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무인터뷰 시리즈] #4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 김현서, 김재준, 권영우님
여러분에게 차는 어떤 공간인가요? 여유롭게 좋아하는 음악에 빠져드는 공간일 수도, 혹은 가족과 함께한 여행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혼자 밤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안식처가 되기도 하죠. 차는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삶의 이야기와 다양한 감정이 담긴 제2의 집 같은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은 이러한 차 안의 경험을 더욱 편안하고 특별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말을 하지 않아도 AI 기술을 통해 차가 운전자의 감정과 필요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먼저 제안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처럼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LG유플러스. 그들의 목표는 차를 ‘나를 가장 잘 아는 동반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은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이 어떻게 카 라이프(car life)를 혁신하고 있는지, 그들의 비전과 기술을 살펴보겠습니다. 유플러스를 통해 차 안에서 마주할 새로운 경험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금 바로 알아보시죠!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현서 안녕하세요,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에서 카인포테인먼트 PM을 맡고 있는 김현서입니다.
권영우 카인포테인먼트 서버 개발PM으로 일하고 있는 권영우입니다.
김재준 클라우드 도입과 생성형 AI 기반 카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발굴을 추진하고 있는 김재준입니다.
‘스마트모빌리티’라는 팀 이름이 인상적인데요. 어떤 일을 하는 팀인가요?
김현서 저희 팀은 카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그리고 양자 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과 인터넷을 연결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재준 단순히 목적지를 말하면 안내해 주는 서비스부터, 최근에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차량과 더욱 긴밀한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특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이 모든 일이 바로 저희 스마트모빌리티팀에서 하고 있는 일이죠.
각자 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김현서 카 인포테인먼트 PM으로서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진행하고, AI 서비스들의 직접 개발도 일부 맡고 있습니다.
김재준 저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현대화와 AI 엔지니어링을 맡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성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권영우 저는 카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클라우드 서버 아키텍처 설계와 DevOps 도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LM 기반의 AI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개발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서버의 수용량이 부족하고 민첩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이를 플랫폼화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해 보다 새로운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의 주요 성과에 대해 자랑해 주세요!
김현서 최근 기아 EV3 모델에 저희가 새롭게 개발한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인 ‘게임포털’을 상용화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국내 브랜드 차량에 최초로 게임 서비스를 도입한 성과인데요.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하고 가벼운 게임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죠.
김재준 게임 외에도 음악, 모바일 TV, 스포키 같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현대차와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기업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AI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화형 매뉴얼 검색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는데요. 아마 다음 출시될 차량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에서 꼭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권영우 클라우드 관련 지식이 많이 도움이 되고, LLM에 대한 흥미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차량 서비스는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죠.
김현서여러 부서와 협업하게 될 테니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또 다양한 이슈와 리스크를 대비해 정확한 분석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능력도 정말 중요합니다.
김재준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새로운 것을 수용하려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분명 좋은 인재가 될 거라고 확신해요.
최근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스마트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재준 ‘사이버 포뮬러’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요. 거기에 아스라다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친구는 차량에 이상 신호가 생기면 자동으로 문제를 감지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해요. 저희는 이런 모습이 모빌리티의 미래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하곤 합니다. 또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떠올릴 수 있겠네요. (웃음)
권영우 저는 운전하는 차 안이 대화형 AI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시각과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음성으로만 차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죠. 앞으로는 차가 “정비소 예약을 도와드릴까요?” 또는 “근처 맛집을 추천해드릴까요?”와 같은 제안을 하는 형태가 될 거라고 믿어요.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필요한 조치까지 안내해주는 스마트한 차가 미래엔 당연해질 것입니다.
김현서 저는 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았는데요.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차량 내부가 마치 모바일 기기나 가정처럼 변할 거예요. 이동 중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될 테고요. 그래서 AI를 통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 얼마나 발전하느냐가 이 판도를 좌우할 것 같습니다.
운전의 안전과 즐거움을 설계하는
김재준 님에게 묻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플랫폼 현대화 업무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재준 커넥티드 카는 차량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 음악, 영상,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 안에서 즐기고, 또 차량의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들을 고객에게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대화’죠.
예를 들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바꾸거나, 온프레미스(on-premies)에 있는 서버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이 현대화에 해당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과 외부 환경 간의 원활한 연결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가 어디까지 개발되었다고 생각하나요?
김재준 이미 커넥티드 카의 현대화는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AI 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잘 통합할 수 있는 기술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계속 지속해서 발전하고 나아가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 인포테인먼트 개발 업무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김재준 운전 중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을 설계하는 일!
귀를 즐겁게 하거나 눈을 즐겁게 하는 여러 서비스가 인포테인먼트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계속해서 론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로 운전의 편리함을 더하는
권영우 PM에게 묻다
생성형 AI 기반 카인포테인먼트 서비스란 무엇인가요?
