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U로 600Mbps 시대 앞당긴다

0508-LG%EC%9C%A0%ED%94%8C%EB%9F%AC%EC%8A%A4%EC%99%80%EC%9D%B4%ED%8C%8C%EC%9D%B4-%EB%8C%80%EC%97%AD-%EB%AC%B6%EC%96%B4-600Mbps-%EC%8B%9C%EB%8C%80-%EC%95%9E%EB%8B%B9%EA%B8%B4%EB%8B%A4%EA%B0%80%EB%A1%9C.jpg

LG유플러스가 기존 LTE보다 8배 빠른 최대 6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는 LTE-U(LTE in Unlicensed spectrum) 기술을 용산 신사옥에서 세계 처음으로 시연에 성공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용산사옥 1층에 LTE-U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New Life Experience room’을 신설하고, 이 곳에 LTE 기지국인 RRH 장비를 설치해 누구나 최대 600Mbps 속도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LTE-U는 와이파이 대역으로 사용되는 5.8GHz 비면허 대역을 LTE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며, 현재의 3밴드 LTE-A로 낼 수 있는 최대속도인 300Mbps의 두 배인 600Mbps의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5.8GHz 대역 60MHz폭과 광대역 LTE 20MHz폭을 CA(Carrier Aggregation)* 기술로 구현했습니다.

*LTE 주파수 10MHz폭으로 최대 75Mbps의 속도를 낼 수 있고 LTE-U는 총 80MHz 폭으로 최대 600Mbps를 낼 수 있습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5.8GHz 와이파이 대역을 LTE-U로 활용하는 세계 최초의 통신 사업자로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연을 기반으로 5.8GHz 비면허 대역 중 80MHz까지 활용하여 최대 다운로드 속도를 750Mbps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품질 안정화를 추진할 수 있어 LG유플러스 고객들은 모바일 UHD 등 고용량, 고화질의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5.8GHz 비면허 대역은 와이파이 서비스 외에도 기술 기준을 만족하면 다른 통신 서비스를 별도 허가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어 이를 활용해 이동통신 속도와 품질 개선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LTE-U를 지원하는 단말 출시 일정에 맞춰 상용화할 계획이며, 데이터를 와이파이 대역과 LTE 대역으로 나누어 전송하고 단말기에서 다시 결합하여 최대 800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낼 수 있는 이종망 결합 기술도 검증을 마쳤습니다.

LG유플러스 이상민 SD(Service Development) 기술개발부문장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LTE-U를 개발 및 시연한 LG유플러스가 상용망 최고 속도인 600Mbps를 구현해 LTE 기술 경쟁을 다시 한 번 선도하기 시작했다”며 “다양한 LTE-A 기술을 개발해 트래픽이 늘어나도 고객이 체감하는 속도와 품질은 오히려 높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