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장마? ‘날씨앱’ 기능별 추천리스트

160627_%EB%82%A0%EC%94%A8%EC%95%B1.png

160627_%EB%82%A0%EC%94%A8%EC%95%B1_%EB%82%B4%EB%B6%80.png

가정주부 K씨의 하루는 날씨앱을 켜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어떤지, 비가 오는지 안 오는지 알아야 환기도 하고, 빨래도 널고, 아이의 유치원 등하원 준비를 마칠 수 있기 때문이죠.

160627_%EA%B8%80%EC%9E%90%EB%9D%A0.png

특히 장마철이 되면 날씨앱을 켤 일이 부쩍 늘어나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자주 찾아오기 때문에 날씨앱의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히 기상청 날씨정보를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날씨앱이 등장하는 추세입니다.

기능별로 세분화된 날씨앱 추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유플러스와 함께 알아볼까요?

● IoT 기술 기반 공기정보 ‘에어가드 K’

01-4.jpg

미세먼지 정보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비교해보면 수치가 각각 달라 혼란스러울 때가 있죠. 이는 미세먼지 측정 정보를 전달해주는 곳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입니다. 미세먼지 측정 기관은 크게 한국환경공단과 민간기상기업인 케이웨더로 나뉩니다.

그렇다면 두 곳의 미세먼지 측정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날씨앱 ‘에어가드 K’의 경우, 한국환경공단의 대기 환경 실황 정보와 케이웨더의 독자적인 대기오염 예보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때문에 대기질 정보에 대한 신뢰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죠.

02-4.jpg

이밖에도 ‘에어가드 K’의 장점은 보다 세밀한 날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케이웨더에서 제공하는 대기오염 예보 통보문을 매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또한 어플 내에서 케이웨더의 대기오염 예보, 라이프스타일 예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03-5.jpg

한편 케이웨더와 LG유플러스는 LTE기반 IoT 기술을 접목해 공기 모니터링과 관련된 서비스 및 기기 개발에 협력하고 있습니다. ‘에어가드 K’를 통해 실시간 실외 공기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것도 이 덕분입니다. 

양사는 실외 환경 요소를 매일 측정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실외 공기 관리 솔루션 ‘에어가드 K OAQ(Outdoor Air Quality)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클라우드 서버로 측정값을 전송하면 ‘에어가드 K’ 어플을 통해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 체감온도로 알아보는 날씨 ‘호우호우’

04-3.jpg

가끔 날씨앱을 확인하고 옷을 고른 다음 외출을 했는데, 기온이 생각보다 높거나 낮아서 당황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비가 오고 바람이 불 경우 실제온도와 체감온도 사이의 오차가 크게 벌어지곤 합니다. 

체감온도를 기반으로 한 날씨정보를 확인하고 싶다면 ‘호우호우’ 날씨앱을 추천합니다. ‘호우호우’는 귀여운 캐릭터가 날씨를 알려주는 게 특징인데요, 체감온도에 따라 캐릭터가 처한 상황이나 행동이 변화하기 때문에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05-3.jpg

‘호우호우’의 또 다른 특징은 어제 날씨와 오늘 날씨를 비교해주고, 내일 비가 올지 안 올지를 한 눈에 보기 쉽게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씨가 어제에 비해 춥거나 더울 때, 맑거나 흐릴 때 일러스트로 알려주기 때문에 날씨에 대한 ‘감’을 잡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날씨앱이라 해도 정확도 100%를 기대하긴 어렵겠죠. 절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린다면 주저하지 말고 호우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사용자들의 신고(?)를 반영해 보다 정확한 장마철 예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출근길에 우산 챙기세요 ‘우가우가’

06.jpg

요즘에는 단순히 날씨 정보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아예 알림 기능에 특화된 날씨어플도 등장했는데요, ‘우가우가’가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가우가’는 원하는 시간/요일에 맞춰 비 올 때, 미세먼지 심할 때 미리 푸시 알림을 보냅니다. 따라서 사용자가 우산이나 마스크를 챙겨가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추가로 ‘건망증방지 알림’을 통해 외출 전 집안 상태를 점검하고, 소지품을 빼놓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Screenshot_2016-06-27-15-56-40.png

‘우가우가’의 알림 화면입니다. 이렇게 매일 아침 출근 전 알림을 설정해두면, 입고 나갈 옷을 고르기도 쉽고 우산이나 마스크를 빼놓지 않고 챙길 수 있어 편리하겠죠. 단, 기상청 예보 기준이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날씨어플도 다 같은 게 아니라 기능별로 특화되어 있다는 사실, 이제 잘 아셨겠죠? 날씨어플을 이용한 여름철 장마 대비와 함께 모기퇴치 어플까지 함께 알아본다면 여름을 더 스마트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160627_%EB%B0%B0%EB%84%88.png

그럼 눅눅하고 불쾌지수 높은 장마철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지금까지 유플러스였습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