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IT뉴스 – 12월 5주] 애플, $29에 배터리 교체 서비스 제공
“29″ – 애플, ‘아이폰 게이트’에 대해 사과. 배터리 $29에 교체
<애플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식 사과문>
지난 주 전해드렸던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에 대해 전세계에서 집단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애플이 이를 인정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 건 뒤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배터리 게이트’라 불렸던 것처럼, 문제의 시작은 배터리인 만큼 아이폰6 이후 사용자 중 배터리로 인해 성능 하락이 발견되면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6, 아이폰 6s, 아이폰 SE, 아이폰7 사용자는 배터리 보증 기간이 지났더라도 $29에 교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존 가격은 $79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 3~4만원 사이에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약 10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 받으려면 미리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애플코리아 상담원 중에서는 이를 아직 모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 홍보담당자는 한국도 배터리 교체 서비스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체 서비스가 시작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절차 등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번 배터리 교체 서비스와는 무관하게 집단 소송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미국에서는 9,999억 달러 상당의 소송까지 준비 중이고 국내에서도 집단소송 신청자는 1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5”- 5G 주파수 경매, 내년 6월
내년부터 이동통신사 사이에는 5G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며, 그 시작은 6월에 있을 주파수 경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2일, 3GPP에서는 5G 1차 기술 표준과 주파수 대역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내년 6월에 5G 주파수 대역 경매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G 네트워크를 위한 주파수 경매는 3.5GHz와 28GHz 대역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주파수 할당 대가에 대한 산정 기준도 변경하기로 했는데요. 그 이유는 3.5GHz와 28GHz 주파수 대역은 LTE 주파수에 비해 도달 거리가 짧아 더 많은 기지국을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5G 이동통신망 구축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LTE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10조원 정도가 될 것이기에 이동통신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돼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3GPP에서 표준으로 정한 주파수 대역에는 그동안 유플러스를 비롯한 한국 이동통신사들이 준비했던 3.5GHz와 28GHz 대역이 포함되어 있어 경매 이후 5G 네트워크 구축 속도는 매우 빨라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상용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TE에 이어 5G도 한국이 주도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20” – 화웨이, P20 내년 2월 공개
<화웨이 P20 컨셉 이미지>
화웨이가 내년 출시 예정인 P11의 넘버링을 P20으로 변경했습니다.
P20으로 변경된 이 제품은 내년 2월 MWC 2018에서 정식 공개된 뒤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P20은 올해 출시됐던 메이트 10에 탑재된 기린 970 AP와 6GB/8GB의 램, 3개의 후면 카메라를 내장했으며 아이폰 X의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같은 ‘노치’ 형태를 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메라의 변화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라이카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듀얼 카메라와 함께 1개의 카메라가 더 들어간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후면 카메라의 화소는 4,000만 이고 전면 카메라도 2,400만 화소로 대폭 업그레이드 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최근 미국 시장에도 진출을 했는데요. 미국 진출 전 1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다면 내년에는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 LG V30, 안드로이드 8.0 업데이트 시작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LG V30부터 시작합니다.
LG전자는 지난 12월 26일, LG V30에 대해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그 동안 V30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리뷰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문제점을 수정했고 이번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오레오 업데이트는 V30에서 직접 진행하거나 PC용 프로그램인 ‘LG Bridge’를 이용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6일 오전부터 시작된 업데이트 도중 갑자기 취소가 되는 문제가 생겼고 이에 대해 LG전자는 업데이트 서버 문제라고 알고 있다는 대답을 했는데요.
