데, 대면으로 매장에 방문하기는 부끄럽거나 귀찮으신 분들! 매일 오후 6시, 통신사 최초/유일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 라이브>에서 궁금한 점을 질문해 보세요. 신뢰, 정직, 공정의 유플러스 라이브에서 여러분을 위해 궁금한 점을 친절히 답변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