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0주년을 기록하다 2부 – 아이폰6부터 아이폰7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돌아본 아이폰 시리즈 소개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2007년 6월 처음 출시한 아이폰 1부터 2013년 9월 출시됐던 아이폰 5s까지 8종의 아이폰의 특징을 알아봤습니다.
아이폰 10주년을 기록하다 1부 – 아이폰1부터 아이폰5s까지.
오늘은 2014년 출시된 아이폰 6부터 가장 최근 출시된 아이폰 7 시리즈까지 총 4종의 아이폰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6/6+ – “Bigger than bigger.”, “The two and only”
<아이폰 6. 사진 출처 : 애플>
2014년 9월 19일 출시된 여덟 번째 아이폰인 아이폰 6는 엄청난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이폰 4부터 5s까지 이어지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새로운 디자인이 채택됐습니다. 기존에는 각진 형태였다면 이제는 전체적으로 라운딩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무난했지만 후면 디자인은 절연 띠 때문에 출시 전부터 구설수에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큰 충격은 화면 크기였습니다. “한 손 조작”을 강조하며 작은 사이즈를 유지했던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철학을 버리고 아이폰 6의 화면 크기는 4.7인치, 아이폰6+는 무려 5.5인치라는 초대형으로 출시된 것입니다.
여기에 아이폰 6와 6+로 분리되면서 화면 크기도 이원화 됐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의 작은 화면 크기에 불만을 가졌던 사용자와 작은 크기를 좋아했던 사용자를 모두 수용하겠다는 의지가 녹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폰 6 키노트 중 통신사 소개>
그리고 아이폰 6와 6+는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된 첫 아이폰입니다. 아이폰 6가 VoLTE를 공식지원함에 따라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죠.
아이폰 6+는 6와 화면 크기에서 차이도 있지만 해상도와 배터리, 카메라의 차이도 있습니다. 크기와 기능의 차별화를 통해 아이폰 6+를 고급 모델로 분류한 것입니다.
아이폰 6는 애플 A8 AP, 1.4GHz 듀얼 코어 CPU, 1GB LPDDR3 램, 16/32/64/128GB 저장공간, 1,334 x 750 해상도의 4.7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광대역 LTE, 와이파이, 블루투스 4.2, NFC, 전면 120만/후면 800만 화소, 리튬이온 1,810mAh 배터리, 터치 ID를 내장했으며 iOS 8이 적용됐습니다.
138.1 x 67 x 6.9mm 크기에 무게는 129g입니다.
아이폰 6+는 애플 A8 AP, 1.4GHz 듀얼코어 CPU, 1GB LPDDR3 램, 16/64/128GB 저장공간, 1,920 x 1,080 해상도의 5.5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광대역 LTE, 와이파이, 블루투스 4.2, 전면 120/후면 800만(OIS 지원), 리튬이온 2,915mAh 배터리, 터치 ID를 지원합니다.
크기는 158.1 x 77.8 x 7.1mm에 무게는 172g입니다. 두 제품 모두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아이폰 6s/6s+ – “The Only thing that’s changed is everything”
<아이폰 6s. 사진 출처: 애플>
2015년 9월 25일, 아홉 번째 출시된 아이폰 6s/6s+는 아이폰 6의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대신 재질을 바꿨습니다. 전작에서 사용했던 알루미늄 6000보다 내구성이 강한 알루미늄 7000으로 바꾼 것이죠.
가장 큰 변화는 ‘3D 터치’입니다. 3D 터치는 디스플레이 안쪽에 압력 감지 센서를 추가해 누르는 강도에 따라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이폰 3D 터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능도 대폭 향상됐습니다. 아이폰 6s 시리즈에 탑재된 애플 A9는 A8보다 CPU 성능은 70%, GPU는 90% 정도 향상됐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4s부터 사용했던 1GB 램에서 2GB로 바꾸며 멀티태스킹도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카메라 화소 수도 1,200만 화소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라이브 포토’라는 기능이 추가됐다는 것입니다. 라이브 포토는 사진 촬영 시 1장의 사진+3초 간의 영상 촬영되어 함께 저장되는 기능입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Siri’ 를 언제든지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존에는 모션 인식 프로세서가 분리되어 있어 배터리 사용 문제로 충전 중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A9 AP에 M9 모션 인식 프로세서가 내장되면서 배터리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6s와 6s+의 차이점은 화면 크기와 후면 카메라의 OIS(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 지원 유무, 배터리 용량입니다.