이후 다시 27일부터 업데이트가 재개되어 현재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부팅 시간 감소, 배터리 사용 시간 증가, PIP 기능, 알림 뱃지 변경, 아이콘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갤럭시 노트8도 베타 버전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업데이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숫자로 보는 IT뉴스 – 12월 5주] 애플, $29에 배터리 교체 서비스 제공
“29″ – 애플, ‘아이폰 게이트’에 대해 사과. 배터리 $29에 교체
<애플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식 사과문>
지난 주 전해드렸던 애플의 ‘배터리 게이트’에 대해 전세계에서 집단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애플이 이를 인정하고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 건 뒤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배터리 게이트’라 불렸던 것처럼, 문제의 시작은 배터리인 만큼 아이폰6 이후 사용자 중 배터리로 인해 성능 하락이 발견되면 배터리 교체 비용을 일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폰6, 아이폰 6s, 아이폰 SE, 아이폰7 사용자는 배터리 보증 기간이 지났더라도 $29에 교체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존 가격은 $79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한국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 3~4만원 사이에 교체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약 10만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교체 받으려면 미리 확인을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애플코리아 상담원 중에서는 이를 아직 모르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 홍보담당자는 한국도 배터리 교체 서비스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교체 서비스가 시작되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절차 등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편 이번 배터리 교체 서비스와는 무관하게 집단 소송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미국에서는 9,999억 달러 상당의 소송까지 준비 중이고 국내에서도 집단소송 신청자는 13,000명을 넘어섰습니다.
“5”- 5G 주파수 경매, 내년 6월
내년부터 이동통신사 사이에는 5G 서비스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며, 그 시작은 6월에 있을 주파수 경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2일, 3GPP에서는 5G 1차 기술 표준과 주파수 대역을 결정했고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내년 6월에 5G 주파수 대역 경매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5G 네트워크를 위한 주파수 경매는 3.5GHz와 28GHz 대역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주파수 할당 대가에 대한 산정 기준도 변경하기로 했는데요. 그 이유는 3.5GHz와 28GHz 주파수 대역은 LTE 주파수에 비해 도달 거리가 짧아 더 많은 기지국을 세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5G 이동통신망 구축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LTE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10조원 정도가 될 것이기에 이동통신사에 많은 부담을 주게 돼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 3GPP에서 표준으로 정한 주파수 대역에는 그동안 유플러스를 비롯한 한국 이동통신사들이 준비했던 3.5GHz와 28GHz 대역이 포함되어 있어 경매 이후 5G 네트워크 구축 속도는 매우 빨라 전세계에서 가장 먼저 5G 상용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LTE에 이어 5G도 한국이 주도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20” – 화웨이, P20 내년 2월 공개
<화웨이 P20 컨셉 이미지>
화웨이가 내년 출시 예정인 P11의 넘버링을 P20으로 변경했습니다.
P20으로 변경된 이 제품은 내년 2월 MWC 2018에서 정식 공개된 뒤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P20은 올해 출시됐던 메이트 10에 탑재된 기린 970 AP와 6GB/8GB의 램, 3개의 후면 카메라를 내장했으며 아이폰 X의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같은 ‘노치’ 형태를 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메라의 변화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 동안 라이카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듀얼 카메라와 함께 1개의 카메라가 더 들어간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후면 카메라의 화소는 4,000만 이고 전면 카메라도 2,400만 화소로 대폭 업그레이드 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화웨이는 최근 미국 시장에도 진출을 했는데요. 미국 진출 전 10% 정도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된다면 내년에는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8” – LG V30, 안드로이드 8.0 업데이트 시작
구글의 최신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가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LG V30부터 시작합니다.
LG전자는 지난 12월 26일, LG V30에 대해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그 동안 V30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리뷰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문제점을 수정했고 이번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데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오레오 업데이트는 V30에서 직접 진행하거나 PC용 프로그램인 ‘LG Bridge’를 이용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6일 오전부터 시작된 업데이트 도중 갑자기 취소가 되는 문제가 생겼고 이에 대해 LG전자는 업데이트 서버 문제라고 알고 있다는 대답을 했는데요.
이후 다시 27일부터 업데이트가 재개되어 현재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부팅 시간 감소, 배터리 사용 시간 증가, PIP 기능, 알림 뱃지 변경, 아이콘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 S8과 갤럭시 노트8도 베타 버전으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초에 업데이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