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갤럭시노트7 카메라, 과연 발군입니다.
갤럭시노트7는 예상 보다 많은 예약 가입이 이루어지면서 공급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는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리뷰를 통해 알아본 갤럭시노트7 스펙과 디자인만 봐도 ‘한 번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기능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특히 갤럭시노트7 카메라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들 중에서 어떤 것과 견주어 봐도 최고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이며, 기존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는 최고의 스펙과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노트7 리뷰 두 번째로 카메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7 카메라 스펙
먼저 갤럭시 노트5 카메라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7 |
갤럭시 노트5 | |
전면 카메라 화소 |
500만 |
500만 |
후면 카메라 화소 |
1,200만 |
1,600만 |
조리개 값 |
f/1.7 |
f/1.9 |
후면 카메라 센서 |
소니 IMX260, 1/2.5” |
소니 IMX240, 1/2.6” |
동영상 해상도 |
UHD 4K @30fps |
UHD 4K @30fps |
오토포커스 |
지원 |
지원 |
손 떨림 보정 |
지원 |
지원 |
후면 카메라의 화소수는 1,600만에서 1,200만으로 낮아졌으나 이는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화소수가 높다고 화질이 좋아진다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고 그 반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지센서에 있고, 여기에 밝은 조리개 값이나 손 떨림 조정 기능 등의 여부가 화질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갤럭시 노트7은 갤럭시 노트5보다 개선된 이미지 센서와 더 커진 센서 크기, 더 밝아진 조리개 덕분에 화질이 한층 더 개선되었고, 특히 저조도에서의 촬영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습니다.
카메라 UI
다음은 실제 카메라 UI와 촬영 설정 등을 알아 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7 카메라의 기본 UI입니다. 갤럭시 노트7은 최대 해상도가 4032 x 3024로 4:3 비율입니다. 그래서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보면 좌우에 꽉 차지 않고 위 스크린 샷처럼 검은색 레터박스가 있습니다.
기본 카메라 UI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왼쪽에는 설정, 플래시, HDR, 전후면 카메라 변경만 있을 뿐이고 오른쪽에도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앨범 보기만 있을 뿐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초점을 맞추고 싶은 곳을 터치하고 촬영 버튼만 누르면 끝납니다. 하지만 너무 심플하죠? 그래서 한 가지 기능을 더 넣었습니다.
<밝기 조정 슬라이드>
자동으로 모든 것을 맞춘다고 하지만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화면을 터치하면 오른쪽에 사진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드가 나옵니다.
전구 모양의 슬라이드를 위로 올리면 사진은 밝아지고 내리면 어두워집니다. 저 설정을 통해 실제에 가까운 밝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무작정 밝게 찍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최대 밝기>
<기본 밝기>
<최하 밝기>
이렇게 밝기를 변경하면 노출 시간(셔터 속도), ISO 감도, 노출 보정이 자동으로 됩니다. 화면을 밝게 할수록 셔터 스피드는 느려지고 ISO 감도는 커지기 때문에 흔들림이 생길 수 있으며 노이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다양한 필터와 효과 및 프로 모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설정을 바꾸는 방법은 기본 UI 화면에서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면 추가 옵션이 나오고 왼쪽으로 밀면 필터 효과가 나옵니다.
<갤럭시 노트7 카메라 추가 옵션>
추가 촬영 옵션을 보면, ‘프로 모드’, ‘파노라마’, ‘아웃 포커스’, ‘슬로우 모션’, ‘하이퍼랩스(타임랩스)’, ‘음식’, ‘멀티 뷰 샷’, ‘동영상 콜라주’, ‘라이브 방송’ 촬영이 기본 기능으로 있고 필요에 따라 추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프로’ 옵션을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프로 옵션을 활성화했을 때의 UI입니다. 심플 모드일 때보다는 훨씬 더 복잡해진 것 같죠? 하지만 저 설정들을 잘 사용한다면 일반 디지털카메라보다 더 좋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답니다. 그럼 어떤 설정을 어느 정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초점 조절>
<화이트밸런스 조절>
<색감 조절>
<노출 값 조절>
<셔터 속도 조절>
<ISO 감도 조절>
프로 모드에서 조절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설정들이었습니다. 조리개 값을 제외한 대부분을 설정할 수 있고, 또한 프로 모드에서 화면을 길게 누르면 초점과 노출을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생깁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raw 파일 저장 기능입니다. RAW 파일은 사진의 원본으로,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보정을 하지 않은 말 그대로 보정 전의 이미지인데요. RAW 파일은 용량이 JPG보다 10배는 크지만, 대신 편집이 용이해서 원하는 느낌으로 사용자가 마음껏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조도 촬영
다음은 저조도에서의 촬영 기능입니다.