권영우 생성형 AI는 인공지능이 사용자 맞춤형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에요. 차가 먼저 “이런 걸 해줄까요?”라고 제안하는 거죠. 기존 자연어 모델은 규칙 기반으로 대답하기 때문에 A라는 질문에 대해 항상 B라는 답변만 할 수 있었죠. 하지만 생성형 AI는 상황과 질문의 미묘한 차이를 인식해, 알고 있는 지식과 미리 주입된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합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끼시는 AI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권영우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서비스는 대화형 차량 매뉴얼이에요. 차량에 관한 정보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인데, 운전 경력이 15년이 넘은 저도 엔진 오일을 언제 갈아야 하는지나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그 원인을 전혀 모르거든요. 그런데 차는 이미 알고 있어요. 문제의 소리를 들려주기만 해도 원인을 분석하고, 매뉴얼을 기반으로 설명해 주며 정비소 예약까지 도와주는 정말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기술 향상을 위한 학습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권영우 쿠버네티스나 클라우드 같은 서비스들이 생기면서 개발자들이 알아야 할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한 도구들도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술들을 빠르게 캐치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곳에서는 유튜브로도 강의를 자주 하니까, 그런 자료를 많이 참고하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객의 성향을 고려한 추천 서비스를 만드는
김현서 PM에게 묻다
고객 성향과 상황을 분석해 음악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계신데요. 실제로도 음악을 좋아하나요?
김현서 저는 원래 음악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이 업무를 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어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취향이 있잖아요? 그런데 가끔은 내가 지금 어떤 음악을 듣고 싶은지 잘 모를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운전 중에는 미리 만들어둔 플레이리스트를 틀거나, 검색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차량에서 상황과 기분에 맞춰 음악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PM으로서 업무 시 어려웠던 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김현서 PM이라는 업무가 굉장히 복합적인 업무라고 생각해요. 사실 안 어려웠던 점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하신 팀원분들과 또 좋은 환경이 있기에, 보고 배우며 열심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김현서 올해 공개된 ‘Growth Leading AX Company’ 광고를 여러 곳에서 접했는데요. ‘Growth’라는 단어에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구성원들도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며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끊임없는 도전,
성장으로 나아가는 LG유플러스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함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팀원들로부터 배운 점이나 동기부여를 받았던 순간이 있을까요?
김현서 저는 팀의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분위기가 서로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선배님들의 뛰어난 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을 서비스와 플랫폼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보면서 많은 존경심을 느낍니다. 아직은 맡은 일이 버겁기도 하지만, 팀원들처럼 성장하는 것이 제 커리어 목표가 되었어요.
김재준 개인 업무 외에도 역량 향상을 위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비스 구현을 실제로 적용해 보고, 새로운 기술이나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권영우 저희 팀의 로드맵 중 하나가 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플랫폼화와 현대화인데요, 이를 위해 정말 팀원 모두가 바닥부터 한 단계씩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와 유사한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개발과 플랫폼 설계를 진행하며 좌절도 겪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모두가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만의 장점을 자랑해 주세요.
권영우 LG유플러스는 트렌드를 잘 쫓아가려는 경향이 강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또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하기에 딱 이죠!
김재준 유플러스의 큰 장점은 조직적으로 유연하다는 점이에요.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아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김현서 신입사원으로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낀 부분은 바로 학습을 위한 지원입니다. ‘학습데이’라는 제도가 있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하루 동안 업무 관련 원하는 주제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들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스마트모빌리티 개발자를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권영우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번 해보자,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면,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겁니다.
김현서 저는 작년까지 취준생이었거든요. 그래서 작년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빌리자면, 스스로가 얼마나 성장하고 빨리 배울 수 있는지를 잘 어필해 보라는 거예요. 그런 점을 강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가며, 끊임없이 새롭게 도전하는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
차량과 AI,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물고,
오직 고객을 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을 누릴 수 있도록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는 LG유플러스.
우리가 꿈꾸던 미래를 일상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달립니다.
[LG유플러스 직무인터뷰 시리즈] #4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 김현서, 김재준, 권영우님
여러분에게 차는 어떤 공간인가요? 여유롭게 좋아하는 음악에 빠져드는 공간일 수도, 혹은 가족과 함께한 여행의 추억이 담긴 소중한 공간일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혼자 밤하늘을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안식처가 되기도 하죠. 차는 이제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삶의 이야기와 다양한 감정이 담긴 제2의 집 같은 공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은 이러한 차 안의 경험을 더욱 편안하고 특별하게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말을 하지 않아도 AI 기술을 통해 차가 운전자의 감정과 필요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먼저 제안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이처럼 차세대 모빌리티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는 LG유플러스. 그들의 목표는 차를 ‘나를 가장 잘 아는 동반자’로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은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이 어떻게 카 라이프(car life)를 혁신하고 있는지, 그들의 비전과 기술을 살펴보겠습니다. 유플러스를 통해 차 안에서 마주할 새로운 경험들이 여러분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금 바로 알아보시죠!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현서 안녕하세요,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에서 카인포테인먼트 PM을 맡고 있는 김현서입니다.
