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간편결제서비스 ‘페이나우’에 적합하도록 고도화된 ‘FDS 2.0’ 적용과 DR센터까지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결제 서비스는 이용자의 ‘재산’을 다루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서비스 중단 시 단순 불편함뿐 아니라 이용자에게 금전적 손실까지 끼칠 수 있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필수입니다.

‘페이나우’는 그동안 전자결제서비스(PG)에 적용되어 있는 리스크관리시스템(RMS)을 활용해 FDS 기능을 제공해왔으며, 이달 1일부터는 가입자별 결제 패턴과 결제 내역을 기기정보와 결합,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사전에 분석하고 감지할 수 있는 ‘FDS 2.0’ 구축을 완료하고 적용했습니다.

불법 결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FDS 2.0 시스템 구축

‘FDS 2.0’은 회원제 기반으로 제공되는 간편결제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 인증 오류 ▲ 비정상 단말기를 통한 결제 시도 ▲ 동일 이용자의 과다 결제 ▲ 동일 신용카드/계좌의 과다 결제 ▲ 결제카드 등록 오류 패턴 ▲ 결제 결과 메시지 분석 등의 다양한 시나리오가 빠짐 없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거나 불법적으로 타인 명의를 도용해 ‘페이나우’에서 결제를 시도할 경우, 사전에 설정된 위험 항목 감지 시나리오에 맞춰 이를 탐지해 즉시 위험 단계별 대응 조치가 자동으로 가동됩니다.

예를 들어 동일인이 단기간 내 비정상적인 과다 금액의 결제 시도가 감지되면, ‘FDS 2.0’은 이를 비정상적인 형태로 간주하고 최종 결제 완료 전에 추가적인 본인 확인 절차를 요구하게 됩니다. 또한 타인에 의한 불법 이용이 명백하게 의심되는 경우 추가적인 본인 확인 요구 없이 결제가 자동 차단 되고 해당 계정을 폐쇄하는 조치를 단행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게 됩니다.

또 ‘FDS 2.0’에는 불법 가맹점으로부터 이용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시스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맹점의 과거 거래 실적과 비정상적 판매량 급증과 급감을 분석하여 ‘사기 쇼핑몰’로 의심될 경우 결제 대금 정산 지금을 중지해 이용자를 보호합니다.

업계 최고 수준의 DR 센터 구축

LG유플러스는 ‘FDS 2.0’ 적용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DR센터(재해복구센터)도 구축 완료 했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 위치한 DR센터에 동일한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페이나우’를 포함한 전자결제서비스 전체에 적용 됩니다.

동일한 DR센터를 서울과 경기지역 두 곳에 구축한 이유는 한 지역에 정전, 지진 같은 심각한 자연 재해나 비상 상황이 발생돼 ‘페이나우’ 등 결제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지 않을 때를 대비해 다른 지역에 있는 DR센터에서 시스템이 가동되어 끊김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 정숙경 전자결제사업팀장은 “페이나우 서비스에 FDS 2.0 및 DR 센터를 구축하고 적용해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 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간편결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