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가 대세! 2015 상반기 주목할 제품들
MWC 2015는 모바일 제품과 관련 기술들이 소개되는 세계 최대 전시회입니다. 이번 MWC 2015의 키워드는 ‘IoT’, ‘웨어러블’, ‘5G’로 압축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굳이 MWC가 아니더라도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2015년에는 작년보다 시장 규모가 7배 커진 9조 5천억원 대라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그리고 2020년까지 연평균 53.6%씩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2015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된 스마트워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작년과는 사뭇 다른 컨셉과 기능, 디자인으로 무장한 스마트워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LG 워치 어베인
LG전자는 G워치R을 통해 가장 아날로그 시계에 가까운 감성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히트 제품이라 평가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MWC 2015에 앞서 LG전자는 G워치R의 후속작인 ‘LG 워치 어베인’을 공개했습니다. G워치R과 같은 원형 디스플레이와 액정 주변 배젤은 메탈 소재로 하여 더욱 고급스럽고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무장했습니다.
(LG 워치 어베인)
해외 유명 모바일 매체인 ‘폰아레나’에서는 어베인과 애플워치의 디자인을 두고 투표를 했었는데요. 그 결과 압도적으로 어베인이 높은 점수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LG전자의 스마트워치 공세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어베인에 LTE 통신 기능을 추가한 ‘어베인 LTE’를 이어서 발표했는데요. LG전자의 독자OS인 ‘WebOS’를 사용하고 램과 배터리 강화, NFC, LTE를 탑재하였고, 3개의 물리버튼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LG 워치 어베인 LTE)
어베인 LTE에는 통신사 유심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번 MWC 2015에 전시된 모델에는 유플러스 유심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LG 워치 어베인은 4월부터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고 판매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G워치R보다는 조금 더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애플워치
작년 9월 아이폰6와 함께 공개된 애플워치 역시 4월부터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애플은 3월 9일 애플워치에 대한 종류별 가격, 기능 등을 포함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미 전세계 미디어들에게 초대장이 발송된 상태입니다.
애플워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것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원형이 아닌 사각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만, 용두를 이용한 UI와 전용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워치 에디션)
애플워치는 3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에디션’으로 구분되고 가장 저렴한 버전인 ‘애플워치’의 가격은 $349부터 시작하고 가장 고가 제품으로 알려진 애플워치 에디션은 수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시일은 4월 초 미국을 시작으로 4월 말에는 글로벌 판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 제품별 가격은 3월 9일, 애플의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성 오르비스
가장 적극적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는 기어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제품은 ‘기어s’로 2인치의 넓은 화면에 3G 통신 기능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3G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기어s를 통해 전화, 문자,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고 S헬스와 연동되는 피트니스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 오르비스)
하지만 사각 형태의 디자인이 마음에 걸렸는지, 올해 초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오르비스’라는 제품을 발표했는데요. ‘오르비스’의 사전적 의미가 ‘동그라미, 원’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오르비스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몇 가지 특징은 공개됐습니다. 먼저 인터페이스 부분인데요. 용두 대신 액정 테두리 부분을 돌려서 조작을 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스케쥴링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된 S캘린더에 저장된 각종 스케쥴 데이터를 오르비스와 연동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오르비스의 공식 발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2015년 상반기 중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웨이 워치
중국 네트워크 회사인 화웨이도 이번 MWC 2015에서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토크밴드 B1의 후속제품인 토크밴드 B2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화웨이 워치)
화웨이 워치는 1.4인치 원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스크래치 방지용으로 사파이어 크리스털 렌즈를 부착했습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512MB 램에 4GB 롬을 탑재했고 블루투스 4.1로 스마트폰과 연결이 됩니다.
(화웨이 토크밴드 B2)
화웨이 토크밴드 B2는 전작보다 디자인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일단 터치가 되는 0.73인치 플라스틱 OLED를 탑재했으며 방수와 블루투스 4.1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1.5시간 충전에 최대 5일 사용, 6시간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4.0 이상과 iOS 7.0 이상 스마트폰과 호환이 됩니다.
2015년에 출시 예정인 스마트워치는 이 외에도 많습니다. 시계 제조사들도 앞다퉈 스마트워치를 만들고 있으며 소니, 페블,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올해 안에 출시 예정입니다.
이들 중에 ‘LG워치 어베인’ 시리즈가 가장 먼저 국내 출시될 예정이고 삼성 ‘오르비스’와 애플 ‘애플워치’도 2분기 내 출시될 확률이 높아, 실질적으로 상반기에 주요 스마트워치는 모두 출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이 손목 위의 전쟁에서 승리자가 될까요?