아이폰 6s는 애플 A9 AP, 1.85GHz 듀얼 코어 CPU, LPDDR4 2GB 램, 16/32/64/128GB 저장 공간, 1,334 x 750 4.7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3D 터치, 광대역 LTE, 와이파이, 블루투스 4.2, NFC, 전면 500만/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리튬이온 1,715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iOS 9이 사용되었습니다.
크기는 138.3 x 67.1 x 7.1mm이며 무게는 143g입니다.
아이폰 6s+는 애플 A9 AP, 1.85GHz 듀얼 코어 CPU, LPDDR4 2GB 램, 16/32/64/128GB 저장 공간, 1,920 x 1,080 5.5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3D 터치, 광대역 LTE, 와이파이, 블루투스 4.2, NFC, 전면 500만/후면 1,200만 화소 OIS 카메라, 리튬이온 2,755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iOS 9가 사용되었습니다.
크기는 158.2 x 77.9 x 7.3mm이며 무게는 192g로 과거 출시됐던 아이폰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크고 무겁습니다.
아이폰 SE – “A big step for small”
<아이폰 SE. 사진 출처 : 애플>
2016년 3월 30일 출시한 아이폰 SE는 특이한 포지션에 있습니다. 아이폰 SE는 아이폰 5의 디자인에 성능은 아이폰 6s급으로 출시됐는데요, 기존 아이폰 5 시리즈의 디자인과 한 손 조작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원했던 사용자들이 환영할만한 제품이었습니다.
아이폰 SE가 발표 됐을 때 애플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기사가 쏟아졌으나 사실 애플에서는 이 제품을 두고 보급형이라고 발표한 적이 없었습니다. 아이폰 SE를 보급형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그 성능 때문입니다.
아이폰 6s와 같은 A9 AP를 사용했고 CPU와 램, 저장 공간, 카메라 성능도 같습니다. 여기에 지문인식을 위한 터치 ID와 라이브 포토 기능도 있습니다. 3D 터치 기능만 빠졌을 뿐입니다.
아이폰 SE 스펙은 애플 A9 AP, 1.85GHz 듀얼 CPU, LPDDR4 2GB, 16/32/64/128GB 저장공간, 1,136 x 640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광대역 LTE, 블루투스, 와이파이, 리튬이온 1,624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iOS 9.3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123.8 x 58.6 x 7.6mm이고 무게는 113g입니다.
아이폰 7/7+ – “This is 7.”
<아이폰 7. 사진 출처 : 애플>
2016년 9월 16일 출시된 아이폰 7/7+는 시리즈 중 가장 최신 제품입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아이폰 6 시리즈와 같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큰 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홈 버튼’이 달라졌습니다. 이전까지 사용됐던 물리 홈 버튼 대신 터치 ID 형태로 바뀌면서 버튼이 눌리는 것이 아니라 압력을 감지해 동작합니다.
카메라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화소 수는 1,200만으로 같지만, 이제 OIS(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플러스’ 모델에만 적용됐었습니다. 디지털 줌은 최대 5배까지 가능해졌고, 조리개 밝기도 f/2.2에서 f/1.8로 크게 상향 됐습니다.
특히 아이폰 7+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 해 2배 광학 줌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인물 사진에 특화 된 ‘인물 사진’ 모드가 추가돼 자연스러운 아웃 포커싱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방수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비록 IP68 등급은 아니지만, IP67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해 1m 깊이까지의 물속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방수 덕분에 기존 3.5mm 스테레오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 7과 아이폰 7+의 차이는 램과 듀얼 카메라, 배터리 용량입니다.
