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사진, 전문가처럼 찍는 법
본격적인 벚꽃축제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진해, 부산 등 남부지방은 벚꽃이 만개했고 수도권도 이번 주 중으로 벚꽃축제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일년 중 채 2주가 되지 않는 벚꽃시즌인데, 사진 한 장 남겨두지 않고 지나쳐버리기엔 아쉽겠죠.
낮에 보는 벚꽃도 좋지만, 역시 벚꽃은 밤에 봐야 운치를 더합니다. 그런데 야간에 벚꽃사진을 찍으면 생각만큼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LG G5 사용자라면 문제 없습니다. 전문가모드를 이용해 화이트밸런스와 ISO, 셔터스피드 등을 조절하면 전문가 못지 않은 야간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초보자도 전문가급 야간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벚꽃이 퍼렇게 나오면? WB 조정
LG G5에는 ‘전문가모드’라는 게 존재합니다. 일반모드와 달리 색감과 화질, 밝기 등을 사용자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따라서 야간 촬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G5 카메라를 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상단의 점 세개를 터치하면 세 가지 모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전문가모드를 선택해 촬영에 임하면 됩니다.
이제 야간 벚꽃 촬영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화면에 전체적으로 서늘한 색감이 돈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배경도 퍼렇고, 꽃잎도 퍼렇고… 도저히 벚꽃의 여리여리한 분홍빛 색감을 담아낼 수 없습니다.
이럴 때 화면 하단 왼쪽의 ‘WB’를 터치하면 쉽게 색감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WB는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의 약자인데요, 화이트 밸런스가 낮으면 푸른 색감, 화이트 밸런스가 높으면 붉은 색감이 뚜렷해집니다. 벚꽃의 색감을 제대로 살리려면 화이트 밸런스를 올려야겠죠?
화이트 밸런스를 3600K에서 4700K까지 올린 화면입니다. 벚꽃의 색감이 훨씬 잘 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 촬영 전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면 원하는 색감의 사진을 쉽게 얻을 수 있고, 후보정 등 귀찮은 작업을 줄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는 게 장점입니다.
야간에 벚꽃 사진을 찍을 때는 물론, 형광등 불빛 아래서 촬영할 때도 물체의 정확한 색감을 잡아내기 위해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밤에도 두렵지 않다. 셔터스피드 조절
그동안 비싼 DSRL을 사놓고도 셔터스피드, ISO가 뭔지 몰라서 AUTO 모드로만 사진을 찍었다구요? LG G5는 초보자라도 전문가모드를 통해 셔터스피드와 ISO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습니다.
위 화면 상단을 보면 여러 가지 아이콘이 보이는데요, (화면 전환에 따라 하단에 위치할 수도 있음) 6각형 안에 ‘S’가 들어있는 모양이 셔터스피드 조절 아이콘입니다. ISO 조절 아이콘은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 TIP
셔터스피드 –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역동적인 모습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즉,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셔터스피드를 높이면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셔터스피를 낮추면 흐르는 듯한 이미지를 찍을 수 있습니다. 전자는 스포츠 사진에, 후자는 불꽃놀이나 별자리의 움직임을 사진으로 남길 때 사용합니다.
ISO – 빛에 대한 민감도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ISO가 높으면 조리개를 조여 빛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밝은 사진을 찍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셔터스피드도 빠르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셔터스피드를 조절하고자 한다면 ISO 조정도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명한 사진을 위해 ISO를 지나치게 높이면 노이즈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ISO와 셔터스피드를 적절하게 조정하면 야간에도 흔들림 없이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셔터스피드를 1/5로 맞춘 상태에서, ISO를 600(좌)에서 1200(우)까지 올린 화면을 비교한 것입니다.
ISO 수치를 올릴수록 화면이 밝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빛에 반응하는 정도가 달라지기때문입니다. 동시에 셔터스피드를 높여야 사진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 야간에 삼각대 없이 손으로만 촬영하는 경우라면 셔터스피드 조절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무조건 ISO 수치만 높인다고 해서 야간사진이 잘 찍히는 것은 아닙니다. 셔터스피드가 느린데 ISO만 올리면 오히려 사진이 흔들리고 노이즈가 심해지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위 사진은 셔터 스피드가 1/4인 상태에서 ISO만 1600까지 올린 화면입니다. 화면은 밝아졌지만 셔터스피드가 1/5일 때에 비해 흔들림이 심하고, 선예도가 떨어지며, 밤하늘에 노이즈가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사진을 밝게 만드는 것보다는 셔터스피드와 ISO를 함께 조정해 적절한 밝기를 찾아내는 센스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는 LG G5 전문가모드를 이용해 야간에 촬영한 결과물들입니다. 삼각대나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또렷하면서 색감이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글쓴이가 사진의 ‘사’도 모르는 왕초보라는 점을 감안하면, LG G5 유저 여러분들은 훨씬 감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LG G5에는 후면에 듀얼 렌즈가 장착되어 있어 135° 화각까지 광각 촬영이 가능하므로 풍경 사진을 찍을 때 유리합니다. 또 ‘캠플러스’ 모듈을 장착하면 한 손으로 줌인 줌아웃, 반셔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F 1.8 렌즈가 적용된 LG G5의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이제 전문가 사진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벚꽃축제에서 인생샷을 남겼다면 휴대폰 갤러리 속 파일로만 남겨두기엔 너무 아깝겠죠? 포토북으로 벚꽃축제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유플러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을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야간사진, 전문가처럼 찍는 법
본격적인 벚꽃축제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진해, 부산 등 남부지방은 벚꽃이 만개했고 수도권도 이번 주 중으로 벚꽃축제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는 상태입니다. 일년 중 채 2주가 되지 않는 벚꽃시즌인데, 사진 한 장 남겨두지 않고 지나쳐버리기엔 아쉽겠죠.
