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과 축구 중계, 이제 AR로 즐기세요. 유플러스 AR글래스 직접 써봤더니.txt
여러분은 AR 기기나 AR 콘텐츠를 경험해보신 적이 있나요? 현실 세계에 증강 현실의 화면이 더해지는 경험은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더욱 우리의 일상과 가까워 질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LG유플러스가 AR글래스 전문기업 ‘엔리얼’과 함께 AR글래스 ‘Nreal light (이하 엔리얼 라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엔리얼 라이트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어워드 Best Start up으로 선정되었고 세계 최대의 AR 이벤트인 AWE 2019에서 제품의 스펙을 발표한 이후,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AR 글래스로 꼽힙니다.
엔리얼 라이트의 스펙을 살펴볼까요? 증강현실을 체험하려면 무거운 기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예상과 달리, AR글래스는 88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또한 별도 컨트롤러 없이 USB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성도 갖췄습니다. 렌즈에 공간을 인식하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볼륨과 밝기를 조절하는 버튼이 측면 (안경다리)에 위치합니다. 코받침도 3개의 사이즈로 구성되어, 사용자에 맞게 갈아끼울 수 있겠네요.
LG유플러스에서는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를 출시하기 전에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전국 24개의 LG 유플러스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엔리얼 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직접 만나보고 생생한 사용 후기를 전달해드리고자 선릉역직영점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작년에 용산역에서도 체험을 해봤던 터라 어떤 점이 업데이트 됐을 지 기대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만나본 AR글래스는 글래스라는 이름처럼 안경의 형태였습니다. 직접 착용해보니 무게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는데요. 안경을 쓰고 별도로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AR글래스의 USB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연결하기만 하면 화면에 바로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간편했습니다.
비싼 대형 TV,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안경을 처음 착용했을 때 실행되는 앱은 TV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나를 중심으로 360도로 펼쳐지는 영상 리스트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고, 이게 AR이구나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뒤돌아서 뒤에 있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감상하거나 콘텐츠 가까이 다가가서 크게 볼 수도 있었고, 나를 둘러싼 콘텐츠를 통과해서 멀리서 바라볼 수도 있었습니다. VR과 달리, AR은 콘텐츠가 정해둔 자리에 고정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리버풀 축구 경기도 AR로 시청해보았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컨트롤 화면을 스크롤하면 영상의 크기가 변하고 경기 영상 옆에 경기정보, 댓글 등 다양한 정보가 펼쳐집니다. 집에서 보는 TV보다 훨씬 크고 화질이 좋은 영상을 AR로 시청할 수 있었는데요. 가까운 미래에는 집에 대형 TV가 필요 없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게 진짜 AR게임이다!
TV 프로그램 앱을 종료하니 좀비 게임이 자동으로 실행됐습니다. AR 좀비 게임을 시작하니 바닥은 물론 여기저기서 좀비가 기어 나오고 튀어나옵니다. 좀비 사운드가 꽤나 실감 났고 정말 좀비가 다가오는 것 같아서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기존의 AR 게임은 즐길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요. AR글래스를 착용하니 현실감이 더욱 배가 됩니다.
안경을 쓰면 주변이 내 스마트폰으로?!
AR글래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AR글래스 플랫폼인 Nebula (이하 네뷸라)를 작동해볼까요? 스마트폰에서 보던 앱 아이콘이 눈 앞에 나오고 대화면으로 앱이 실행됩니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면서 U+골프 앱도 이용하고 유튜브도 실행해서 이쪽 저쪽에 배치를 하니, 나의 시야가 곧 스마트폰 화면이 됩니다. 앱 별로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현실 공간에 배치할 수 있어, 나만 볼 수 있는 바탕화면을 가진 느낌입니다. 실행한 앱은 컨트롤러를 통해 가까이 확대도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직접 AR글래스를 체험해보니, 스마트폰을 대체할 미래 디바이스가 AR글래스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AR글래스를 통해 큰 화면으로 3개의 앱을 동시에 이용해보니 확실히 스마트폰이나 TV를 이용할 때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AR글래스 사용이 익숙해지면 집에서도 스마트폰과 AR글래스를 바로 연결하는 버릇이 생길 것 같네요.