권영우 카인포테인먼트 서버 개발PM으로 일하고 있는 권영우입니다.
김재준 클라우드 도입과 생성형 AI 기반 카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발굴을 추진하고 있는 김재준입니다.
‘스마트모빌리티’라는 팀 이름이 인상적인데요. 어떤 일을 하는 팀인가요?
김현서 저희 팀은 카 인포테인먼트, 텔레메틱스, 그리고 양자 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의 통신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량과 인터넷을 연결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재준 단순히 목적지를 말하면 안내해 주는 서비스부터, 최근에는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차량과 더욱 긴밀한 대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특별한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이 모든 일이 바로 저희 스마트모빌리티팀에서 하고 있는 일이죠.
각자 팀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김현서 카 인포테인먼트 PM으로서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진행하고, AI 서비스들의 직접 개발도 일부 맡고 있습니다.
김재준 저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현대화와 AI 엔지니어링을 맡고 있는데요. 쉽게 말해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기반 플랫폼을 구축하고 구성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권영우 저는 카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클라우드 서버 아키텍처 설계와 DevOps 도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LLM 기반의 AI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한 개발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현재 서버의 수용량이 부족하고 민첩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이를 플랫폼화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해 보다 새로운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의 주요 성과에 대해 자랑해 주세요!
김현서 최근 기아 EV3 모델에 저희가 새롭게 개발한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인 ‘게임포털’을 상용화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국내 브랜드 차량에 최초로 게임 서비스를 도입한 성과인데요.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캐주얼하고 가벼운 게임들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죠.
김재준 게임 외에도 음악, 모바일 TV, 스포키 같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현대차와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기업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AI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화형 매뉴얼 검색 서비스도 개발하고 있는데요. 아마 다음 출시될 차량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에서 꼭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권영우 클라우드 관련 지식이 많이 도움이 되고, LLM에 대한 흥미가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차량 서비스는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관리가 매우 중요하죠.
김현서여러 부서와 협업하게 될 테니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또 다양한 이슈와 리스크를 대비해 정확한 분석과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능력도 정말 중요합니다.
김재준 배우고자 하는 자세와 새로운 것을 수용하려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분명 좋은 인재가 될 거라고 확신해요.
최근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스마트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의 미래에 대해 쉽게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김재준 ‘사이버 포뮬러’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요. 거기에 아스라다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 친구는 차량에 이상 신호가 생기면 자동으로 문제를 감지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해요. 저희는 이런 모습이 모빌리티의 미래라고 농담처럼 이야기하곤 합니다. 또 ‘아이언맨’의 자비스를 떠올릴 수 있겠네요. (웃음)
권영우 저는 운전하는 차 안이 대화형 AI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시각과 손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음성으로만 차를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죠. 앞으로는 차가 “정비소 예약을 도와드릴까요?” 또는 “근처 맛집을 추천해드릴까요?”와 같은 제안을 하는 형태가 될 거라고 믿어요.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필요한 조치까지 안내해주는 스마트한 차가 미래엔 당연해질 것입니다.
김현서 저는 좀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보았는데요. 자율주행 시대가 오면 차량 내부가 마치 모바일 기기나 가정처럼 변할 거예요. 이동 중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될 테고요. 그래서 AI를 통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 얼마나 발전하느냐가 이 판도를 좌우할 것 같습니다.
운전의 안전과 즐거움을 설계하는
김재준 님에게 묻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플랫폼 현대화 업무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서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김재준 커넥티드 카는 차량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의미해요. 쉽게 말해 음악, 영상,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 안에서 즐기고, 또 차량의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서비스들을 고객에게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대화’죠.
예를 들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바꾸거나, 온프레미스(on-premies)에 있는 서버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이 현대화에 해당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과 외부 환경 간의 원활한 연결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커넥티드 카 서비스가 어디까지 개발되었다고 생각하나요?
김재준 이미 커넥티드 카의 현대화는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AI 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잘 통합할 수 있는 기술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계속 지속해서 발전하고 나아가고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카 인포테인먼트 개발 업무를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김재준 운전 중 안전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을 설계하는 일!