낮에 보는 벚꽃도 좋지만, 역시 벚꽃은 밤에 봐야 운치를 더합니다. 그런데 야간에 벚꽃사진을 찍으면 생각만큼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LG G5 사용자라면 문제 없습니다. 전문가모드를 이용해 화이트밸런스와 ISO, 셔터스피드 등을 조절하면 전문가 못지 않은 야간사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초보자도 전문가급 야간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벚꽃이 퍼렇게 나오면? WB 조정
LG G5에는 ‘전문가모드’라는 게 존재합니다. 일반모드와 달리 색감과 화질, 밝기 등을 사용자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따라서 야간 촬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G5 카메라를 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상단의 점 세개를 터치하면 세 가지 모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전문가모드를 선택해 촬영에 임하면 됩니다.
이제 야간 벚꽃 촬영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화면에 전체적으로 서늘한 색감이 돈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배경도 퍼렇고, 꽃잎도 퍼렇고… 도저히 벚꽃의 여리여리한 분홍빛 색감을 담아낼 수 없습니다.
이럴 때 화면 하단 왼쪽의 ‘WB’를 터치하면 쉽게 색감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WB는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의 약자인데요, 화이트 밸런스가 낮으면 푸른 색감, 화이트 밸런스가 높으면 붉은 색감이 뚜렷해집니다. 벚꽃의 색감을 제대로 살리려면 화이트 밸런스를 올려야겠죠?
화이트 밸런스를 3600K에서 4700K까지 올린 화면입니다. 벚꽃의 색감이 훨씬 잘 살아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 촬영 전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면 원하는 색감의 사진을 쉽게 얻을 수 있고, 후보정 등 귀찮은 작업을 줄일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는 게 장점입니다.
야간에 벚꽃 사진을 찍을 때는 물론, 형광등 불빛 아래서 촬영할 때도 물체의 정확한 색감을 잡아내기 위해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밤에도 두렵지 않다. 셔터스피드 조절
그동안 비싼 DSRL을 사놓고도 셔터스피드, ISO가 뭔지 몰라서 AUTO 모드로만 사진을 찍었다구요? LG G5는 초보자라도 전문가모드를 통해 셔터스피드와 ISO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습니다.
위 화면 상단을 보면 여러 가지 아이콘이 보이는데요, (화면 전환에 따라 하단에 위치할 수도 있음) 6각형 안에 ‘S’가 들어있는 모양이 셔터스피드 조절 아이콘입니다. ISO 조절 아이콘은 바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 TIP
셔터스피드 –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역동적인 모습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즉,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셔터스피드를 높이면 야간에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셔터스피를 낮추면 흐르는 듯한 이미지를 찍을 수 있습니다. 전자는 스포츠 사진에, 후자는 불꽃놀이나 별자리의 움직임을 사진으로 남길 때 사용합니다.
ISO – 빛에 대한 민감도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ISO가 높으면 조리개를 조여 빛을 모을 수 있기 때문에 밝은 사진을 찍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셔터스피드도 빠르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셔터스피드를 조절하고자 한다면 ISO 조정도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명한 사진을 위해 ISO를 지나치게 높이면 노이즈가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ISO와 셔터스피드를 적절하게 조정하면 야간에도 흔들림 없이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셔터스피드를 1/5로 맞춘 상태에서, ISO를 600(좌)에서 1200(우)까지 올린 화면을 비교한 것입니다.
ISO 수치를 올릴수록 화면이 밝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빛에 반응하는 정도가 달라지기때문입니다. 동시에 셔터스피드를 높여야 사진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데, 야간에 삼각대 없이 손으로만 촬영하는 경우라면 셔터스피드 조절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무조건 ISO 수치만 높인다고 해서 야간사진이 잘 찍히는 것은 아닙니다. 셔터스피드가 느린데 ISO만 올리면 오히려 사진이 흔들리고 노이즈가 심해지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위 사진은 셔터 스피드가 1/4인 상태에서 ISO만 1600까지 올린 화면입니다. 화면은 밝아졌지만 셔터스피드가 1/5일 때에 비해 흔들림이 심하고, 선예도가 떨어지며, 밤하늘에 노이즈가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사진을 밝게 만드는 것보다는 셔터스피드와 ISO를 함께 조정해 적절한 밝기를 찾아내는 센스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는 LG G5 전문가모드를 이용해 야간에 촬영한 결과물들입니다. 삼각대나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도 또렷하면서 색감이 살아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글쓴이가 사진의 ‘사’도 모르는 왕초보라는 점을 감안하면, LG G5 유저 여러분들은 훨씬 감각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LG G5에는 후면에 듀얼 렌즈가 장착되어 있어 135° 화각까지 광각 촬영이 가능하므로 풍경 사진을 찍을 때 유리합니다. 또 ‘캠플러스’ 모듈을 장착하면 한 손으로 줌인 줌아웃, 반셔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F 1.8 렌즈가 적용된 LG G5의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이제 전문가 사진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벚꽃축제에서 인생샷을 남겼다면 휴대폰 갤러리 속 파일로만 남겨두기엔 너무 아깝겠죠? 포토북으로 벚꽃축제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유플러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을 친구와, 연인과, 가족과 함께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