아이폰 7은 애플 A10 퓨전 AP, 쿼드 코어 CPU(2.3GHz + 1.1GHz), 2GB LPDDR4 램, 32/128GB/256GB 저장 공간, 1,334 x 750 4.7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3D 터치, 전면 700만화소/후면 1,200만 화소(OIS 지원) 카메라, 최대 300Mbps LTE, 블루투스 4.2 와이파이, NFC, 내장형 리튬이온 1,960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iOS 10이 기본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7+는 애플 A10 퓨전 AP, 쿼드 코어 CPU(2.3GHz + 1.1GHz), 3GB LPDDR4 램, 32/128GB/256GB 저장 공간, 1,920 x 1,080 5.5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3D 터치, 전면 700만화소/후면 1,200만 화소 (OIS 지원) 듀얼 카메라, 최대 300Mbps LTE, 블루투스 4.2 와이파이, NFC, 내장형 리튬이온 2,960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iOS 10이 기본 적용되어 있습니다.
크기와 무게는 아이폰 7이 138.3 x 67.1 x 7.1mm에 138g이고 아이폰 7+는 158.2 x 77.9 x 7.3mm에 188g입니다.
아이폰 7을 끝으로 출시됐던 모든 아이폰 시리즈를 알아봤습니다. 이제 몇 개월 뒤면 아이폰 7s 시리즈와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이 발표되고 판매도 시작될 것입니다.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 예상 모습(가운데). 이미지출처 : iDROPNews>
인터넷에 도는 설에 의하면 LG G6와 갤럭시 S8처럼 전면 풀디스플레이에 홈 버튼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이야기를 낳고 있습니다. 물론 소문일 뿐이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이폰 역사에 남을 또 하나의 아이폰을 기다리며 마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LG유플러스 공식블로그였습니다.
아이폰 10주년을 기록하다 2부 – 아이폰6부터 아이폰7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돌아본 아이폰 시리즈 소개 2부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2007년 6월 처음 출시한 아이폰 1부터 2013년 9월 출시됐던 아이폰 5s까지 8종의 아이폰의 특징을 알아봤습니다.
아이폰 10주년을 기록하다 1부 – 아이폰1부터 아이폰5s까지.
오늘은 2014년 출시된 아이폰 6부터 가장 최근 출시된 아이폰 7 시리즈까지 총 4종의 아이폰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이폰 6/6+ – “Bigger than bigger.”, “The two and only”
<아이폰 6. 사진 출처 : 애플>
2014년 9월 19일 출시된 여덟 번째 아이폰인 아이폰 6는 엄청난 변화가 생겼습니다. 아이폰 4부터 5s까지 이어지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버리고 새로운 디자인이 채택됐습니다. 기존에는 각진 형태였다면 이제는 전체적으로 라운딩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전면 디자인은 무난했지만 후면 디자인은 절연 띠 때문에 출시 전부터 구설수에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큰 충격은 화면 크기였습니다. “한 손 조작”을 강조하며 작은 사이즈를 유지했던 스티브 잡스의 디자인 철학을 버리고 아이폰 6의 화면 크기는 4.7인치, 아이폰6+는 무려 5.5인치라는 초대형으로 출시된 것입니다.
여기에 아이폰 6와 6+로 분리되면서 화면 크기도 이원화 됐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의 작은 화면 크기에 불만을 가졌던 사용자와 작은 크기를 좋아했던 사용자를 모두 수용하겠다는 의지가 녹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폰 6 키노트 중 통신사 소개>
그리고 아이폰 6와 6+는 LG유플러스에서 출시된 첫 아이폰입니다. 아이폰 6가 VoLTE를 공식지원함에 따라 서비스가 가능해졌기 때문이죠.
아이폰 6+는 6와 화면 크기에서 차이도 있지만 해상도와 배터리, 카메라의 차이도 있습니다. 크기와 기능의 차별화를 통해 아이폰 6+를 고급 모델로 분류한 것입니다.