갤럭시S7부터 이어지는 저조도 촬영 기능은 발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부터 저조도에 특화되어 있는데요. ‘듀얼 픽셀’을 이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초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f/1.7 조리개 값을 지원하는 렌즈는 같은 셔터 스피드라면 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줍니다. 반대로, f/2.0 조리개 값을 갖고 있는 카메라보다 셔터 스피드를 올리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그만큼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1/10초, ISO 400, f/1.7, 패턴 측광, 노출 보정 0>
위 사진은 저조도에서 찍은 것입니다. 하지만 야간 풍경이 아니기 때문에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밝기 조절을 통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사진을 한 장 더 찍었습니다.
<1/17초, ISO 200, f/1.7, 측광 패턴, 노출 보정 -1.3>
실제 눈으로 보이는 수준으로 밝기를 낮춰서 찍은 사진입니다. 두 장의 사진을 비교하면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밝게 찍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돌멩이의 왼쪽 부분을 보면 안 보였던 것까지 자세히 보일 정도로 잘 나옵니다.
그러나 어둡게 찍혀 사물 분간이 제대로 안 되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그대로 찍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야간이라도 밝기를 조금 어둡게 두고 찍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저렇게 밝게 찍기 위해서는 셔터 스피드를 포기해야 하므로 스냅샷 찍듯이 하면 흔들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샘플 사진
마지막으로 갤럭시 노트7로 찍은 샘플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두 기본 모드에서 찍은 것이며 별도의 밝기 조절이나 보정은 하지 않은 원본 이미지입니다.
갤럭시 노트7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갤럭시S7 카메라와 동일한 스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 S7 카메라의 성능을 잘 알고 있다면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저조도에서의 화질은 기존 카메라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신 눈에 보이는 것보다 조금 더 밝게 찍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조절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노트7을 IP68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수중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방수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조작의 편리함이나 별도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큰 매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갤럭시 노트7 카메라 리뷰를 마칩니다.
[리뷰] 갤럭시노트7 카메라, 과연 발군입니다.
갤럭시노트7는 예상 보다 많은 예약 가입이 이루어지면서 공급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는 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리뷰를 통해 알아본 갤럭시노트7 스펙과 디자인만 봐도 ‘한 번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기능도 그에 못지 않습니다.
특히 갤럭시노트7 카메라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들 중에서 어떤 것과 견주어 봐도 최고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이며, 기존 갤럭시 시리즈 중에서는 최고의 스펙과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노트7 리뷰 두 번째로 카메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7 카메라 스펙
먼저 갤럭시 노트5 카메라와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7 |
갤럭시 노트5 | |
전면 카메라 화소 |
500만 |
500만 |
후면 카메라 화소 |
1,200만 |
1,600만 |
조리개 값 |
f/1.7 |
f/1.9 |
후면 카메라 센서 |
소니 IMX260, 1/2.5” |
소니 IMX240, 1/2.6” |
동영상 해상도 |
UHD 4K @30fps |
UHD 4K @30fps |
오토포커스 |
지원 |
지원 |
손 떨림 보정 |
지원 |
지원 |
후면 카메라의 화소수는 1,600만에서 1,200만으로 낮아졌으나 이는 중요한 부분이 아닙니다. 화소수가 높다고 화질이 좋아진다는 공식은 성립하지 않고 그 반대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미지센서에 있고, 여기에 밝은 조리개 값이나 손 떨림 조정 기능 등의 여부가 화질을 결정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갤럭시 노트7은 갤럭시 노트5보다 개선된 이미지 센서와 더 커진 센서 크기, 더 밝아진 조리개 덕분에 화질이 한층 더 개선되었고, 특히 저조도에서의 촬영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됐습니다.
카메라 UI
다음은 실제 카메라 UI와 촬영 설정 등을 알아 보겠습니다.
갤럭시 노트7 카메라의 기본 UI입니다. 갤럭시 노트7은 최대 해상도가 4032 x 3024로 4:3 비율입니다. 그래서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보면 좌우에 꽉 차지 않고 위 스크린 샷처럼 검은색 레터박스가 있습니다.
기본 카메라 UI는 상당히 깔끔합니다. 왼쪽에는 설정, 플래시, HDR, 전후면 카메라 변경만 있을 뿐이고 오른쪽에도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앨범 보기만 있을 뿐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초점을 맞추고 싶은 곳을 터치하고 촬영 버튼만 누르면 끝납니다. 하지만 너무 심플하죠? 그래서 한 가지 기능을 더 넣었습니다.