VR 콘텐츠를 체험하는 VR방은 이제 많아졌지만 AR을 체험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신기하면서도 만족스러운 AR 체험이었는데요. 오늘 체험한 콘텐츠 외에도 AR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앱들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번에 다 체험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AR 글래스는 전국 24개 매장에서 8월 31일까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유플러스 매장을 확인하시고, 색다른 AR의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제조사 사정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
게임과 축구 중계, 이제 AR로 즐기세요. 유플러스 AR글래스 직접 써봤더니.txt
여러분은 AR 기기나 AR 콘텐츠를 경험해보신 적이 있나요? 현실 세계에 증강 현실의 화면이 더해지는 경험은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더욱 우리의 일상과 가까워 질 것이라는 전망인데요. LG유플러스가 AR글래스 전문기업 ‘엔리얼’과 함께 AR글래스 ‘Nreal light (이하 엔리얼 라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엔리얼 라이트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어워드 Best Start up으로 선정되었고 세계 최대의 AR 이벤트인 AWE 2019에서 제품의 스펙을 발표한 이후,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AR 글래스로 꼽힙니다.
엔리얼 라이트의 스펙을 살펴볼까요? 증강현실을 체험하려면 무거운 기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예상과 달리, AR글래스는 88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또한 별도 컨트롤러 없이 USB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하기 때문에 휴대성도 갖췄습니다. 렌즈에 공간을 인식하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볼륨과 밝기를 조절하는 버튼이 측면 (안경다리)에 위치합니다. 코받침도 3개의 사이즈로 구성되어, 사용자에 맞게 갈아끼울 수 있겠네요.
LG유플러스에서는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를 출시하기 전에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했습니다. 현재 전국 24개의 LG 유플러스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엔리얼 라이트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직접 만나보고 생생한 사용 후기를 전달해드리고자 선릉역직영점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작년에 용산역에서도 체험을 해봤던 터라 어떤 점이 업데이트 됐을 지 기대가 되었는데요.
실제로 만나본 AR글래스는 글래스라는 이름처럼 안경의 형태였습니다. 직접 착용해보니 무게도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는데요. 안경을 쓰고 별도로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AR글래스의 USB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연결하기만 하면 화면에 바로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간편했습니다.
비싼 대형 TV, 사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안경을 처음 착용했을 때 실행되는 앱은 TV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나를 중심으로 360도로 펼쳐지는 영상 리스트는 처음 보는 광경이었고, 이게 AR이구나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뒤돌아서 뒤에 있는 콘텐츠를 선택해서 감상하거나 콘텐츠 가까이 다가가서 크게 볼 수도 있었고, 나를 둘러싼 콘텐츠를 통과해서 멀리서 바라볼 수도 있었습니다. VR과 달리, AR은 콘텐츠가 정해둔 자리에 고정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리버풀 축구 경기도 AR로 시청해보았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컨트롤 화면을 스크롤하면 영상의 크기가 변하고 경기 영상 옆에 경기정보, 댓글 등 다양한 정보가 펼쳐집니다. 집에서 보는 TV보다 훨씬 크고 화질이 좋은 영상을 AR로 시청할 수 있었는데요. 가까운 미래에는 집에 대형 TV가 필요 없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게 진짜 AR게임이다!
TV 프로그램 앱을 종료하니 좀비 게임이 자동으로 실행됐습니다. AR 좀비 게임을 시작하니 바닥은 물론 여기저기서 좀비가 기어 나오고 튀어나옵니다. 좀비 사운드가 꽤나 실감 났고 정말 좀비가 다가오는 것 같아서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기존의 AR 게임은 즐길 수 있지만, 아무래도 실감이 나지 않는데요. AR글래스를 착용하니 현실감이 더욱 배가 됩니다.
안경을 쓰면 주변이 내 스마트폰으로?!
AR글래스를 통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앱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AR글래스 플랫폼인 Nebula (이하 네뷸라)를 작동해볼까요? 스마트폰에서 보던 앱 아이콘이 눈 앞에 나오고 대화면으로 앱이 실행됩니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면서 U+골프 앱도 이용하고 유튜브도 실행해서 이쪽 저쪽에 배치를 하니, 나의 시야가 곧 스마트폰 화면이 됩니다. 앱 별로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현실 공간에 배치할 수 있어, 나만 볼 수 있는 바탕화면을 가진 느낌입니다. 실행한 앱은 컨트롤러를 통해 가까이 확대도 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직접 AR글래스를 체험해보니, 스마트폰을 대체할 미래 디바이스가 AR글래스라는 점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AR글래스를 통해 큰 화면으로 3개의 앱을 동시에 이용해보니 확실히 스마트폰이나 TV를 이용할 때와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AR글래스 사용이 익숙해지면 집에서도 스마트폰과 AR글래스를 바로 연결하는 버릇이 생길 것 같네요.
VR 콘텐츠를 체험하는 VR방은 이제 많아졌지만 AR을 체험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신기하면서도 만족스러운 AR 체험이었는데요. 오늘 체험한 콘텐츠 외에도 AR 콘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앱들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번에 다 체험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AR 글래스는 전국 24개 매장에서 8월 31일까지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유플러스 매장을 확인하시고, 색다른 AR의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제조사 사정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