아이폰 6는 애플 A8 AP, 1.4GHz 듀얼 코어 CPU, 1GB LPDDR3 램, 16/32/64/128GB 저장공간, 1,334 x 750 해상도의 4.7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광대역 LTE, 와이파이, 블루투스 4.2, NFC, 전면 120만/후면 800만 화소, 리튬이온 1,810mAh 배터리, 터치 ID를 내장했으며 iOS 8이 적용됐습니다.
138.1 x 67 x 6.9mm 크기에 무게는 129g입니다.
아이폰 6+는 애플 A8 AP, 1.4GHz 듀얼코어 CPU, 1GB LPDDR3 램, 16/64/128GB 저장공간, 1,920 x 1,080 해상도의 5.5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광대역 LTE, 와이파이, 블루투스 4.2, 전면 120/후면 800만(OIS 지원), 리튬이온 2,915mAh 배터리, 터치 ID를 지원합니다.
크기는 158.1 x 77.8 x 7.1mm에 무게는 172g입니다. 두 제품 모두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습니다.
아이폰 6s/6s+ – “The Only thing that’s changed is everything”
<아이폰 6s. 사진 출처: 애플>
2015년 9월 25일, 아홉 번째 출시된 아이폰 6s/6s+는 아이폰 6의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한 대신 재질을 바꿨습니다. 전작에서 사용했던 알루미늄 6000보다 내구성이 강한 알루미늄 7000으로 바꾼 것이죠.
가장 큰 변화는 ‘3D 터치’입니다. 3D 터치는 디스플레이 안쪽에 압력 감지 센서를 추가해 누르는 강도에 따라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이폰 3D 터치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능도 대폭 향상됐습니다. 아이폰 6s 시리즈에 탑재된 애플 A9는 A8보다 CPU 성능은 70%, GPU는 90% 정도 향상됐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4s부터 사용했던 1GB 램에서 2GB로 바꾸며 멀티태스킹도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카메라 화소 수도 1,200만 화소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라이브 포토’라는 기능이 추가됐다는 것입니다. 라이브 포토는 사진 촬영 시 1장의 사진+3초 간의 영상 촬영되어 함께 저장되는 기능입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Siri’ 를 언제든지 부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기존에는 모션 인식 프로세서가 분리되어 있어 배터리 사용 문제로 충전 중에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A9 AP에 M9 모션 인식 프로세서가 내장되면서 배터리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6s와 6s+의 차이점은 화면 크기와 후면 카메라의 OIS(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 지원 유무, 배터리 용량입니다.
아이폰 6s는 애플 A9 AP, 1.85GHz 듀얼 코어 CPU, LPDDR4 2GB 램, 16/32/64/128GB 저장 공간, 1,334 x 750 4.7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3D 터치, 광대역 LTE, 와이파이, 블루투스 4.2, NFC, 전면 500만/후면 1,200만 화소 카메라, 리튬이온 1,715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iOS 9이 사용되었습니다.
크기는 138.3 x 67.1 x 7.1mm이며 무게는 143g입니다.
아이폰 6s+는 애플 A9 AP, 1.85GHz 듀얼 코어 CPU, LPDDR4 2GB 램, 16/32/64/128GB 저장 공간, 1,920 x 1,080 5.5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3D 터치, 광대역 LTE, 와이파이, 블루투스 4.2, NFC, 전면 500만/후면 1,200만 화소 OIS 카메라, 리튬이온 2,755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iOS 9가 사용되었습니다.
크기는 158.2 x 77.9 x 7.3mm이며 무게는 192g로 과거 출시됐던 아이폰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크고 무겁습니다.
아이폰 SE – “A big step for small”
<아이폰 SE. 사진 출처 : 애플>
2016년 3월 30일 출시한 아이폰 SE는 특이한 포지션에 있습니다. 아이폰 SE는 아이폰 5의 디자인에 성능은 아이폰 6s급으로 출시됐는데요, 기존 아이폰 5 시리즈의 디자인과 한 손 조작이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원했던 사용자들이 환영할만한 제품이었습니다.
