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wth Together]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작은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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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HR의 역할은 어디로 향해야 할까?’ 
많은 이들이 효율화와 자동화를 말할 때, 
관성적인 일하는 방식에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답을 찾아 나간 사람이 있습니다. 

월별 엑셀 수작업과 과거 데이터에 머물던 HR 인덱스를 탈피해 개별적인 AI 공부와 설계로 
인원 다이나믹스 대시보드를 만들어낸 Consumer인사팀 정새롬님. 


동료들의 추천으로 ‘성장메이커’로 선정된 그녀를 만나 
기술을 업무에 접목한 비하인드부터 일과 성장의 철학까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Part 1. 과거를 보는 데이터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도구로의 전환 

Q1. 간단한 자기 소개와 현재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Q2. 최근 AI를 활용한 ‘인원 다이나믹스 대시보드’를 만드셨다고요.

계기는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업무적 갈증이었습니다. 기존 HR 인덱스는 월별 엑셀 작업 기반의 전통적인 방식이었고, 이미 지나간 과거 실적 데이터 중심이다 보니 지표 활용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력 구조는 미래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영역입니다.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통해 미래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둘째는 기술적 호기심이었습니다. 주변에서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며 접목해보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고,
평소 갖고 있던 업무적 고민과 결합하며 AI 기반 대시보드라는 아웃풋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Part 2.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의 소통, 그리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적 이해’

Q3. HR의 현실적인 고민들이 많을 텐데, AI로 어디까지 해결할 수 있을까요?

HR 업무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리더, 동료, 조직 등)의 입장을 조율해야 하기에 매 순간이 고민의 연속입니다.
특정 입장에 치우치지 않기 위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근거로 대화하되 상대방의 맥락을 깊이 이해하려는 노력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민해 본 것은 AI가 판단을 돕는 유용한 도구일 수는 있지만,
최종 판단과 인간적인 이해는 결국 사람의 영역이라는 점이었습니다.

AI가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할 수 있어도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맥락을 파악하고 중심을 잡는 일은 여전히 사람이 풀어가야 할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Q4. AI를 넘어선 ‘인간적인 이해’가 중요하다는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오히려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는 ‘사려 깊음’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리는 10년 뒤의 모습 역시 이와 맞닿아 있습니다.
10년 뒤의 내가 지금의 나를 돌아보았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업무적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누구나 언제든 편하게 찾아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따뜻하고 사려 깊은 선배이자 동료로 남는 것이 제가 지향하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Part 3. 거창한 목표보다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작은 실행

Q5. 새로운 방식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새롬님만의 일하는 기준이나 가치관이 궁금합니다.

일을 할 때 가장 경계하는 것은 ‘관성’입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매번 해오던 익숙한 방식에 안주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현재의 방식이 과연 최선인지 스스로 반성하는 태도를 놓치기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하고 돌아볼 때 비로소 부족함을 인지하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작더라도 남들이 시도해보지 않은 새로운 도전 요소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더라도 다른 영역의 배움을 적용하거나 업무 프로세스를
더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은 시도들이 쌓일 때,
비로소 대체 불가능한 ‘나만의 스페셜리티’와 최선의 성과가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Q6. 새롬님이 생각하시는 ‘성장’의 정의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에게 성장은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는 과정” 그 자체입니다.
거창한 성과를 내야만 성장이 아닙니다. 평소 쓰지 않던 AI 툴에 오늘 처음 가입해봤다거나,

평소 지나치던 자료를 오늘 한 번 더 들여다봤다면 그것 역시 분명한 성장입니다.
작은 시도들이 모여 결국 큰 차이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는 AI와 HR Analytics 분야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여
데이터를 통해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HR 서비스를 구현해나갈 계획입니다.

정새롬님이 정의하는 성장은 거창하거나 거대하지 않았습니다.
관성에 안주하려는 순간 스스로를 돌아보고,
어제보다 단 1%라도 나아지려는 작고 솔직한 노력들.
그 소소한 도전들이 쌓여 결국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커다란 스페셜리티가 되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가고 있을 모든 구성원들에게,
정새롬님의 사려 깊은 도전이 신선한 자극과 용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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