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 IT News] 애플,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공개

160909_%EB%89%B4%EC%8A%A4%EB%A3%B8.png

1600909_%EC%A3%BC%EA%B0%84it%EB%89%B4%EC%8A%A4.png


애플,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공개

01-2.jpg

애플이 지난 7일(현지시간) 새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했습니다.

신제품은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방수·방진 기능을 탑재했으며, 모델별 저장용량은 32GB를 기본으로 128GB와 256GB까지 늘어났습니다. 컬러는 실버, 골드, 로즈골즈, 블랙, 제트블랙 5가지이며 제트블랙의 경우 128GB와 256GB 제품만 제공됩니다.

두께를 얇게 만들기 위해 3.5mm 헤드폰 잭을 없애고 대신 자체 기술로 개발한 무선 이어폰 에어팟(Airpods)을 공개했습니다. 또 기존의 누르는 홈 버튼 대신 압력을 감지하는 ‘탭틱 피드백’ 홈 버튼을 적용했습니다.

아이폰7에는 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에 흔들림을 보완하는 광학식 손떨림보정(OIS)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의 경우 후면 듀얼 렌즈를 채택했으며, 망원 기능이 특징입니다. 출고가는 아이폰7이 649달러, 아이폰7 플러스가 769달러입니다.

이번에도 한국은 아이폰7 1차, 2차 출시국에서 모두 제외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은 이르면 10월말, 또는 11월 초에 아이폰7 시리즈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LG전자 ‘V20’ 발표…오디오 기능 특화

02-2.jpg

LG전자가 하반기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 ‘V20’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 7일 서울과 샌프란시스코(현지시간 6일)에서 V20을 동시 공개했습니다.

V20은 세계 최초로 ‘쿼드 DAC(Quad Digital to Analog Converter :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했습니다.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 ESS사와의 협력을 통해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합니다. 

CD 음질(16비트, 44.1㎑)보다 16배 이상 뛰어난 32bit, 384㎑의 고해상도 음원도 재생 가능하며, 신제품에 처음 적용된 업비트(Up-bit), 업샘플링(Up-Sampling) 기능 덕에 스트리밍을 포함한 일반 음원도 기존에 비해 향상된 음질로 재생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B&O PLAY)’와의 협업을 통해 고퀄리티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제공합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번들 이어폰도 B&O와 함께 튜닝했으며, B&O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후면에 75도 화각의 1600만화소 일반각 카메라, 135도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전면에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한 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컨드 스크린’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입니다. 전작 ‘LG V10’에 비해 세컨드 스크린의 밝기를 두 배 높이고 글자 크기는 최대 50% 키워 시인성을 높였습니다. 

LG전자는 ‘LG V20’을 9월 말 국내에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계획입니다. 색상은 티탄, 실버, 핑크 총 3가지입니다. 출고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블랙베리, ‘프리브’로 한국 시장 귀환

PS16090900330.jpg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지 3년여 만에 블랙베리가 신제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프리브'(PRIV)를 들고 돌아옵니다.

블랙베리는 오는 20일 국내에서 자사의 첫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인 ‘프리브’를 공개합니다.

프리브는 지난해 11월 공개됐으며, 국내 시장에는 일부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내놓을 예정입니다. 기존 제품 사양은 △5.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1800만 화소 카메라 △대용량 3410mAh 배터리 등입니다.

출고가는 북미 지역 기준 699달러(약 76만 3000원)로, 국내 출고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블랙베리는 지난 2009년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제품을 판매했지만, 한국 시장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지난 2013년 철수했습니다.

소니와 모토로라, 그리고 블랙베리까지 외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한국 시장 재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블랙베리는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파슬코리아, 스마트워치 ‘파슬Q’ 국내 출시

20160908021099317800031.jpg

미국 패션브랜드 파슬(FOSSIL)의 한국 현지법인 파슬코리아가 2세대 스마트워치 신제품 ‘파슬Q’를 국내에 공식 출시합니다.

파슬Q의 상세 스펙은 1.4인치 320×920 해상도 디스플레이, 512MB 램(RAM), 4GB 내장메모리, 구글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OS),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2100 프로세서 등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400mAh로 최대 24시간 지속 사용 가능합니다. 

올웨이즈온(Always-on)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췄으며 햅틱 센서를 이용해 알림이 오면 진동으로 알려줍니다. 안드로이드 4.3와 iOS 8.0 이상 기기와 호환 가능합니다.

패션 브랜드답게 여성용 ‘Q원더’와 남성용 ‘Q마샬’로 라인업을 양분화 했으며, 시계 스트랩은 가죽, 실리콘,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등으로 호환됩니다. 워치페이스는 다이얼 컬러에서 인덱스, 핸즈, 서브아이까지 맞춤 스타일 구성을 위해 수백 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Q원더와 Q마샬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모두 40만원대로, 케이스 컬러와 스트랩 디자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