아이폰 SE가 발표 됐을 때 애플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기사가 쏟아졌으나 사실 애플에서는 이 제품을 두고 보급형이라고 발표한 적이 없었습니다. 아이폰 SE를 보급형이라고 볼 수 없는 이유는 그 성능 때문입니다.
아이폰 6s와 같은 A9 AP를 사용했고 CPU와 램, 저장 공간, 카메라 성능도 같습니다. 여기에 지문인식을 위한 터치 ID와 라이브 포토 기능도 있습니다. 3D 터치 기능만 빠졌을 뿐입니다.
아이폰 SE 스펙은 애플 A9 AP, 1.85GHz 듀얼 CPU, LPDDR4 2GB, 16/32/64/128GB 저장공간, 1,136 x 640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광대역 LTE, 블루투스, 와이파이, 리튬이온 1,624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iOS 9.3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123.8 x 58.6 x 7.6mm이고 무게는 113g입니다.
아이폰 7/7+ – “This is 7.”
<아이폰 7. 사진 출처 : 애플>
2016년 9월 16일 출시된 아이폰 7/7+는 시리즈 중 가장 최신 제품입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아이폰 6 시리즈와 같습니다. 하지만 변화는 큰 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먼저 ‘홈 버튼’이 달라졌습니다. 이전까지 사용됐던 물리 홈 버튼 대신 터치 ID 형태로 바뀌면서 버튼이 눌리는 것이 아니라 압력을 감지해 동작합니다.
카메라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화소 수는 1,200만으로 같지만, 이제 OIS(광학식 손 떨림 보정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플러스’ 모델에만 적용됐었습니다. 디지털 줌은 최대 5배까지 가능해졌고, 조리개 밝기도 f/2.2에서 f/1.8로 크게 상향 됐습니다.
특히 아이폰 7+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 해 2배 광학 줌을 지원합니다. 여기에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인물 사진에 특화 된 ‘인물 사진’ 모드가 추가돼 자연스러운 아웃 포커싱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방수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비록 IP68 등급은 아니지만, IP67 등급의 방진방수를 지원해 1m 깊이까지의 물속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방수 덕분에 기존 3.5mm 스테레오 이어폰 단자가 사라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이폰 7과 아이폰 7+의 차이는 램과 듀얼 카메라, 배터리 용량입니다.
아이폰 7은 애플 A10 퓨전 AP, 쿼드 코어 CPU(2.3GHz + 1.1GHz), 2GB LPDDR4 램, 32/128GB/256GB 저장 공간, 1,334 x 750 4.7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3D 터치, 전면 700만화소/후면 1,200만 화소(OIS 지원) 카메라, 최대 300Mbps LTE, 블루투스 4.2 와이파이, NFC, 내장형 리튬이온 1,960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iOS 10이 기본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이폰 7+는 애플 A10 퓨전 AP, 쿼드 코어 CPU(2.3GHz + 1.1GHz), 3GB LPDDR4 램, 32/128GB/256GB 저장 공간, 1,920 x 1,080 5.5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3D 터치, 전면 700만화소/후면 1,200만 화소 (OIS 지원) 듀얼 카메라, 최대 300Mbps LTE, 블루투스 4.2 와이파이, NFC, 내장형 리튬이온 2,960mAh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iOS 10이 기본 적용되어 있습니다.
크기와 무게는 아이폰 7이 138.3 x 67.1 x 7.1mm에 138g이고 아이폰 7+는 158.2 x 77.9 x 7.3mm에 188g입니다.
아이폰 7을 끝으로 출시됐던 모든 아이폰 시리즈를 알아봤습니다. 이제 몇 개월 뒤면 아이폰 7s 시리즈와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이 발표되고 판매도 시작될 것입니다.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 예상 모습(가운데). 이미지출처 : iDROPNews>
인터넷에 도는 설에 의하면 LG G6와 갤럭시 S8처럼 전면 풀디스플레이에 홈 버튼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많은 이야기를 낳고 있습니다. 물론 소문일 뿐이지만 그래도 기대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이폰 역사에 남을 또 하나의 아이폰을 기다리며 마치고자 합니다.
이상으로 LG유플러스 공식블로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