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강한 갤럭시S7 카메라 리뷰
이번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카메라는 더 이상 화소 경쟁을 하지 않는다는 의지로 기존 1,6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낮추고 대신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 도입과 f/1.7 조리개를 사용해 저조도 촬영에 특화 시켰습니다.
과연 이런 변화가 화질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갤럭시S7 카메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갤럭시S7 카메라 스펙
화소수 |
전면 – 500만 후면 – 1,200만 |
해상도 |
사진 – 4,032 x 3,024 (4:3) 동영상 – 3,840 x 2,160 (16:9) |
이미지 센서 크기 |
1/2.6” |
픽셀 크기 |
1.4㎛ |
이미지 센서 |
소니 IMX 260 삼성 SLSI_S5K2L1 |
조리개 |
전면/후면 – f/1.7 |
기타 |
광학식 손 떨림 방지 (OIS) RAW 파일 저장 모션 포토 라이브 방송 (유튜브 연계) |
갤럭시S7 카메라 스펙은 화려 그 자체입니다. 이번에는 성능뿐만 아니라 기능에서도 몇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성능에서의 변화
가장 큰 변화는 조리개 밝기가 f/1.7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입니다. 렌즈 밝기가 높아질수록 두 가지 부분에서 장점이 생기는데요.
1. 저조도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 셔터 스피드를 높일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매우 큰 장점입니다.
먼저 저조도에서의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은, ISO를 높이지 않아도 보다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ISO를 높이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나 사진에 노이즈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셔터 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데요. f/1.9에서 1/60초의 셔터 스피드로 찍어야 할 것을 갤럭시S7에서는 f/1.7에 1/100으로 찍어도 같은 밝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조금 더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기능에서의 변화
갤럭시S7에서는 기본적으로 ‘프로 모드’를 지원하고 이 상태에서 RAW 파일 저장이 가능합니다.
프로 모드는 갤럭시 S6에서도 지원을 했던 기능입니다.
<갤럭시S6 프로모드 (안드로이드 5.0.2 기준)>
<갤럭시S7 프로모드 (안드로이드 6.0.1 기준)>
프로 모드에 추가된 기능은 셔터 스피드 조절 RAW 파일 저장 기능입니다.
<갤럭시S7 셔터 스피드 최소>
<갤럭시S7 셔터 스피드 최대>
셔터 스피드는 최소 1/24,000초부터 최대 10초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반쪽짜리 수동 기능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게 됐는데요. 이 역시 렌즈 밝기가 f/1.7로 매우 밝기 때문에 더 효용성이 큽니다.
다음은 RAW 파일 저장 기능입니다. RAW 파일은 카메라로 찍은 원본 사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 촬영 후 jpg 형태로 저장되는 것은 갤럭시S7에서 자동 보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인데요. RAW 파일이 있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보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AW 파일 편집 화면>
위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일반적인 jpg 사진을 편집할 때와 다르게 많은 부분을 개별적으로 보정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장을 하더라도 이 값이 남아 있어 나중에 다시 보정하기 편합니다.
<사진 원본>
<갤럭시S7에서 자동으로 보정한 jpeg 사진>
<RAW 편집 프로그램에서 수정한 사진>
RAW 파일로 저장한 파일의 원본과 갤럭시S7에서 자동 보정 및 저장한 jpg 파일 그리고 RAW 파일을 수동으로 보정한 사진입니다.
3장의 사진을 비교하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사진 보정을 할 때 개인의 취향대로 편하게 보정할 수 있으며, 보정한 설정 값이 파일에 남아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되돌리거나 다시 보정할 수 있습니다.
단 RAW 파일은 JPG 보다 약 10배 정도 용량이 크기 때문에 연사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야간 사진
갤럭시S7 카메라가 야간에 강하다는 광고는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야간에 실내에서 노란빛을 내는 20w 밝기의 삼파장 등과 TV에서 나오는 빛을 조명으로 하여 찍은 사진 샘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ISO : 1,2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8초, 플래시 : off>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손에 들고 찍은 사진입니다. 촬영 시각이 22시 40분 정도 였으니 외부 조명은 없는 수준인데요. 20w 조명 하나와 TV 불빛만으로 찍었다고 보기에는 매우 밝게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조명 상태를 보여드리기 위해 같은 시간대에 찍은 동영상 촬영의 스크린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실제 조명 수준>
사진과 달리 매우 어두운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화면이 실제의 밝기에 매우 근접한 수준입니다. 실내 야간 사진의 원본 샘플은 아래에서 확대해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7로 찍은 사진들
마지막으로 갤럭시S7로 찍은 샘플 사진입니다. 사진은 별도의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잡은 상태로 찍었으며, 클릭 시 원본 사이즈로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ISO : 10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60초, 플래시 : off>
<ISO : 20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60초, 플래시 : off>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3200초, 플래시 : off>
<ISO : 10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600초, 플래시 : off>
<ISO : 1,2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8초, 플래시 : off>
<ISO : 80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0초, 플래시 : off>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250초, 플래시 : off>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000초, 플래시 : off>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60초, 플래시 : off, 화이트 밸런스 : 2800K>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3200초, 플래시 : off>
<ISO : 16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40초, 플래시 : off>
갤럭시S7 카메라의 화질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 발군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저조도에서의 화질이 뛰어나니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 찍은 사진은 더할 나위 없겠지요. 또한 프로 모드의 개선과 RAW 파일의 지원도 반가운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카메라도 디지털카메라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정도로 발전했는데요. 다음 갤럭시S8의 카메라는 또 어떤 화질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이상으로 갤럭시S7 카메라 리뷰였습니다.