<밝기 조정 슬라이드>
자동으로 모든 것을 맞춘다고 하지만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화면을 터치하면 오른쪽에 사진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드가 나옵니다.
전구 모양의 슬라이드를 위로 올리면 사진은 밝아지고 내리면 어두워집니다. 저 설정을 통해 실제에 가까운 밝기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무작정 밝게 찍는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최대 밝기>
<기본 밝기>
<최하 밝기>
이렇게 밝기를 변경하면 노출 시간(셔터 속도), ISO 감도, 노출 보정이 자동으로 됩니다. 화면을 밝게 할수록 셔터 스피드는 느려지고 ISO 감도는 커지기 때문에 흔들림이 생길 수 있으며 노이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음은 다양한 필터와 효과 및 프로 모드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설정을 바꾸는 방법은 기본 UI 화면에서 화면을 오른쪽으로 밀면 추가 옵션이 나오고 왼쪽으로 밀면 필터 효과가 나옵니다.
<갤럭시 노트7 카메라 추가 옵션>
추가 촬영 옵션을 보면, ‘프로 모드’, ‘파노라마’, ‘아웃 포커스’, ‘슬로우 모션’, ‘하이퍼랩스(타임랩스)’, ‘음식’, ‘멀티 뷰 샷’, ‘동영상 콜라주’, ‘라이브 방송’ 촬영이 기본 기능으로 있고 필요에 따라 추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프로’ 옵션을 조금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프로 옵션을 활성화했을 때의 UI입니다. 심플 모드일 때보다는 훨씬 더 복잡해진 것 같죠? 하지만 저 설정들을 잘 사용한다면 일반 디지털카메라보다 더 좋은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답니다. 그럼 어떤 설정을 어느 정도까지 조정할 수 있는지 보겠습니다.
<초점 조절>
<화이트밸런스 조절>
<색감 조절>
<노출 값 조절>
<셔터 속도 조절>
<ISO 감도 조절>
프로 모드에서 조절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설정들이었습니다. 조리개 값을 제외한 대부분을 설정할 수 있고, 또한 프로 모드에서 화면을 길게 누르면 초점과 노출을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이 생깁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raw 파일 저장 기능입니다. RAW 파일은 사진의 원본으로, 이미지 프로세서에서 보정을 하지 않은 말 그대로 보정 전의 이미지인데요. RAW 파일은 용량이 JPG보다 10배는 크지만, 대신 편집이 용이해서 원하는 느낌으로 사용자가 마음껏 수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조도 촬영
다음은 저조도에서의 촬영 기능입니다.
갤럭시S7부터 이어지는 저조도 촬영 기능은 발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부터 저조도에 특화되어 있는데요. ‘듀얼 픽셀’을 이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초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f/1.7 조리개 값을 지원하는 렌즈는 같은 셔터 스피드라면 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줍니다. 반대로, f/2.0 조리개 값을 갖고 있는 카메라보다 셔터 스피드를 올리는데 유리하기 때문에 그만큼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1/10초, ISO 400, f/1.7, 패턴 측광, 노출 보정 0>
위 사진은 저조도에서 찍은 것입니다. 하지만 야간 풍경이 아니기 때문에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밝기 조절을 통해 실제 환경과 유사한 사진을 한 장 더 찍었습니다.
<1/17초, ISO 200, f/1.7, 측광 패턴, 노출 보정 -1.3>
실제 눈으로 보이는 수준으로 밝기를 낮춰서 찍은 사진입니다. 두 장의 사진을 비교하면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밝게 찍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있는 돌멩이의 왼쪽 부분을 보면 안 보였던 것까지 자세히 보일 정도로 잘 나옵니다.
그러나 어둡게 찍혀 사물 분간이 제대로 안 되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그대로 찍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야간이라도 밝기를 조금 어둡게 두고 찍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저렇게 밝게 찍기 위해서는 셔터 스피드를 포기해야 하므로 스냅샷 찍듯이 하면 흔들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샘플 사진
마지막으로 갤럭시 노트7로 찍은 샘플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두 기본 모드에서 찍은 것이며 별도의 밝기 조절이나 보정은 하지 않은 원본 이미지입니다.
갤럭시 노트7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갤럭시S7 카메라와 동일한 스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갤럭시 S7 카메라의 성능을 잘 알고 있다면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저조도에서의 화질은 기존 카메라 중 최고라고 할 수 있는데요. 대신 눈에 보이는 것보다 조금 더 밝게 찍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조절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갤럭시 노트7을 IP68 등급의 방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바닷가에서 수중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방수팩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조작의 편리함이나 별도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것만으로도 큰 매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갤럭시 노트7 카메라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