귀를 즐겁게 하거나 눈을 즐겁게 하는 여러 서비스가 인포테인먼트의 핵심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계속해서 론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로 운전의 편리함을 더하는
권영우 PM에게 묻다
생성형 AI 기반 카인포테인먼트 서비스란 무엇인가요?
권영우 생성형 AI는 인공지능이 사용자 맞춤형 답변을 생성하는 기술이에요. 차가 먼저 “이런 걸 해줄까요?”라고 제안하는 거죠. 기존 자연어 모델은 규칙 기반으로 대답하기 때문에 A라는 질문에 대해 항상 B라는 답변만 할 수 있었죠. 하지만 생성형 AI는 상황과 질문의 미묘한 차이를 인식해, 알고 있는 지식과 미리 주입된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합니다.
그중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라고 느끼시는 AI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권영우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서비스는 대화형 차량 매뉴얼이에요. 차량에 관한 정보를 안내해 주는 서비스인데, 운전 경력이 15년이 넘은 저도 엔진 오일을 언제 갈아야 하는지나 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면 그 원인을 전혀 모르거든요. 그런데 차는 이미 알고 있어요. 문제의 소리를 들려주기만 해도 원인을 분석하고, 매뉴얼을 기반으로 설명해 주며 정비소 예약까지 도와주는 정말 편리한 서비스입니다.
기술 향상을 위한 학습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권영우 쿠버네티스나 클라우드 같은 서비스들이 생기면서 개발자들이 알아야 할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어요. 이를 잘 활용하기 위한 도구들도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술들을 빠르게 캐치하고 직접 사용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곳에서는 유튜브로도 강의를 자주 하니까, 그런 자료를 많이 참고하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객의 성향을 고려한 추천 서비스를 만드는
김현서 PM에게 묻다
고객 성향과 상황을 분석해 음악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고 계신데요. 실제로도 음악을 좋아하나요?
김현서 저는 원래 음악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이 업무를 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어요.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취향이 있잖아요? 그런데 가끔은 내가 지금 어떤 음악을 듣고 싶은지 잘 모를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운전 중에는 미리 만들어둔 플레이리스트를 틀거나, 검색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차량에서 상황과 기분에 맞춰 음악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PM으로서 업무 시 어려웠던 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계시나요?
김현서 PM이라는 업무가 굉장히 복합적인 업무라고 생각해요. 사실 안 어려웠던 점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훌륭하신 팀원분들과 또 좋은 환경이 있기에, 보고 배우며 열심히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김현서 올해 공개된 ‘Growth Leading AX Company’ 광고를 여러 곳에서 접했는데요. ‘Growth’라는 단어에 회사의 성장뿐만 아니라 구성원들도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며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끊임없는 도전,
성장으로 나아가는 LG유플러스
정말 다양한 업무를 함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팀원들로부터 배운 점이나 동기부여를 받았던 순간이 있을까요?
김현서 저는 팀의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분위기가 서로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해요. 선배님들의 뛰어난 업무 역량뿐만 아니라,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새로운 기술을 서비스와 플랫폼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보면서 많은 존경심을 느낍니다. 아직은 맡은 일이 버겁기도 하지만, 팀원들처럼 성장하는 것이 제 커리어 목표가 되었어요.
김재준 개인 업무 외에도 역량 향상을 위한 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서비스 구현을 실제로 적용해 보고, 새로운 기술이나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권영우 저희 팀의 로드맵 중 하나가 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의 플랫폼화와 현대화인데요, 이를 위해 정말 팀원 모두가 바닥부터 한 단계씩 역량을 쌓고 있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와 유사한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개발과 플랫폼 설계를 진행하며 좌절도 겪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모두가 성취감을 느끼고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만의 장점을 자랑해 주세요.
권영우 LG유플러스는 트렌드를 잘 쫓아가려는 경향이 강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또 업무에 필요한 장비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하기에 딱 이죠!
김재준 유플러스의 큰 장점은 조직적으로 유연하다는 점이에요.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아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김현서 신입사원으로서 가장 매력적으로 느낀 부분은 바로 학습을 위한 지원입니다. ‘학습데이’라는 제도가 있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하루 동안 업무 관련 원하는 주제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들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스마트모빌리티 개발자를 꿈꾸는 지원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권영우 배우려는 자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번 해보자, 할 수 있을 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면,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어느새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겁니다.
김현서 저는 작년까지 취준생이었거든요. 그래서 작년의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빌리자면, 스스로가 얼마나 성장하고 빨리 배울 수 있는지를 잘 어필해 보라는 거예요. 그런 점을 강조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가며, 끊임없이 새롭게 도전하는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개발팀.
차량과 AI, 그리고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물고,
오직 고객을 위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이동을 누릴 수 있도록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는 LG유플러스.
우리가 꿈꾸던 미래를 일상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