스마트워치가 대세! 2015 상반기 주목할 제품들
MWC 2015는 모바일 제품과 관련 기술들이 소개되는 세계 최대 전시회입니다. 이번 MWC 2015의 키워드는 ‘IoT’, ‘웨어러블’, ‘5G’로 압축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원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굳이 MWC가 아니더라도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2015년에는 작년보다 시장 규모가 7배 커진 9조 5천억원 대라는 뉴스가 보도됐습니다. 그리고 2020년까지 연평균 53.6%씩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는데요.
그렇다면 2015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된 스마트워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작년과는 사뭇 다른 컨셉과 기능, 디자인으로 무장한 스마트워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LG 워치 어베인
LG전자는 G워치R을 통해 가장 아날로그 시계에 가까운 감성적인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히트 제품이라 평가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MWC 2015에 앞서 LG전자는 G워치R의 후속작인 ‘LG 워치 어베인’을 공개했습니다. G워치R과 같은 원형 디스플레이와 액정 주변 배젤은 메탈 소재로 하여 더욱 고급스럽고 시계에 가까운 디자인으로 무장했습니다.
(LG 워치 어베인)
해외 유명 모바일 매체인 ‘폰아레나’에서는 어베인과 애플워치의 디자인을 두고 투표를 했었는데요. 그 결과 압도적으로 어베인이 높은 점수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LG전자의 스마트워치 공세는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어베인에 LTE 통신 기능을 추가한 ‘어베인 LTE’를 이어서 발표했는데요. LG전자의 독자OS인 ‘WebOS’를 사용하고 램과 배터리 강화, NFC, LTE를 탑재하였고, 3개의 물리버튼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LG 워치 어베인 LTE)
어베인 LTE에는 통신사 유심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번 MWC 2015에 전시된 모델에는 유플러스 유심이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LG 워치 어베인은 4월부터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고 판매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G워치R보다는 조금 더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애플워치
작년 9월 아이폰6와 함께 공개된 애플워치 역시 4월부터 판매가 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애플은 3월 9일 애플워치에 대한 종류별 가격, 기능 등을 포함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인데요. 이미 전세계 미디어들에게 초대장이 발송된 상태입니다.
애플워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많은 것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원형이 아닌 사각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만, 용두를 이용한 UI와 전용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워치 에디션)
애플워치는 3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에디션’으로 구분되고 가장 저렴한 버전인 ‘애플워치’의 가격은 $349부터 시작하고 가장 고가 제품으로 알려진 애플워치 에디션은 수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시일은 4월 초 미국을 시작으로 4월 말에는 글로벌 판매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각 제품별 가격은 3월 9일, 애플의 발표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삼성 오르비스
가장 적극적으로 스마트워치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는 기어 시리즈를 꾸준히 출시해 왔습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제품은 ‘기어s’로 2인치의 넓은 화면에 3G 통신 기능을 넣은 것이 특징입니다.
3G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이 없더라도 기어s를 통해 전화, 문자,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고 S헬스와 연동되는 피트니스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삼성 오르비스)
하지만 사각 형태의 디자인이 마음에 걸렸는지, 올해 초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오르비스’라는 제품을 발표했는데요. ‘오르비스’의 사전적 의미가 ‘동그라미, 원’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원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오르비스에 대해 알려진 것은 많지 않지만, 몇 가지 특징은 공개됐습니다. 먼저 인터페이스 부분인데요. 용두 대신 액정 테두리 부분을 돌려서 조작을 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스케쥴링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된 S캘린더에 저장된 각종 스케쥴 데이터를 오르비스와 연동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오르비스의 공식 발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2015년 상반기 중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화웨이 워치
중국 네트워크 회사인 화웨이도 이번 MWC 2015에서 원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스마트워치를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토크밴드 B1의 후속제품인 토크밴드 B2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화웨이 워치)
화웨이 워치는 1.4인치 원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스크래치 방지용으로 사파이어 크리스털 렌즈를 부착했습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512MB 램에 4GB 롬을 탑재했고 블루투스 4.1로 스마트폰과 연결이 됩니다.
(화웨이 토크밴드 B2)
화웨이 토크밴드 B2는 전작보다 디자인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일단 터치가 되는 0.73인치 플라스틱 OLED를 탑재했으며 방수와 블루투스 4.1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배터리는 1.5시간 충전에 최대 5일 사용, 6시간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4.0 이상과 iOS 7.0 이상 스마트폰과 호환이 됩니다.
2015년에 출시 예정인 스마트워치는 이 외에도 많습니다. 시계 제조사들도 앞다퉈 스마트워치를 만들고 있으며 소니, 페블, 모토로라,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올해 안에 출시 예정입니다.
이들 중에 ‘LG워치 어베인’ 시리즈가 가장 먼저 국내 출시될 예정이고 삼성 ‘오르비스’와 애플 ‘애플워치’도 2분기 내 출시될 확률이 높아, 실질적으로 상반기에 주요 스마트워치는 모두 출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어떤 제품이 손목 위의 전쟁에서 승리자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