야간에 강한 갤럭시S7 카메라 리뷰
이번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카메라는 더 이상 화소 경쟁을 하지 않는다는 의지로 기존 1,6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낮추고 대신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 도입과 f/1.7 조리개를 사용해 저조도 촬영에 특화 시켰습니다.
과연 이런 변화가 화질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갤럭시S7 카메라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갤럭시S7 카메라 스펙
화소수 |
전면 – 500만 후면 – 1,200만 |
해상도 |
사진 – 4,032 x 3,024 (4:3) 동영상 – 3,840 x 2,160 (16:9) |
이미지 센서 크기 |
1/2.6” |
픽셀 크기 |
1.4㎛ |
이미지 센서 |
소니 IMX 260 삼성 SLSI_S5K2L1 |
조리개 |
전면/후면 – f/1.7 |
기타 |
광학식 손 떨림 방지 (OIS) RAW 파일 저장 모션 포토 라이브 방송 (유튜브 연계) |
갤럭시S7 카메라 스펙은 화려 그 자체입니다. 이번에는 성능뿐만 아니라 기능에서도 몇 가지 변화가 생겼습니다.
성능에서의 변화
가장 큰 변화는 조리개 밝기가 f/1.7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점입니다. 렌즈 밝기가 높아질수록 두 가지 부분에서 장점이 생기는데요.
1. 저조도에서도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 셔터 스피드를 높일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매우 큰 장점입니다.
먼저 저조도에서의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은, ISO를 높이지 않아도 보다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인데요. ISO를 높이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나 사진에 노이즈가 생긴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셔터 스피드를 높일 수 있는데요. f/1.9에서 1/60초의 셔터 스피드로 찍어야 할 것을 갤럭시S7에서는 f/1.7에 1/100으로 찍어도 같은 밝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조금 더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기능에서의 변화
갤럭시S7에서는 기본적으로 ‘프로 모드’를 지원하고 이 상태에서 RAW 파일 저장이 가능합니다.
프로 모드는 갤럭시 S6에서도 지원을 했던 기능입니다.
<갤럭시S6 프로모드 (안드로이드 5.0.2 기준)>
<갤럭시S7 프로모드 (안드로이드 6.0.1 기준)>
프로 모드에 추가된 기능은 셔터 스피드 조절 RAW 파일 저장 기능입니다.
<갤럭시S7 셔터 스피드 최소>
<갤럭시S7 셔터 스피드 최대>
셔터 스피드는 최소 1/24,000초부터 최대 10초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반쪽짜리 수동 기능이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게 됐는데요. 이 역시 렌즈 밝기가 f/1.7로 매우 밝기 때문에 더 효용성이 큽니다.
다음은 RAW 파일 저장 기능입니다. RAW 파일은 카메라로 찍은 원본 사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진 촬영 후 jpg 형태로 저장되는 것은 갤럭시S7에서 자동 보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인데요. RAW 파일이 있다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보정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AW 파일 편집 화면>
위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일반적인 jpg 사진을 편집할 때와 다르게 많은 부분을 개별적으로 보정할 수 있는 메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장을 하더라도 이 값이 남아 있어 나중에 다시 보정하기 편합니다.
<사진 원본>
<갤럭시S7에서 자동으로 보정한 jpeg 사진>
<RAW 편집 프로그램에서 수정한 사진>
RAW 파일로 저장한 파일의 원본과 갤럭시S7에서 자동 보정 및 저장한 jpg 파일 그리고 RAW 파일을 수동으로 보정한 사진입니다.
3장의 사진을 비교하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사진 보정을 할 때 개인의 취향대로 편하게 보정할 수 있으며, 보정한 설정 값이 파일에 남아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되돌리거나 다시 보정할 수 있습니다.
단 RAW 파일은 JPG 보다 약 10배 정도 용량이 크기 때문에 연사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야간 사진
갤럭시S7 카메라가 야간에 강하다는 광고는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야간에 실내에서 노란빛을 내는 20w 밝기의 삼파장 등과 TV에서 나오는 빛을 조명으로 하여 찍은 사진 샘플을 보여드리겠습니다.
<ISO : 1,2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8초, 플래시 : off>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손에 들고 찍은 사진입니다. 촬영 시각이 22시 40분 정도 였으니 외부 조명은 없는 수준인데요. 20w 조명 하나와 TV 불빛만으로 찍었다고 보기에는 매우 밝게 나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조명 상태를 보여드리기 위해 같은 시간대에 찍은 동영상 촬영의 스크린샷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실제 조명 수준>
사진과 달리 매우 어두운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화면이 실제의 밝기에 매우 근접한 수준입니다. 실내 야간 사진의 원본 샘플은 아래에서 확대해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갤럭시S7로 찍은 사진들
마지막으로 갤럭시S7로 찍은 샘플 사진입니다. 사진은 별도의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잡은 상태로 찍었으며, 클릭 시 원본 사이즈로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ISO : 10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60초, 플래시 : off>
<ISO : 20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60초, 플래시 : off>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3200초, 플래시 : off>
<ISO : 10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600초, 플래시 : off>
<ISO : 1,2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8초, 플래시 : off>
<ISO : 80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0초, 플래시 : off>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250초, 플래시 : off>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000초, 플래시 : off>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160초, 플래시 : off, 화이트 밸런스 : 2800K>
<ISO : 5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3200초, 플래시 : off>
<ISO : 160, 조리개 : f/1.7, 셔터 속도 : 1/40초, 플래시 : off>
갤럭시S7 카메라의 화질은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 발군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저조도에서의 화질이 뛰어나니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 찍은 사진은 더할 나위 없겠지요. 또한 프로 모드의 개선과 RAW 파일의 지원도 반가운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카메라도 디지털카메라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정도로 발전했는데요. 다음 갤럭시S8의 카메라는 또 어떤 화질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될 정도입니다.
이상으로 갤럭시S7 카메라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